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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수라염제
작성
12.05.30 01:03
조회
1,984

요즘 세태가 질적으로 너무나도 지뢰작이 많은 상황이라 많은 독자들이 비평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그중에서 소위 악플이라 불리우는 쓰레기 글을 적는 사람이 있긴하지만 출판을 한 작가분이나 되는분이 악플을 핑계로 문피아 자체에 소송을 걸정도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우울해지는 기분입니다

저같은 독자는 점점 악화되는 장르문학시장 상황이 안타까워서최대한 유료이북도 열심히 보고 부족한 사정이지만 책을 사서보려고 노력하면서 틈틈이 내감상글이 여러 작가분들에게  좀더 좋은글을 위한피드백이 되지않을까 생각하며 나름 감상글이나 비평글을 댓글을 통해 적고있는데 명예훼손 문제와 관련되면서 아예 작품에 대한 비평자체가 언급되기 어려운 상황도 벌어지는걸보니 답답한 심정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작가란 어떤 어려움이나 아픔이 있더라도 내적으로 승화해서 한알의 찬란한 진주를 품는 진주조개처럼 어떠한 비평이더라도 스스로 돌아보게끔하면서 진주같은 명작을 쓸 수 있는 분들인데 점점 그런분들이 장르문학계에선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명의 장르문학을 사랑하는 어설픈 독자로서 모든 독자분들이나 작가분들 모두 하고싶은 말이 있거나 쓰고싶은 글이 있더라도 한번쯤은 돌이켜보면서 신중한 태도로 좀더 온화한 태도로 행동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냥 주저리주저리 푸념해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5.30 01:08
    No. 1

    일정 정도를 지키면 될 문제지만 어렵죠.
    나름 노력하는 편이지만 저도 잘 안되니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2.05.30 01:13
    No. 2

    무관심이 맘 편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5.30 01:51
    No. 3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지에. [일단 책을 내고 나면 비평과 감상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책으로 한정되어야지 작가의 가족에게까지 범위가 넓어지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될걸로 보여서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있네요. 확실히 저정도 되면 비평이 아니라 악플이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2.05.30 02:06
    No. 4

    문제는 댓글에 그런 글이 달리면 글까지 몽땅 날라간다는거..
    비평글이 아무리 좋아도 댓글에서 미꾸라지 한마리 설치면 좋은글도 날라가는 시스템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2.05.30 02:08
    No. 5

    이 말씀은 굳이 안 드리려고 했었습니다만...
    지난번 고대... 사건 때. 여러가지 말이 많았었습니다.
    그 게시물 자체에 문제가 없다고 보았기에 일단 삭제는 나중에 글쓴 분과 상의하여 결정하겠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삭제거부를 했었습니다.
    그러자 고소하겠다. 라고 하루사이에 이메일이 6통이 날아왔습니다. 지금 지우지 않고 두고 있으니까요.
    물어봤다. 가서 상의를 했는데 안 지우면... 계속 압박을 하면서 이메일이 날아 왔습니다.
    압박은 솔직히 겁나지 않습니다만...
    문제는 고소를 당하면 가서 하루를 공쳐야 하고. 그 자체로도 난감하기짝이 없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
    게다가 개인 명예 문제 때문에 해당사자인 본인이 원하면 지워줘야 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아니면 그 게시물을 쓴 분까지 또 문제가 생길 거 같아서 그 분들 보호차원에서 게시물을 지웠습니다.

    전 그 분들보다 아주 오래된 작가입니다.
    그리고 비평에 대한 제 생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독자는 작가의 책을 보고 쓰레기. 라고도 할 권리를 가졌습니다. 라는 거지요.
    읽은 대로 이야기할 권리가 당연히 있습니다.
    네가 써봐. 이건 말이 안됩니다.
    음식 먹어보고 와, 맛있다. 뭐 이리 맛없냐... 라고 하는 사람이 그 음식을 다 만들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다만 지켜줘야 할게, 인신모독 부분은 다릅니다.
    그게 그 가족까지 번지면... 이건 안되는 이야기지요.
    그냥 그 글 자체를 놓고 이야기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건 책을 냈으면 수용해야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보고.
    영화 만든 감독에게 너 같은 걸 낳은 엄마가 운운 하면...그건 이미 이야기가 달라지듯이. 그런 부분을 건드리지 않고 그 자체만 놓고 이야기를 하면 감수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게 비평란이 상당히 날이 서도 제가 대부분 그냥 두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비평과 비방을 구분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요샌 그런 분들이 많지 않음이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2.05.30 03:53
    No. 6

    흠... 금강님 말씀이 제가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너무 빡쳐서 구분할 수 가 없었어요! 엉엉. 근데 거기 썼던 말들이 전부 하고 싶었던 말들이기는 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2.05.30 04:13
    No. 7

    그릉데 생각해보니 제가 정말 잘못한 점은 그걸 쓰고 올린 뒤 이건 비평이 아니라 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글쟁이와 독자를 깎아 내린 글인 걸 알면서도 방치해 뒀다는 겁니다.....뭐 이쪽 저쪽에서 많이 말하고 다니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2.05.30 12:56
    No. 8

    잘못은 했는데 후회는 안 한다. 저도 스트레스 풀려고 홍천님 비아냥거려도 될려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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