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
13.06.02 01:11
조회
2,248

예전에 브레이킹덤에 다코타패닝나온다고 친구가 꼬드겨서 보러갔다가 숙면하고 집에온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에프터어스에 윌스미스나온다고 친구가 꼬드겨서 보러갔는데 영화가 너무 허술하네요

딱 5세에서 7세까지의 아동이 보면 좋아할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며 느낀 교훈이라곤 주인공이 아니면 모조리 죽는다 라는것일까요

기본 200 300kg쯤 되보이는 미래동물과 얼사에게 얻어 터져도 멀쩡히 일어나서 그것들을 물리치는 14세쯤 되보이는 소년의 모습을 보면서 이소년만있다면 미래인류는 무사할것같다는 생각도 등엇습니다

브레이킹덤은 여자주인공의 남자후리기를 보는맛이라도 있었는데 이건 뭐... cg가 정말로 굉장히굉장히 매우매우매우 아까웠습니다.

영화 연출도 감독이 지딴에는 슬프고 감동스럽고 급박하게 연출한답시고 한것같은데 관객인 나는 왜 내가 그렇게 느껴야하는지 공감도 전혀 되지않았고요

아무튼 다음부터 그친구가 영화보자고하면 싫다고할래요

어디서 그런 지뢰들만 찾아오는건지...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06.02 01:16
    No. 1

    애프터어스 아닌가요? ㅎㅎ
    여튼 전 평 보고 애프터어스는 과감히 포기하고 스타트렉인투다크니스만 봤는데,
    아이맥스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후회 없었답니다
    더블 제이 감독이 스타트렉 시리즈에 상성(?)이 잘맞는 것 같아요.
    제가 원체 트레키기는 하지만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일
    13.06.02 01:19
    No. 2

    수정했어요 ㅎ
    에프터어스를 버리신건 정말 탁월한 선택입니다
    이 영화는 아무리 생각해봐더 타겟이 딱 5세에서7세쯤되는 어린애들을 노린 영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06.02 01:20
    No. 3

    올해는 확실히 영화복이 있는 것 같아요
    오블리비언도 좋았고, 스타트렉도 좋았네요. 이제 맨오브스틸만 좋으면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6.02 01:39
    No. 4

    전 분노의 질주를 보고왔는데..... 으잌 전형적인 인종차별적 사상이 박혀있는 영화라서 보는 내내 불쾌했다는. 올해 처음으로 본 영화인데 본전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3.06.02 08:56
    No. 5

    안 보길 잘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호랑선생
    작성일
    13.06.02 10:50
    No. 6

    전 공감이 안가네요... 이 영화에서 가장 살리고 싶어했던건 '공포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라는 것 아닌지요?
    세계관에 대한 부차적인 설명을 질질 달지않고 맨vs와일드를 보듯 깔끔하게 처리된 스토리도 그에 긍정적인 면모를 더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또 윌스미스와 아들이 실제 부자 관계라는것도 연기력을 높게 사게해준 부분중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일
    13.06.02 18:08
    No. 7

    공포감을 느껴도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게만드는 약이나 호르몬을 외부로 발산하지않게해주는 보호복같은걸 만들만한 기술력이 충분히 있었을텐데도 만들지 않은점.
    또 가공할성능의 무인탐지로봇이 나왔는데 그놈에다가 화기만 달아놓으면 끔찍한성능의 킬머신이 만들어집니다.
    이것들만 해도 얼사를 박멸할수 있을텐데 얼사에게 인류가 위협당하는것처럼 묘사됐죠
    굳이 자신이 만들어낸 공포감을 극복하지 않아도 얼사에게 죽지 않을수 있을거란말입니다.
    자연대인간도 자연이 너무 관대합니다. 독수리가 주인공을 갓 부화한 새끼들과 알이 있는 둥지에 새끼와 알을 위협할만한 동물을 산채로 끌고간것과 그곳에서 체중이 200~300kg쯤 되보이는 호랑이랑 총도없이 싸워 물리친게 도저히 이해할수 없습니다.
    물론 그곳에나온 동물은 호랑이가 아닌 새로운 동물이지만 호랑이처럼 생겼으니 호랑이라 부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6.02 13:00
    No. 8

    저역시도 상당히 잘만든 영화라도 생각합니다.
    적어도 트렌스포머같은 볼거리만 치중한 영화보단 훨씬 좋았네요
    지루하지도 않았고
    중간에 나오는 그리핀! 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일
    13.06.02 18:09
    No. 9

    아무튼 영화에 너무 개연성이 떨어지고 전 감독이 의도한 연출을 도저히 공감할수 없었습니다.
    차라리 브레이킹덤이 더 재밌었어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720 문피아 저력 얘기 하기에는 너무 늦었죠 +7 Lv.38 애랑 13.06.02 3,019
204719 오늘 할 일 없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가, 조아랫동... +7 Lv.29 곤붕(鯤鵬) 13.06.02 6,197
204718 폭군 알도 ‘삼각차기’에 떨고 있나 +2 Personacon 윈드윙 13.06.02 2,999
204717 그랜트, 전기충격 이어 매운 김치맛까지?! +3 Personacon 윈드윙 13.06.02 1,867
204716 스타트랙 or 애프터 어스 +8 Lv.15 淚觸木 13.06.02 1,640
204715 문피아 유료화 +1 Lv.82 서울친구 13.06.02 2,056
204714 스타트렉 다크니스 보고서 +6 Lv.14 가리온[] 13.06.02 1,753
204713 진정한 패기정신을 보여준 장윤정가족분들.. +19 Lv.6 샤프샤프 13.06.02 3,066
204712 [스포]애프터어스. 진정한 용기,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Lv.5 호랑선생 13.06.02 1,892
204711 오늘 창고에서 D&D 클래식룰북을 발견. +2 Lv.34 노경찬 13.06.02 2,267
204710 절 좀 기억해주세요... +1 Lv.24 약관준수 13.06.02 1,671
204709 환상문학웹진 거울이 어느새 10주년을 맞았습니다. +6 Lv.3 팔란티어 13.06.02 2,188
204708 헬퍼라는 웹툰 아시는분? +7 Lv.9 애플주스 13.06.02 1,777
204707 보고 온지는 꽤 되었지만... 스타트렉: 인 투 다크니스 +1 Personacon 통통배함장 13.06.02 1,703
» (실망감스포)에프터어스.. 앞으로 sf영화는 반드시 조사... +9 Personacon 유령[幽靈] 13.06.02 2,249
204705 페르딕스님이 올린 게시글을 보고 Personacon 적안왕 13.06.01 1,345
204704 라노벨하고 장르 문학하고 다른 점이 뭐죠? +10 Lv.10 요하네 13.06.01 1,936
204703 문피아가 유료화 이야길 선공개한 건 신의 하수인듯. +10 Personacon 빡글러 13.06.01 2,481
204702 교과서 문제로 우려가 되어 글을 올립니다. +8 Personacon 페르딕스 13.06.01 1,655
204701 그냥 장르시장은... +22 Lv.9 12월32일 13.06.01 2,552
204700 게임 판타지에 관해서. +4 Lv.64 하렌티 13.06.01 1,798
204699 명불허전 다저스 +1 Lv.54 영비람 13.06.01 1,584
204698 문명5 개시!!! +11 Lv.6 탱알 13.06.01 1,569
204697 아아 드디어 장르문학도 전문성의 길을 걷게 되는건가요? +10 Lv.10 살라군 13.06.01 2,451
204696 디오9권 보신분?? +4 Lv.32 포필 13.06.01 2,120
204695 모처럼 만에 착한 드라마를 찾은 듯! +3 Personacon 강춘봉 13.06.01 1,808
204694 대한제국 연대기 작가께서 그리스 빠돌이신가봅니다 +3 Lv.96 강림주의 13.06.01 1,855
204693 보통 남의 것을 잃어버리면... +9 Lv.68 임창규 13.06.01 1,875
204692 국민의 알 권리. +6 Lv.1 [탈퇴계정] 13.06.01 2,032
204691 나이를 먹은것인가?....... Personacon 카페로열 13.06.01 1,32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