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경우 불법평상 모두 철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음식점은 따로 몇채의 건물에 모여 장사를 하게 되었고 잘되고 있다고 조금전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더욱 기승을 부리며 시민의 계곡 이용을 막고, 자릿세를 여전히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계곡에서 평상 깔아놓고 장사 하는 것은 편법이고 불법입니다. (우리 동네도 평상 깐 음식점 일부 있지만 자릿값 안 받습니다. 계곡 접근 막지 않습니다) 생계수단인데 왜 하지 말라 하느냐 하지만 모두가 그런식이면 온 나라가 불법천지가 되고 말 것이고, 편법을 사용해도 나무라는 사람보다는 경쟁하듯 활용하려 할 것입니다.
계곡을 막아놓고 음식을 15만원 이상 사먹어야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사먹지 않는 경우 이용료를 10만원씩 받아먹는데, 이런 파폄치한 일이 어딨나 모르겠군요.
펜션의 경우도 지자체가 단속을 하지 않는 이유가 참으로 파렴치 합니다. 그 많은 펜션이 난립하면서 본래의 지역주민의 민박집은 어려워지고 말죠. 펜션이 대대적으로 불법 건설되는 그 과정에 이미 지자체는 모를래야 모를 수 없습니다. 당장 생계에 문제가 생기는 분들이 진정을 내지 않겠습니까? 그것은 달리 말하면 뭔가 이상한 커넥션이 있다는 것으로 풀이해 볼 수 있습니다. 평상 문제만 해도 굉장히 오랬동안 뉴스시간에 단골로 나왔는데 그 중 극히 일부만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뿐이고 아직도 많은 곳은 불법에 시달립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산에서 장사하는것 나쁘게 보지 않는 편입니다. 도를 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제가 사는 동네만 해도 아주 많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그런 분들 계십니다. 원리원칙주의대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불법평상으로 돈 받아먹고 자유로운 이용을 막는 것은 도를 넘어서도 과하게 넘어섰습니다. 뉴스에 나온 일부 지역 펜션만 해도 개발이 금지된 곳이고, 지역주민들의 항의가 수도 없이 쏟아질텐데 어떻게 그리 대규모로 지을 수 있고 아무런 제제가 없는지 의문입니다. 부정과 부패의 고리가 현저히 의심됩니다.
보면 아주 떳떳히, 그리고 일부는 편법을 동원해 불법은 아니게도 하고, 그러면서 부정과 비리 편법을 동원해야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듯 합니다.
제가 가장 놀란 것은 계곡을 점유하고 장사하는 그 업주가 다른 프로에선 맛집 사장으로 등장하고, 그렇게 또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아무런 제지 없이 평상으로 자릿값 장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도를 넘어서는 행동. 제가 보는 관점에서 평상과 펜션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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