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은 진지합니다.
베트맨은 어두우면서 진지하죠.
스파이더맨은 가난하면서 진지합니다.
헐크, x맨, 캡틴 아메리카 등등 나름대로 다 진지합니다.
히어로물에서 진지함을 본격적으로 탈피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아이어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언맨의 인기는 높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영화속 토니 스타크만큼은 아니어도
돈더미에 앉힐 만큼 말입니다.
이제 라이언 레이놀즈도 다우니 주니어만큼 제대로 된
히어로 캐릭터를 붙잡은 듯 보입니다.
다만 어린 꼬마들과 같이 볼 수는 없을 것 같군요.
어린 꼬마들에게 데드풀 인형을 사주기에도 뭔가 좀. ㅜ_ㅜ
네, 19금 히어로입니다.
잔인하고, 화끈하며, 코믹하고, 약간 에로합니다.
말도 많고요.
미국 문화, 헐리우드 문화에 어두운 분은 영화 속 대사를
따라가기에 약간 벅찰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거 빼고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아쉬운 점- 출연료 문제로 x맨 멤버들 중 듣보잡 2명만 나왔다는 것.
(영화를 보시면 무슨 이야기인지 아십니다.)
끝나고 자막 올라갈 때, 애니 캐릭터로 장난질 치는 내용도 있으니,
바로 나가지는 마세요.
음악도 괜찮더군요.
벌써부터 2탄이 기대됩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