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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여태까지 눌려본 가위 유형.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
12.07.23 18:28
조회
461

1.침대에서 낮잠자는 중이었는데 그때 가슴에 배개를 올려놓고 잤었죠. 가위 눌리면서 한복입은 왠 꼬마남자애가 제 무릎팍에 무릎끓고 저를 노려보더군요. 어찌나 숨막히던지

2. 침대에서 밤에 자는데 눈을 떠보니 왠 아저씨가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당시에 미국에 계신 이모부가 눈 수술 때문에 잠시 저희 집에서 머물고 계셔서 잠결에 귀찮은 마음에 자는척 했죠. 다음날 생각해 보니 이모부는 몇일전에 미국으로 귀국 하셨습니다. 이건 가위눌린건 아닌거 같고...;;;

3. 자다가 갑자기 침대랑 같이 붕 떴어요. 눈을 뜬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사방이 검붉게 보였고 온갖 비명소리가 다 들렸죠. 저는 제가 지옥에 있는줄 알았습니다.

4.자는중에 갑자기 숨이 막히면서 뭔가가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 멀리서 하얀소복에 머리가 긴 귀신이 천천히 다가오더군요. 그리고 제 바로 코앞까지 오는데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더 공포스러운건 제가 눈을 감고 있었는데 보였다는거죠.

5.새벽 5~6시로 기억하는데 자는데 누가 몸을 더듬더군요. 이건 뭐지 하면서 반항 하는데 몸은 안움직이고..... 성추행 당하는 여성분들의 느낌이 어떤지 알겠더군요. 어찌나 더러운지;;;;

6. 밑에 글 - 자는데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면서 제 앞까지 오더니 제 귀에 대고 거칠은 숨소리를.......

결론: 왠지 이 가위라는게 평소에 내가 무섭게 생각하는게 현실로 나타나는거 같아요.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7.23 18:32
    No. 1

    1. 처음 가위 눌린날. 고2때. 어떤여자가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절 노려보면서 날카로운걸로 제 배를 사정없이 긁더군요. 그거 확 잡으면서 깼는데.. 손에 그 자국이 남아있다는 건........ 무서웠어요.

    2. 독서실에서 엎드려서 자고 있는데.. 꼬마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고. 어떤 여자아이가 절 노려보고 있었죠. 일어나고 싶었는데 한 30분은 그렇게 잡혀 있었던듯..

    3. 사촌언니 집에서 잠을 자는데.. 어떤 사람이 옆에서 절 빤히 쳐다보고 있어서 잠을 못잤죠....ㄱ-;

    전 이게 끝!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7.23 18:32
    No. 2

    최악의 가위눌림.
    1. 잠을 들지 못한다. 끊임없이 뒤척뒤척뒤척뒤척 이다가 가위 눌림. 아으으 내가 깼냐 자냐, 이거 꿈이냐 생시냐?
    2. 결국 일어나서 화장실 갔다가 방 문 앞에 서는 순간 내 침대 위에서 딴 여자가 자고 있다.(야 일어나. 내 침대야.)
    3. 지나서 말은 쉬운데 당시에는 무서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그날은 소파에서 잠. 문제는 소파에 누워서 삭 잠이 드는 순간 다시 가위눌림(고만해 이 미친놈아!)
    4. 벌떡 일어나 물 한 잔 마시고 다시 내 방으로 향함(이 때는 좀 비몽사몽이었지요). 침대에는 정갈한 이불만 있기에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엎어짐(등이 땀투성이라 찝찝해서 엎드려 잤음)
    5. 그 상태로 원 모어 가위 눌림........


    정신 차려 보니 여섯 시라 결국 제정신 아닌 하루를 보냈지요. 실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07.23 18:36
    No. 3

    무섭네요... ㅇㅅㅇ;;
    전... 옆에서 시끄럽게 굴고 뭔 짓거리를 해도 '아, 누가 있는 갑다'하고 자서... 그런데 깨어나고 보니 실은 방에 아무도 출입하지 않았다는 게 함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3 19:07
    No. 4

    1. 자고 있는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져서 눈 뜨려는데 안 떠지고, 간신히 실눈 떴더니 옆에 웬 여자분이 노려보고 계시더군요.고개를 돌리려고 했는데,뻣뻣이 굳어서 움직이질 않더랍니다.그래서 눈 꾹 감고 있는데 누가 제 발을 드는 느낌이 들더군요.그리고 갑자기 쾅.발이 욱씬거리더라구요.그런데 제 방에는 저 혼자 있었습니다.그 날 들어온 사람도 없었고요.
    2. 왠지 답답하고 그래서 자다가 깼는데 웬 사람이 제 위에 올라탄 채로 죽어버리라면서 목 조르고 있었습니다.가장 단순했는데 제일 길었고 제일 무서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12.07.23 19:31
    No. 5

    군대에서 자고있었는데.. 새벽에 군화소리에 깨서 아 불침번인가 했는데 머리맡으로 와서 팔을 서서히 잡아 땡겨서 암바(?!)를 걸더군요..

    ㅡ,ㅡ;; 암바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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