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딸이 사건...^^;

저같은 좀 나이먹은 사람들은...'딸딸이'라고 하면...

농가에서 사용하는 경운기를 먼저 떠올립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그리고 현재 보통 남성들에게 있어서 딸딸이라고 하면 꽤 안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지요.

적어도 남들 보는 곳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이고...

입에 담는 것도 애매한 단어.

그래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 중 하나가 DDR입니다.

어떤 남학생이 오락실 전면부에 설치된 게임기에서

댄스댄스 레볼루션을 하고 있는데...

같은 학원 다니는 학생들, 여학생들이 지나가다가 그걸 보고..

"야, 쟤 딸딸이하고 있다."

라고 큰 소리로 말하더랍니다. DDR하고 있던 남학생 곁에는 친구들도 있었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이목이 순식간에 집중되었다던데.

말이란 건 참 재밌는 듯 싶네요.

[네크로드]

'딸딸이'라는 단어가 문제가 되지 않을까도 싶지만...
'자위대'도 그다지 금지어는 아닌 듯 해서....^^;

경운기말고 슬리퍼의 한 종류도 그렇게 불리웠지요.

[비비참참]

예전에 아들을 원해서 계속 자식 나았는데 딸만 있는 집의 아버지도 그렇게 부르지 않았나요??

[[탈퇴계정]]

상황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다.
그는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자위했다.

이건 그 자위가 아닌 자위죠... 이런 느낌 ?.?

[체셔냐옹]

건전하게 수음 행위라고 합시다

[카라기]

그러고 보니 어릴때 살던 시골?마을에서 경운기를 딸딸이라 불렀고, 좀 커서는 슬리퍼를 딸딸이라 불렀었죠. ㅋㅋ

[[탈퇴계정]]

스스로 위로하는 행위죠.

[무한반사]

온라인게임에서 그런 아이디를 쓰면 운영자가 친절하게 '나만의 해피타임'으로 바꿔준답니다.

[남궁남궁]

전 왜 딸이 두명이란 단어로 쓰이던 딸딸이 아빠가 생각났을까요ㅋㅋㅋㅋ

[[탈퇴계정]]

샘즈 해피 타임

[현무연]

전 왜 딸랑이가 생각났을까요;;;;

[마아카로니]

호빵맨

[[탈퇴계정]]

은밀한 손장난

[이설理雪]

딸딸이, 딸 둘이라는 표현 아니었습니까? 낚는 줄 알고 마음의 준비를..^^;;;

[맨닢]

'딸이' 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말을 더듬으면 '딸,딸이'가 되는거 아니었습니까? ^^;;;

[푸른달내음]

예전에는 군용 통신기도 딸딸이라고 했죠.;;;

[마존이]

부산에선 슬리퍼를 딸딸이 라고한ㄷ죠?

[그믐달아래]

술마시고 알딸딸한 상태의 사람을 일컬을 때도 딸딸한 상태이다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