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복분자를 직장 청소 아주머니인가한테 사셨더군요. 근데 왜 그걸 직장으로 보내가지고 저랑 모를 불러서 옮기게 하는지... 그 전엔 블루베리를 사오더니... 또 뭐더라? 비염에 좋다던거 이름이 생각 안나요. 그것도 두박스인가 사네요... 뭐 사는건 그렇다 쳐도 블루베리나 복분자 안먹는데 괜히 안먹는다고 화내는건 뭐죠? 먹을 사람만 먹으라 하지. 부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먹는거로 기분 나쁘게 한다는 겁니다. 한정식 집에서도 깨작깨작? 먹는다고 뭐라 하고. 그나마 자랑스러운건 IMF때 안짤리시고 한 직장에서 20년 넘게 일하고 계신다는거만 찾았습니다. 주위에 아는 분도 직장 2번째 곳 다니시던데... 직장에 누가 팔러 와도 좀 사지 말았으면 한데 이젠 포기해야할때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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