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일이 겹쳐서 생기는 바람에 한동안 로그인을 못했었는데..
그동안 너무 적조 했던것 같아 한마디 남겨 봅니다. ^^;
새로운 분들의 이름과 함께, 익숙한 몇몇분의 이름도 보이니 여전히 반갑네요.
전에 소모임란 에선가(?)...
큰애가 밀어서 작은애가 소파에서 떨어졌는데, 한참을 울고 자고나더니 멀쩡해서
괜찮은가보다 하며 공원에도 데리고 가서 뛰고 놀고 했는데
뛰어놀면서도 가끔 "아야" 하길래 혹시나 하고 병원에 가봤더니
쇄골뼈가 부러졌다고 해서 어이가 없더라고....어느 분이 쓰셨더군요
저번 달에 저희집에서도 비슷한일이 있었습니다.
두 아이가 좀 심하게 장난을 치더니 큰애와 부딪친 작은애가 "악"하면서코피를 펑펑 쏟더군요.
다음날 아침 콧 잔등과 눈 두덩 아래가 멍이 들면서 좀 부었는데 마침 일요일이라
바로 병원을 못가고 다시 하루가 지나니 부은것이 가라 앉더군요.
애들이야 놀면서 코피도 날수 있지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가서
C.T를 찍어보니 글쎄 코뼈가 "똑" 하고 부러져서 내려 앉았다지 뭡니까?
그 사진을 보면서의 철렁함이란....쯥
어린아이를 전신마취 해야 한다는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
코가 삐뚜러지는 것 보다는 낫겠다 싶어 입원을 시켜 코뼈를 맞추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6일을 병원에 입원하게 되더군요.
에휴 ..자식 키우는 부모는 잠시도 방심할수가 없으니...
아들만 둘 키우시는 분 들은..
늘 긴장 하시고 심한 장난은 원.천.봉.쇄. 하시는것이 어떨까 생각 해봅니다..
종아리까지만 닿는 보호자 침대에서 닷새동안 새우잠을 잔 저는
아직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답니다..에구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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