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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 神劍서생
작성
10.04.11 10:14
조회
811

이거 참 슬픈 이야기네요...

-앙리와 헨리는 고등학교 같은 축구부 소속이었다. 그 둘은 항상 시작과 끝을 함께 할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둘은 그날도 역시 다른날과 다름없이 연습을 꾸준히 하고 같이 집으로 가던중 앙리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본 헨리는 앙리에게 음료수를 사다준다며 운동장 밖으로 뛰어나갔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의 시초였다. 그때 달려오는 12톤 짜리 트럭을 모는 음주운전수가 헨리를 보지 못하고 헨리를 받아버린것이다. 앙리는 울고불고 통곡을 했지만 헨리는 살아나지 못했고 앙리는 헨리의 몫까지 열심히 뛰었고 그는

사진의 헨리에게 "너가 마지막까지 그라운드에서 뛰게 해줄께" 라며 자신의 유니폼에 앙리가 아닌 헨리 라는 이니셜을 세기고 지금도 뛰고있다고 한다 -

앙리에게 이렇게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무한도전에 나왔을때도 신사스러움을 알고있었지만

역시 그는 나의 영웅!!

눈물이 납니다..ㅠㅠㅎㅎ


Comment ' 9

  • 작성자
    오정
    작성일
    10.04.11 10:27
    No. 1

    henry 를 프랑스어로 발음하면 앙리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8 취중한담
    작성일
    10.04.11 10:27
    No. 2

    이게 그 유명한 앙리의 성지이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4.11 10:29
    No. 3

    헐 오정님 그럼 저 사건의 진실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0.04.11 10:29
    No. 4

    그 일화 구라라고 하던데요. --;

    영국식으로 읽으면 헨리...지만, 프랑스 식으로 읽으면 앙리라고 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맨유의 하파엘도, 포르투칼 발음으론 그렇지만, 영국식으론 라파엘인가 그렇다고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4.11 10:30
    No. 5

    um... 고도의 낙시인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잉여킹
    작성일
    10.04.11 10:44
    No. 6

    유니폼 이름 보면서 항상 이상했는데 그랬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시상[是想]
    작성일
    10.04.11 10:59
    No.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0.04.11 13:01
    No. 8

    다비드 비야가 데이비드 빌라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이유와 비슷하군요. 아 그러고 보니 축구계에는 슬픈 전설이 너무 많음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미정
    작성일
    10.04.11 13:06
    No. 9

    존과 요한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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