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둔저는 우울증에 빠진듯 합니다.
그것은 바로 거대한 벽과 나약한 개인.
티비를 틀면 저와 같은 계층은 상상도 못하는 재력과 권력을 휘두르는 이들의 이야기가.....
학교에 가서는 저라는 존재의 작음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실감이 납니다.
그저 개미 한 마리에 불과할 뿐인 그런 존재이지요.
거대한 사회에 비하면, 파워에 비하면.......
게다가 몇몇 분만 아시는 일도 있었고......
아무튼 그 때문에 요즘은 가슴이 답답해지고 우울해지고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요일에 유선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그 여자 변호사(는 아니지만)의 실화를 다룬 에린 브로코비치인가 하는 영화....
그걸 보고나니 그나마 약간의 미소와 힘은 되찾을 수가 있겠더군요.
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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