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6인가 때, 학교에서 보여준 영화입니다.
일본 영화로.
내용을 말하자면 '사토라레'라고,
특정 인간(주인공) 자신이 마음 속으로 생각한 내용이 타인에게도 들립니다.
그리고 트루먼쇼처럼, 주변 모든 사람들을 포섭해서 그것을 모른 척한 채로
그를 연구합니다.
이유는 기억 안 나고 결말도 기억 안 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주인공 직업이 의사인가 그런데. 담배피는 환자 앞에서
"건강을 위해 끊으세요." 해놓고서 속으로
'폐암으로 뒤지고 싶냐?' 하니 그 소리를 듣고서 환자들이 놀라는 장면.
...
뭐 트루먼쇼 아류작이 될 수도 있을 텐데.
저는 이걸 먼저 봤기에 이게 더 흥하네요.
아무튼 이 설정 따오면 제법 아스트랄한 게 많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투명인간이라 믿었는데 알고 보니 주변사람들이 모조리 작당모의한 채로 안 보이는 척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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