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은 하렘물이라는 구운몽은 고전이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도 알고보면 어떠한 한 장면 때문에 문피아에선 19금 코너에 들어갈만한 현판인데 그 필력과 여러가지 요소로 당당한 해외문학 베스트셀러이고...
종종 많은 외국 현대 판타지들이 외국문학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문학‘으로써 읽히지만 (물론 요즘 나오는 많은 장르 소설들이 그런 비슷한 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글들이 많긴 합니다만) 드래곤라자나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정도만 읽어도 영양가 없는 책을 읽는다는 눈길을 쉬이 받죠.
몇몇 작품들은 그래도 내용 해석의 깊이에 차이를 둘 수 있겠으나 그래도 간간히 비슷한 레벨의 의미없는 킬링타임용 소설도 특정 작품들은 문학 취급을 받죠.
검증된 필력과 검증된 읽을거리들이 번역되었기에 그런걸까요?
과거에는 장르문학 하면 중세판타지와 무협이었는데...
이젠 그것이 현판으로 넘어가니 ’일반소설‘하고 ‘장르소설’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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