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먹으면 스프는 반개를 넣어요.

매일 스프반을 버릴려니까 꽁기꽁기하네요.

쓰레기 모아서 버릴때 냄새나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라면사리 사다놨습니다.

어차피 버릴꺼 건더기스프없어도 넣고 끓여먹으면 되지요.

ㅋㅋㅋㅋ

근데 라면사리 사러간 김에 떡볶이떡이랑 어묵이랑 멸치국물도 사놨는데...ㅠㅠ

사리가 라볶이로 승화될 가능성이 높군요.

아님 라면이 떡라면 , 어묵라면으로 진화할 가능성도 상당하고요.

그것도 아니라면... 사놓은 국수에....

흠??

그러고 보니 전 면음식을 미친듯이 좋아하는 군요.ㅎ

[성류(晟瀏)]

음... 스프 반만 치면 맛이 싱거울 것 같은데...

[슬로피]

전 원래 싱겁게 먹습니다. 짭게 먹으면 입안이 찝찝한게 영 뒷끝이 안좋아서요.

[[탈퇴계정]]

그 스프 반은 볶음밥 해서 드시면 됩니다.

[슬로피]

!!!!!!!!
이제 슬슬 은거기인들이...
저 볶은밥 안좋아해요.ㅎ

[한경하]

그 스프는 따로 보관 해 두었다가 비상 조미료가 필요 할때 패떳에서 처럼 투입 하는 것도 꽤나 좋더군요. 아니면 그냥 라면 밥이 먹고 싶을때 채소랑 같이 넣는 것도 괜찮고요.

[문피아죽돌]

자 그럼 이쯤에서 짜파게티도 스프 반만 넣으면
먹을만 할까요?ㅎㅎ

[진짜거니]

저도 라면 번들 하나 살 때 사리면 번들도 하나 같이 삽니다.
라면 먹을때 김치국물을 넣어 먹는편이라 스프는 2/3정도 쓰고 남는 스프는 사리면으로 라볶이를 해먹죠.
가끔 생라면 먹을때도 스프가 남으면 사리면으로 라면 끓여먹기도 하죠.

[포필]

라면사리는 보통 한봉에 얼마?

[벽현]

저도 스프 반 정도만 넣는데 대신 김치 국물 좀 넣습니다. 나름 괜찮더군요.

[슬로피]

이 동네는 라면사리 한봉지에 350원 하더군요.
대충 비슷합니다.

[융백호]

저희 아버지께서는 스프 3/2 하고 고춧가루 넣어서 드시던데, 아침에 해장면 이라고 하시면서요.

[토정비결Z]

융백호님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