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98 LBM
작성
08.10.09 05:00
조회
5,235

작가명 : 남운

작품명 : 천마조종

출판사 : 마야.마루

이 작가분 소설은 호중지천이 기억에 남는군요..

호중지천도 썩 마음에들지 않았었는데.. 천마조종은 더욱더 뭔가 많이 설득력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제일 설득력이 부족한건 반지하나 끼니까 천마신공인지 뭔지 익히는데 요걸로 꿇어라 하면 아무리 고수라도 덜덜 떨면서 무릎을 꿇더군요... 참....... 뭐라 말해야 할지....

두번째는 영락제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참.. 설정이 대단하구나 하는 말 밖에는 안나왔습니다.. 직접보시면 압니다...

  세번째는 작가분은 천마재림이라는 나름 멋진 컨셉으로 당당한마도를 표현하시려고 하신것 같은데, 이 당당한 마도라는게 표현은 잘 안되고 아!마도여~~~ 같은 유치한 문구만 보이니 작품의 전체적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나름 호중지천보다는 나아지지 않았을까해서 빌려 보았습니다만은

글쎄요. 상당한 실망만 안겨줬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99 검은연꽃
    작성일
    08.10.09 05:20
    No. 1

    호중지천 이후로 퇴보하는 듯..;

    호중지천에서 보인 유치함이 점점 심해져가죠.

    유치한 문체가 가장 극복하기 힘든 문제이지만서도, 우연한 만남과 기연이 너무 많이 이루어지다보니 주인공의 목적의식 자체도 불분명하고, 작품도 천편일률적이 되가더군요.

    객점이든 주점이든 들리는곳 마다! 심지어 길을가다가도 항상 평상시 보기힘들다고 언급된 강호인들, 특히 용모단정한 선남선녀가 항시 24시간 대기중인..그런 글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저녁생각
    작성일
    08.10.09 11:45
    No. 2

    첫번째 반지는 좀 오해가 있으신듯 한데요.
    천마가 상고시대 마의 조종으로 나오고 천년만에 천마의 재림이라 해서 마기를 가진 무인에게 반응하는 무공을 익혔지만 절대적이진 안습니다.
    실제로 마인들을 굴복시키려 했지만 두번 다 실패해서 때려 잡았고 세번째만 살수들만 무릎 꿇고 덜덜 떨며 자결을 했죠.
    그래서 "매번 실패해서 안 되는줄 알았는데 통하긴 통하는구나."라는 뉘앙스의 대사도 나오죠.
    영락제와의 챕터는 저도 정말 웃음이 세어나오긴 하더군요.
    작가분은 당당함과 패도를 보이시려 한듯한데 -_-;
    이건 작품 전반적으로 좀 그렇더군요. 별로 그럴거 까지는 없을듯 한데 주인공은 울분을 못 참고 소리를 지르거나 슬픔에 빠진다던지 그런...
    세가에 절대 들지 않겠다는 건 아버지의 유언도 아니고 그냥 자기 혼자 결심한거면서 무슨 아버지에 대한 배신이라고 거창하게 나온다던지...
    하지만 읽는데 크게 제 뒤통수를 치지는 않아서 저는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생물자원관
    작성일
    08.10.09 20:49
    No. 3

    호중지천..처음에 요리무협인지 알고 읽다가
    점점...다른 무협과 같아져서 접었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Muin
    작성일
    12.01.24 16:48
    No. 4

    흐음... 전 오늘 천마조종 이소설 1권읽고 2권때부터 아마


    밥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갈정도로 몰두했습니다.


    와 잠시도 시선을 땔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몰두해서 본 소설은 참 오랜만인거 같네요.

    복수극 엄청 좋아하여 복수극만 찾게 되는데...

    이건 정말 신선하고 재밌내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352 비평요청 마왕21 을 읽었습니다. 표절이 아닌가요? +10 Lv.99 몽시몽시 08.10.07 5,199 4 / 0
1351 무협 뒷골이 땡겨오는 일검쟁천 5권 +10 Lv.1 샤바샤바 08.10.05 3,354 6 / 0
1350 무협 <뇌신>, 재미와 난관이 함께 보인다 +19 Lv.50 퇴근빌런 08.10.05 3,546 14 / 7
1349 판타지 뇌신을 읽고 유치함에 실망하다. +34 탐구 08.10.05 7,088 18 / 12
1348 판타지 아이마스터(미리니름.) +15 와일드 08.10.04 2,299 6 / 1
1347 무협 임영기작 대마종(미리니름) +25 무협낭인 08.10.04 3,332 12 / 8
1346 판타지 어둠의 수호자..' +7 와일드 08.10.02 1,688 1 / 1
1345 무협 대법왕 4권 빌어먹을 편집 +7 Lv.82 테디베어 08.10.01 3,537 12 / 0
1344 무협 어린시절 읽었던 묵향을 다시 읽어본 후... +30 Lv.1 청림학사 08.10.01 4,000 8 / 11
1343 기타장르 배틀로드 +22 위키드 08.09.28 3,969 34 / 0
1342 무협 악공전기 6권을 보고 난후에 +13 Lv.1 아狼 08.09.27 3,967 7 / 8
1341 무협 다정검객무정검과 변성랑자의 번역의 안타까움 +4 Lv.1 탁시케 08.09.27 3,277 0 / 1
1340 기타장르 건중님 배틀로드 (미리니름) +31 Lv.1 銀星 08.09.25 3,147 30 / 1
1339 판타지 [연금군주] 설익은 출판물의 결과.. +29 Lv.99 검은연꽃 08.09.25 4,693 60 / 7
1338 판타지 판타지, 허용의 범위선은 어디까지? +13 Lv.1 AQUAEMPE.. 08.09.24 3,081 1 / 1
1337 무협 광마를 읽고... +12 Lv.1 淚娜 08.09.24 2,299 3 / 27
1336 판타지 블루스톤을 읽고 3일이 지난 후...과다한 미니리즘... +12 Lv.1 니히치 08.09.23 4,854 8 / 1
1335 무협 향공열전을 읽고(네타) +22 Lv.1 꿈꾸며살자 08.09.23 5,686 22 / 4
1334 판타지 "저의 생각" 참마스터 아참 아쉬운 작품 인것 같다 +3 Lv.63 고독천년 08.09.23 1,499 1 / 1
1333 무협 향공열정에 나오는 비판들에 대하여.. +39 콘노아사미 08.09.23 4,007 9 / 21
1332 무협 향공열전6권 실망스러운 점들(네타) +8 Lv.10 호문 08.09.23 2,481 7 / 5
1331 무협 향공열전 6권이 뭐가 그리 이상한가요, +38 Lv.1 風從虎 08.09.23 3,581 9 / 20
1330 무협 향공열전을 보았습니다. (네타 있습니다!) +2 Lv.1 [탈퇴계정] 08.09.22 1,804 5 / 3
1329 무협 항공열전6권에 사용된 독에 대한 고찰.. +12 Lv.54 눈을감지마 08.09.22 2,453 3 / 3
1328 무협 향공열전 6권 멍해지는군요 /미리니름 있어요. +38 Lv.10 문원 08.09.22 5,407 15 / 4
1327 무협 향공열전의 주인공이 이상하다. +12 탐구 08.09.21 4,158 8 / 5
1326 무협 마도쟁패를 읽고.....한숨이 나옵니다. +9 Lv.5 용호(龍胡) 08.09.21 7,385 13 / 7
1325 무협 (미리니름 있음) 향공열전 6권. 짜증나네요. +22 Lv.1 이기기 08.09.20 4,117 9 / 4
1324 판타지 히든클래스를 읽고.... +22 와일드 08.09.19 6,654 8 / 0
1323 판타지 무림악동 이계평정기 그리고 다크 히어로 +12 Lv.1 刻舟求劒 08.09.19 5,230 5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