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허허허헠 멘붕. 멘붕. 교내의 수업과 실전이 이렇게 다르다니..
소규모 케이블 방송국에 일하시는 선배가 '알바 뛸래?' 하시길래 콜 했드만 개처럼 고생만 하고 왔습니다.... 사실 좋은 경험이었죠.
다만 빡쳤다는 거. 방송국 작가가 일은 안하고 큐시트도 안만들고 리허설 하기 직전에나 도착하고 MC랑 사인이 맞지 않아 MC가 관객들 앞에서 돌려 까기 스킬을 시전! 작가는 수치심을 느꼈다!
이어지는 작가의 반격! "그런 걸 꼭 이런데서 말해야 되요?" 선배도 PD님도 개 빡침!
결국 방송 끝나고 작가가 빼먹은 것 하나 때문에 선배 멘붕. 그 자상하고 화내는 적이 없던 선배 입에서 거치른 상욕이 나오다니...
그리고 방송국 사장도 우릴 빡치게 했죠. 계속 종알종알 잔소리... 거기다가 알바비도 반으로 깎아... 끝나고 회식하는데 선배 불러서 일을 시켜... 아오! 진짜 힘들고 짜증 났지만 좋은 경험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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