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플이 있었는데, 남자가 군대를 갔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흐르고 여자친구가 남자에게 편지를 보냈답니다.
그 편지에는 사진 한장에 짤막한 문구가 적혀있었답니다.
"말로 하기 뭐해서 사진으로 표현했어"라는...
그리고 사진에는 그 여자친구가 한복을 곱게 입고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답니다.
남자친구는 이 사진을 보고 들떠서 부대 동료들에게 자랑을 했답니다.
"제 여자친구 예쁘죠?"라며...
그런데 한 고참이 그 사진을 유심코 보고는
"야 너 충격받지 말고 내말 잘들어"
그 남자친구가
"예?"하자
그 고참은
"이 사진속에서 니 여자친구가 신은 신발을 잘 봐라....."
남자는 사진에서 여자가 신고있는 신발을 봤습니다.
그 사진안의 여자친구는 고운 한복에 어울리는 고무신을 신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있었답니다.
읔;;; 진짜 자대 배치 받고 얼마 안 있은 다음에 저런 편지 받으면 탈영을 결심할지도 모르겠군요. 근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웬지 소름끼치는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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