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할만한 소설책이 아니라, 스토리를 짜는것이나 이야기 전개를 할 때의 방법이라던지, 하는것을 알려주는 책이요. 그냥 일단 해보려고 하는데 맨땅에 헤딩하는것 같아서 못해먹겠더라구요.
아무리 멋있고 예쁜 디자인이 생각났다고 해도 건물을 지을때는 설계도가 필요한데 그 설계도를 그리는 법을 모른다면 말짱 꽝이잖아요?
p.s 약간의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모범 답안이라던가...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참고할만한 소설책이 아니라, 스토리를 짜는것이나 이야기 전개를 할 때의 방법이라던지, 하는것을 알려주는 책이요. 그냥 일단 해보려고 하는데 맨땅에 헤딩하는것 같아서 못해먹겠더라구요.
아무리 멋있고 예쁜 디자인이 생각났다고 해도 건물을 지을때는 설계도가 필요한데 그 설계도를 그리는 법을 모른다면 말짱 꽝이잖아요?
p.s 약간의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모범 답안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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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미국 시장의 사례이기는 한데 저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제 과정을 말해드리자면, 일단 소재를 떠올립니다. 그에 어울리는 주인공을 세팅한 뒤, 전체적으로 어찌 전개 될 것이라는 큰 줄기를 대강 잡아 놓습니다. 그 다음 시작과 결말을 결정합니다. 여기서 결말은 절대적이지 않고, 글의 전개에 따라서 변할 수 있는 유동적인 것으로 합니다. 그 다음엔 손이 가는대로 전체적인 스토리를 쓰거나, 끊임 없이 생각해 놓습니다. 그 다음 글에 구멍이 나지 않도록 주요한 인물과 설정에 대해서 세팅을 하고, 주요 인물과 큰 사건에 대한 세팅까지 끝나면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물들의 성향입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인물들의 성격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인물들이 서서히 알아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강제해서 원하는대로 끌고가려고 하지 말고, 그들이 작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도록 이런저런 장치를 마련합니다. 또 그러다보면 예상치 못한 인물이나 사건이 터지기도 하는데요, 그럴 경우 굳이 수습하려고 하지 않고, 새롭게 변형 된 것에 맞추어 전체적인 스토리를 조금씩 수정합니다. 하지만 미리 생각해 놓은 결말까지 가는 가장 큰 줄기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그 뒤에는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처음의 분위기와 힘을 잃지 않도록 하면서, 글이 엉뚱한 곳으로 튀지 않도록 컨트롤합니다. 결말은 그 전까지 전개 된 것을 보고, 어긋나지 않았다면 그대로 진행하고, 어긋났다면 인물들과 사건의 인과관계, 미리 생각해 두었던 결말을 기반으로하여 새로이 구성합니다.
이런 방식이 옳거나 효율적이지는 않습니다. 저마다 자신이 쓰는 방식이 있기 마련이고, 결국 글에 있어서 왕도는 없는 법이죠. 한 십 년 정도 쓰고, 또 쓰시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뭔지 알게 되실 겁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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