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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김생민은 충격이네요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8.04.03 20:33
조회
752

생각나는 단상을 적어 봅니다.


- 10년전 노래방에서 어깨끈이 떨어질 정도로 강압적인 태도였다.

- 따로 불렀기 때문에 불순한 의도로 보인다. 단, 거기까지였을 뿐 더 진행된 바는 없다.


씁쓸하군요.

미투가 아닌 건인데 미투로 자연스레 언급되는 지금 이 상황이 말입니다.


죄를 짓고 대가를 치르는거야 당연하지만

요즘 들어선 정상적이 아니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게 미투?


성추행 사건이지 미투가 아님은 분명합니다.

이를 구별치 않고 휩쓸려 가는 분위기가 영 마뜩치 않습니다.

아마 제 기억에 이번 미투현상은 대체적으로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지 않네요. 


그나마 이윤택, 김기덕, 조재현 등 파렴치함을 넘어 극악한 자들의 행태가 밝혀져 다행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38 부릉다라
    작성일
    18.04.03 21:05
    No. 1

    원래 미투는 유명인이 자신의 신원 다 공개하고 명예훼손 처벌까지 각오한 용기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미투의 본질은 권력에 억압된 성적 착취를 드러내는 용기있는 태도였습니다. 이에 나도 당 했다라고 호응 해주면서 미투가 발생 했습니다. 작금의 익명 미투는요. 그냥 저격입니다. 저격녀들은 도대체 얼마나 깨끗해서 숨어서 남을 쏠까요? 여자들의 이런 허위를 드러내는 작품을 지금 준비 중이라 수많은 사례를 분석 중입니다. 김생민을 쉴드 칠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남자 인생 하나 끝장 내면서 그녀들은 좋을까요? 저번에 자살한 조민기를 까댄 여자들은 행복할까요? 경찰서로 달려 갈 문제를 언론에 까발려서 사람 죽이고 하하호호 웃는 여자들이 있다면 악마 아닙니까? 야만인들 같으니라고...
    -복수와 사랑에서 여자들은 더 야만적이다.(니체)

    찬성: 8 | 반대: 22

  • 답글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8.04.03 22:06
    No. 2

    솔직히 그렇게라도 되야 후련하죠.
    조민기나 조재현정도면

    찬성: 6 | 반대: 5

  • 작성자
    Lv.66 후RU
    작성일
    18.04.03 21:46
    No. 3

    10년전에 B에게는 사과를 했으면서 왜 A에게는 사과를 하지 않은걸까요.
    연얘계 생활 처음 맞는 전성기가 짧게 끝나네요.

    찬성: 6 | 반대: 2

  • 작성자
    Lv.55 wnsdlwns..
    작성일
    18.04.03 22:31
    No. 4

    성추행은 맞으니깐요.
    따로 불러내서 그러고 사과도 하지 않고 그냥 유야무야 넘어간 사건이라...
    10년 전의 댓가를 크게 치르는거죠.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6 제로비아
    작성일
    18.04.03 22:43
    No. 5

    B양이 잘 설득시킬 것 아닌가? 싶내요 아니며
    잘 타일러서......

    A양께서 PD에게 얘기하다가 그날로 방송 퇴출
    당했음 10년 후에 고발......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0 육감
    작성일
    18.04.03 23:46
    No. 6

    기사 클릭수로 돈버는 언론이 특정 유명인에 대한 성추문이 나오면 미투로 다 묶음 처리 하는거죠. 정부에서 세금으로 지원 하는 여성 단체들은 이 틈을타 여성 페이 미투라고 남자와 여자의 평균 임금을 동일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과 초,중,고에 페미 교육 의무화를 주장하고 대학내 인권위 위원에 여성 최소 비율 할당제를 요구 하는등 위세가 등등 합니다.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일
    18.04.04 00:31
    No. 7

    이 경우는 최근 미투부작용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A가 김생민을 위계에 의한 강압적 성추행으로 고발했다면 마찬가지로 김생민은 진행하는 프로들에서 하차하며 낙인이 찍히겠죠. 연예계 성추행범으로.
    그것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생민이 지금 진행하는 방송을 폐지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그가 영원히 방송활동을 못할까? 라는 질문에 당연하다는 대답을 할 수 없을 테니까요.
    오히려 그 동안 오랜 기간 재산을 축적할 기회가 있었을 뿐이죠.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경찰에 가나 인터넷에 쓰나 기자가 받아쓰기하고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것은 똑같습니다.
    다만 미투부작용은 '생각해보니 성희롱이었다' 나 '아무튼 쟤가 다 잘못했다' 같은게 문제가 되는 것이지, 이번 건은 확실히 방송의 진행자와 일개 스탭의 구도에 이후에도 방송의 지속과 한 명의 스탭을 업무에서 배제시키는 것을 두고 저울질 한 바가 명백하다고 나온 만큼, 문제거리가 될 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피해자가 직접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해도, 피해자 신원보호는 당연한 일이니만큼 익명을 문제삼을 수 없는 일이죠.

    찬성: 10 | 반대: 3

  • 작성자
    Lv.31 사느보느
    작성일
    18.04.04 09:09
    No. 8

    성추행이 미투 아녜여?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67 지나가는1
    작성일
    18.04.04 23:15
    No. 9

    미투의 진짜 의의는 권력자의 억압때문에 제대로 피해사실조차 발언하지 못하던 피해자가 이번기회를 통해 제대로 증언하고 그에따를 수 있는 2차적피해(예를 들면 실업 등)을 사회가 나누어서 감당하여 피해자의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운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자는 자기 이름을 드러내놓고 발언하는것이 기본입니다. 이런식으로 숨어서 되든안되는 일단 찔러놓고보는게 아니죠

    찬성: 3 |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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