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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여성은 이런 남성을 원한다.

작성자
콩자
작성
12.05.09 23:37
조회
1,319

가끔 이런 제목의 기사를 읽습니다.

아니, 상당히 자주 봅니다. 그래서 들어가보면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써놓았을 뿐, 상대에 대한 배려는 요만큼도 없는 글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런데 사실, 저도 마탑의 일원이지 않습니까? 그런 글 있으면 진지하게 읽어보고 암기까지 합니다만 실제로는 다 필요 없죠. 실제로 겪는 여성은 저렇게까지 까탈스럽지도 않고, 실제로 저런 여성은 극페미라서 미연시에 나오는 이벤트가 벌어진다 하더라도 적극 달아나고 싶은 여성일 뿐.. 그런데도 꾸준히 올라오는 저런 제목의 글들을 보고 있자면 저것도 일종의 세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글을 쓰다가 돌연 변진섭씨의 '희망사항'이 생각나네요. 어느 속편한 청년이 중얼거리는..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먹어도 배 안나오는 여자, 내 얘기를 들어주면서 웃어주는 여자, 기타등등 기타등등...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남자가 이렇게 말하면 마지막에 여자 코러스가 이렇게 말하고 끝내죠? "난 그런 여자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그런 글 올리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어지네요.


Comment ' 15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5.09 23:39
    No. 1

    수요가 있다는 얘기겠죠.
    많이 봐야 돈이 되니까.
    으흠?
    거기다 연애는 본인 성격, 외모, 옷차림
    상대방 성격, 외모, 옷차림

    거기에 시간, 장소, 계절

    에 따라 모든게 갈립니다.

    저런걸로 혹은 심리학적인걸로 이성을 꼬실수 있다면...
    심리학자는 모두 카사노바겠죠?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5.09 23:42
    No. 2

    사람들이 클릭만 하게하면 되니까요.
    예로 들면 'a씨 b칼로 난도질'이런 제목이면
    a씨가 드라마에서 b씨를 칼로 난도질하는 장면이 있다.
    a씨 b씨의 사이가 나쁜데 이 둘은 언젠가 칼로 난도질 할지도 모른다 식.
    진정 낚시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2.05.09 23:43
    No. 3

    남성들이 원하는 여성상도 세상에 없기는 마찬가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2.05.09 23:44
    No. 4

    실제로 겪은 여성이 내숭 떨어서 그런 거예요.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어장을 하고, 남성을 착취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죠. 남자와 달리 여성은 나이를 먹으면 그만큼 미모가 바래고, 그만큼 젊고 아름다우며 미모가 절정에 달해서 자신의 가치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승부를 봐야하거든요. 이건 여성에게 저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 사회구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외모지상주의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게 만들고, 동안 혹은 몸짱 스타를 찬양하며, 꿀벅지 등등 여성을 성적 상품으로 만드는 조어를 통해 여성이란 존재를 상품화 합니다.
    사실 여성들이 여성부 쉐비들처럼 되도 않는 정치적인 문제에 공감해야할 게 아니라, 저런 부분에 분노해야 한다고 봅니다. 진정한 페미니스트의 길은 바로 저런 길을 걷고, 저런 불평들을 해소하여 1900년대 초에 미국의 여성해방운동 당시처럼 진정 스스로를 해방해야 합니다. 동등한 존재가 되려 노력해야 합니다. 어장관리 자체가 자기 자신을 상품화 하는 일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여성부와 나서야지 괜히 청소년 게임 시간 따위에 간섭해서 되도 않는 기금 조성에 나설 게 아니라는 겁니다.
    열폭해서 쓰다가 어쩌다 보니 너무 진지한 댓글이 되었네요. 이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5.09 23:46
    No. 5

    진지한 의미의 페미니즘이라면 저도 지지하죠. 그러나 한국에 널리 보급된 페미니즘은 그게 아니지요. 필요악도 아닌 그냥 악 그 자체로만 여겨지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2.05.09 23:48
    No. 6

    콩자님 // 저번에 소녀시대 유리가 나왔던 마몽드 광고가 우리 사회 여성들의 잠재의식 근저에 자리잡고 있는 속내임이 섬뜩할 따름입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5.09 23:49
    No. 7

    전 제가 맞춰주는 여자가 아닌 서로 맞춰갈 수 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일단 우리사회 풍토가 남자가 참고 남자가 맞춰줘야 한단식으로 가고 있다 보니 이것 참 이러다 결혼이나 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5.09 23:49
    No. 8

    김이몽님//죄송합니다. TV시청을 안한지 20년이 다되어가는지라 그걸 본 적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2.05.09 23:56
    No. 9

    남궁남궁님 // 전 개인적으로 '남성해방'을 주장합니다. 결혼이라는 구시대적인 관습에 얽매이지 말고, 결혼과 독신생활 모두를 '제도'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이 될 수 있게 하는 것. 그게 제가 주창하는 '남성해방'의 시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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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5.10 00:07
    No. 10

    사실 여자들 인식도 그렇지만 남자들 인식도 많이 바뀌어야된다고 생각해요. 남자가 돈을 다 낸다거나 하는 건 남자들이 부담이 크죠. 그런데 여자가 내려고 하면 남자가 굳이 막는 경우도 다반사래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도 참 문제고, 남자들의 인식도 바꼈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2.05.10 00:15
    No. 11

    시링스님 // 남자들의 인식이 바뀔 수는 없습니다. '결혼' 혹은 '성애'에 묶여 있는 남자라는 존재는 여성들에게 종적인 관계가 될 수 없는 게 우리사회의 모습입니다. 돈을 더치페이 하자~ 혹은 너가 내~ 라고 하면 우리사회의 여자들은 '저 남자는 쪼잔하네?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것은 남자들이 바라는 점이 아니죠. 이것은 종을 보존하려는 남자의 본능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죠. 같은 맥락으로 여성은 보다 우수한 유전자, 혹은 후손을 키울 환경을 얻기 위해 '돈' 혹은 '외모' 와 같은 부분에 끌릴 수밖에 없는 거죠. 결국 풀리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지만 그 시작은 사회적 제도의 개선을 통해 여성이 선결적으로 남성에 대해 의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타파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양은 이미 여성해방이 매우 많이 이루어져 남녀가 평등하게 생활비를 낸다거나 데이트비용을 내는 문화가 퍼져 있죠. 예를 들자면 이런 거죠. 마몽드 광고를 예로 들자면, 우리나라는 여자가 샤넬백을 갖기 위해 '샤넬백이 필요하다->외모를 가꾼다->남자에게 사달라고 한다->샤넬백 득템!'이 테크를 타는 경우가 많죠. 이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명품이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니까요. 하지만 서양 같은 경우는 '샤넬백이 필요하다->저금을 확인한다->제테크를 통해 규모있는 가계부를 통해 여유자금을 마련한다.->돈을 모은다->샤넬백 득템!' 이런 마인드의 차이인 거죠. 물론 우리나라에 서양 여성들과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단지 확률이 현저히 다를 뿐이죠. 이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5.10 00:38
    No. 12

    여자가 좋아하는것만 할필요는 없어요
    여자가 싫어하는 행동응 해도 남자를 좋아하면
    못떠나죠
    제여친은 저더러 방귀대장 뿡뿡이라고
    방구뀐다고 싫어하구요
    변태라고 싫어하구요
    막말쩐다고 싫어해도
    절.못떠나네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5.10 12:00
    No. 13

    무협천존님//

    왜 이러는 걸까요?? (불편한 진실 ver.)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빵끄
    작성일
    12.05.10 16:36
    No. 14

    대학생님//

    좋아요. (Facebook ver.)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푸쉬
    작성일
    12.05.10 22:35
    No. 15

    그러고 보면 어른들 말씀이 다맞습니다. 끼리끼리 논다고 멀쩡한 직장없이 그냥 하루벌어 하루먹고 하면 비슷한 여자 만나고 쫌더 참고 노력해서 비전있고 직장 좋으면 성실한 여자 만나고 그러니까 어른들 말씀중에 결혼은 일찍 하는것보단 좀더 많이 알고 알아봐야 한다는 말도 내가 노력해서 더공부해야할 시기에 결혼을 해버리면 가정에 대한 책임과 의무에 묶여 돈이 지금 당장 벌어야 되는 상황이 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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