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참사, 시위 막던 물대포가 거기 있었다면..

소방관이 위험하게 사다리 타고 올라가지 않아도

유리창과 벽을 부술 수 있는 기계가 있었는데

시위 현장보다 소방서에 필요한 장비 같음.

정말 필요한 곳에는 없던 장비들

참 안타깝네요.

[hw****]

진압용 살수차가 벽을 부수면 소방용 살수차는 건물을 날려버리겠군요.

[낙시하]

이건 좀...

[패왕무적]

소방차가 있어도 사용 못한다고 하네요...
소방차 한대에 3명정도 소방관이 있어야 60mm짜리 호수 사용해서 살수 할수 있는데..
지방 소방소에는 인원 배정이 적게되서
한명 내지는 2명 밖에 배정이 안되서 40mm 짜리 호수로 살수 한다고 하네요..

살수차가 문제가 아니라 소방관들을 국가직으로 바꾸고 지방에도 소방관들을 더 많이 배치 하는게 맞을듯요..

[일민2]

불이 날 구조 자체를 막아야 하는데 왠만하면 눈감고 아웅이니...

[패왕무적]

발화 원인이 배관에 열선 공사하다가
열선에서 불꽃이 튀어서 배관 감싸고 있던 단열 스치로폴에 옴겨 붙어서 난거라네요.
불 붙은 스치로폴이 천정에서 떨어져서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차량에 옴겨 붙는게 cctv에 찍혔답니다.

보통은 저런 공사할때 한명 더 있어서 불씨 잡는데
왜 저렇게 불이 번졌는지 원...

아무래도 공사하는 사람이 안전 불감증때문에 난 사고 인듯요..

[일민2]

1. 발화 원인이 님 말씀대로라면 a. 관련 전기는 오프하고 b. 분말소화기를 작업장에 두고 c. 작업 시 작 해야 됨
2. 발화되어도 곧 a. 화재감지기 벨소리가 들리고 b. 스프링쿨러가 작동되며 c. 유도등으로 d. 비상출구로 대피할 수 있어야 됨.
여러가지로 중첩되게 안전시설토록 되어있으나 작동 안되거나 안하니 문제지요.

[고지라가]

갓길 주차된 차들이 문제입니다. 소방차가 일찍 도착했다면 대부분 살았겠죠.
불이 크게 번지고 나서야 사람이 왜 죽었니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하지만 이기심과 대기업의 눈치를 보느라 이런 사실이 공론화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일민2]

갓길 주차된 차들이 대기업이나 대기업 관련된 자 소유인가요???
소유주가 누구이던 배상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봅니다.

[고지라가]

주차한 사람이 처벌을 받아도 문제죠. 차 있는 사람중에 갓길주차 안 하는 사람이 없잖아요.

[일민2]

갓길 주차한 사람이 문제다.
갓길 주차한 사람들 처벌도 안된다.
?????

[고지라가]

생각해봐요. 그동안 화재 날 때마다 갓길주차 때문에 진입 못 하고 홀라당 태워 먹은게 이번 한 번 뿐일까요? 사방이 갓길주차로 막힌 골목만 수십만 곳일 텐데? 근데 별로 이슈가 안 되잖아요?

[손님온다]

사건 터질 때마다 문제가 복합적으로 드러나네요.

워터타워라고...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고가 크레인식 살수차가 있던데요.
소방대원이 올라타지 않고도 골목 밖에서 무인 자동살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좁은 골목 화재진압도 유용할 것 같은데요...

[이통천]

불은 바람을 타고 움직이죠. 열린 창문으로 굴뚝처럼 뿜어지는 연기를 찍은 사진도 봤고요. 창문을 깨는게 쉽게 결정할일은 아닐꺼같네요. 아마도.

[부지화]

실내에 불이 타는 중에 창문을 경솔하게 깨면, 산소가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불길이 거세어지는 경우가 있다네요....

[세마포]

이런 사건에서조차 정치논리를 끌여들이는게 더 추해보입니다.

[[탈퇴계정]]

스프링쿨러 잠가놓은 건물주가 제일 잘못한거죠 이건. 마감재부터 가연성 물질 썻으면 화재대책이라도 철저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