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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신권에 대한 재평가

작성자
Lv.1 반치도
작성
12.11.02 00:13
조회
12,160

작가명 : 시니어

작품명 : 일보신권

출판사 : 드림북스

시니어 작가의 일보신권. 권수가 두자리가 되면서 많은 독자들이 이런저런 불만을 갖고 떠나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보신권을 재밌게 읽고 있는 독자로서, 이번에 나온 15권을 즐겁게 읽고 나서 이 작품에 대해, 그리고 독자들이 갖는 불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작품의 스토리 진행이 느리다.

많은 독자들이 작품이 10권이 넘어가는데도 소림사 내에서만 진행되는 스토리에 불만을 갖습니다.

독자들이 "대체 장건은 언제쯤 무림으로 나가요?"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은 결국 주인공이 지닌바 힘으로 소림 밖에서 벌이는 통쾌한 활약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깔린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소림을 배경으로 장건의 정신적 성장을 주제로 잡습니다. 무공은 어디까지나 이러한 주제에 다가가기 위한 도구,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실제로, 1권부터 주인공의 액운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의 전개를 살펴보면 이 작품의 목적이 주인공이 무림으로 나가서 치고박고 싸우는 데에 있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스토리 역시 딱히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는 각 권마다 일어난 사건배치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내용전개가 느리다고 느끼는 독자가 있는 것은, 소림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사건들과 어린애같은 주인공으로부터 답답함과 지루함을 느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 주인공의 성격이 정신박약.

벌써 15권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기이하고 어린애 같은 행보를 보이는 주인공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표하는 것을 알고 있고, 실제로도 충분히 불만을 가질 만한 부분입니다.

저의 경우 일보신권과 작품의 목적 면에서 통하는 촌부 작가의 자승자박, 화공도담 등을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촌부 작가의 작품은 인물의 정신세계 측면에 대한 묘사가 뛰어난 편이며 글의 완성도도 상당한 편입니다. 그럼에도 촌부 작품과 맞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그중 상당수가 그 이유로 주인공의 성격적 답답함을 지적합니다.

촌부의 작품이 순수한 인물과 진지한 내용를 주축으로 삼는다면, 시니어의 작품은 거기에 가벼움을 더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건의 성격은 충분히 일관성 있게 묘사되고, 그 변화 또한 섬세하게 드러나는 편입니다.

애초에 상인의 자식으로 태어나 절간에서 자랐다는 점에서 일반 무협소설의 주인공과 차이가 있음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직 약관도 되지 않은 나이를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무림인으로서의 주인공을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독자가 장건의 모습을 정신박약으로 느꼈다면, 그것은 아마 장건이 소림의 인물들을 비롯한 여러 무림인들과의 차이 때문일 것입니다. 작중 내내 장건은 주변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특이하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장건이 지능이 떨어지는 정신박약이어서가 아니며, 사회성이 결여된 인물이라서도 아닙니다. 소림에서 유일한 장건의 이해자가 굉목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건은 지닌바 재능은 뛰어날지 몰라도 정신적 측면에서는 그저 부족함 없이 자란 순수한 어린아이일 뿐입니다. 독자가 흔히 보아 온 무협 소설의 무림인이나 무가의 자제, 혹은 부모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독기어린 아이들과는 차별되는 부류의 인물입니다.

이러한 주인공의 순수성을 그대로 받아들이느냐, 정신박약으로 받아들이느냐는 독자 간의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3. 막장 스토리.

솔직히 오히려 이 작품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 스토리 부분입니다.

작품 초기에는 그저 주인공의 액운 때문에 소림에 맡겨지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이후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가 맞물려 연결되는 부분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주인공과 굉목, 홍오 대사, 우내십존, 천하오절 문각, 황궁, 북해빙궁, 천룡검문 등. 주요 인물뿐 아니라 엑스트라급 인물들마저도 내용을 전개해나가는 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작품을 꼼꼼히 살펴 보면, 작중 등장하는 인물이나 집단들이 벌이는 모든 행동이 서로서로 연관되어 유기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천하오절이자 홍오의 스승이었던 문각의 대에서부터 시작된 현 우내십존과 홍오 사이의 불화, 홍오와 굉목의 불화 때문에 이어진 문각과 굉목의 관계, 소림으로 들어와 무공을 배우는 장건, 홍오와 장건의 만남, 우내십존과 홍오-장건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연결고리, 드러나는 그들 사이의 진실들, 소림 방장을 비롯한 배분의 변화와 북해빙궁, 그리고 관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실들이 서로 얽히고설켜 만들어내는 결과를 보면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15권만 해도 앞권에서 얼핏 보인 문각 선사의 대에 있었던 빙궁과의 관계가 다시 드러나기 시작하고 굉목의 파계가 관부에 소림을 단죄할 빌미를 주는 등 사건들이 서로 연관됩니다. 실타래처럼 풀어헤쳐진 수많은 복선들은 점점 풀리어 결말을 향해 다가가고 있지요.

그 외에도 히로인이 너무 많은 게 아니냐는 지적의 경우, 물론 충분히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주인공이 나이에 걸맞는 고민을 하게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보신권에 대해 이런저런 좋은 말을 나열하였지만 분명 부족한 점도, 그래서 지적받는 부분도 많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감안하더라도 이 작품을 너무 저평가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움에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비평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많은 글이지만, 부디 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바입니다. 또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부디 지적해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 ' 29

  • 작성자
    개드리머
    작성일
    12.11.02 00:21
    No. 1

    비평이 아니라 감상으로 빠져야하지 않나?

    이건 뭐 신문구독 요구하는 사람도 아니고...

    신(新)무협소설인데 지지부진하니까 답답하다는 거지.

    그럼 제목을 일보신권이 아니라 '소림의길'이라고 하던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반치도
    작성일
    12.11.02 00:55
    No. 2

    개드리머 님//
    작품의 느낌 소개와 추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적 측면에서 비판의 요지를 다른 관점에서 서술하였으니 글의 성격상 비평 쪽이 더 맞는 것 같아 이곳에 작성하였습니다. 혹시나 무조건적인 옹호로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독자가 작품이 지지부진하다고 느끼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본문에 저의 생각을 적었는데, 그 외의 다른 이유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현재의 '일보신권'이라는 제목이 작품을 전체적으로 반영한 타이틀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소림의 길'이라는 제목은 그보다도 좀더 관련성이 떨어지는 제목이 아닌가 합니다.

    덧. 작품의 빠르고 통쾌한 진행을 원한다면 오히려 구무협이 그 조건에 부합합니다. 신무협이라는 말은 지금의 구무협이라 불리는 80년대의 틀에 박힌 즉흥성 위주의 무협소설을 비판하고 등장한 문학성을 중시하는 무협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이 경우는 신무협과 상관없이 작가의 스타일이나 센스를 원인으로 봄이 좀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2.11.02 00:57
    No. 3

    소림에서 안나가도 상관없고 지지부진 한 것도 관점의 차이니 넘어가지만 14권은 좀 그렇더군요. 15권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뽕나무검
    작성일
    12.11.02 03:00
    No. 4

    너무 드러내놓고 끄는 건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테이크원
    작성일
    12.11.02 03:32
    No. 5

    개드리머님//님자도 붙이고 싶지 않지만 문피아 규칙이라 붙인다. 비평은 네 글처럼 욕싸지르며 까대는게 아니지. 밑에 글 댓글보면 알고 있는거 같은데, 알면서 일부러 이러는거면 더 질이 나쁜 거 아닌가?

    그리고 반치도님 말처럼 스케일적으로 크고 내면묘사 안하고 통쾌하게 뻣어나가는 건 구무협이 더 심했다. 이 글이 '일보신권'에 호의적이긴 하지만 조목조목 나름 합리적인 이유를 덧대니 당연히 비평이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개드리머
    작성일
    12.11.02 05:34
    No. 6

    煙雨// 님 자 붙여놓고 반말까는 건 뭐냐. 하질 말던가.

    반치도 님 댓글 보고 '그럴 수도 있겠군'이라 생각했다가 네 글 보고 그냥 병신이라 생각나서 글쓴다.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좀 써줘. 난 네 댓글 보고 뭐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누가 한글패치좀.

    그리고 욕하는게 뭐?
    좆같은 작품에 좆같다고 하는데 좆같다고 말도 못하냐?
    12권이나 되는 장편소설을 돈처받고 내놨는데 편집도 안 하는 좆같은 소설에 좆같다라 불리는게 그렇게 잘못됐냐?

    나 까고 싶으면 제대로 이빨까던가, 되도 않게 말하고 앉았네

    좆같은 놈들 좆같다고 말도 못하면 그냥 그 사이트 접고말지 왜하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9 흑우b
    작성일
    12.11.02 07:25
    No. 7

    무슨 상황이지 뭔가 삭제된 글이 있나요? 개드리머님이 욕설 하시지는 않은 것 같은데. 煙雨님이 먼저 반말을 하신 것도 문제지만 개드리머님 문피아는 사이트 성격상 그렇게 과한 욕설 표현은 지양하는 편입니다. 화통하게 욕설을 하시길 원하신다면 디시 판무갤을 가시는게 마음 편하실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11.02 07:53
    No. 8

    스토리가 그렇게 정교한편은 아니죠 그냥 권수 지나오면 하나씩 던지는 거리고 해야겠죠 전대 고수들과 홍오였던가요 그 사숙하고 일이 있었다 같은것에 불과하니 일보신권의 문제는 초반에 는 흥미를 주는 소재였던 장각의 특이성이 열권을 넘어가니 지겨워졌다는겁다 아마 열권중반을 갔으니 슬슬 투덜대는 독자들이 늘어날때도 됐것 같네요 그게 스무권까지 가면 상당수가 욕설이 되겠죠


    사실 열권은 커녕 다섯권 채울능력의 작가도 드문 상황에서 장기연잰 글쓴이들의 수입도 늘려주겠지만 수명도 꽤나 늘려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11.02 09:58
    No. 9

    다른건 넘어간데도 15권이 되도록 별로 변화없이 고민만 하는 주인공은 문제입니다. 이건 이미 작가의 능력 부족이죠.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끌 건덕지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Kromwell
    작성일
    13.09.02 14:28
    No. 10

    어떻게든 끝까지 쫒아가 보려했는데...더 이상은 읽어갈 수 가 없어 접어버렸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2.11.02 10:03
    No. 11

    그래도 이정도면 괜찬은 작품 아닌가요. 주인공이 사고치고 해결하고가 계속 반복되지만 그것도 소림사 안에서만 벌어져서 그렇지 모든 소설이 다 그런 전개 아니던가요. 결국 이 작품의 단점은 배경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지 다른 것은 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1.02 15:53
    No. 12

    진짜 재미가 없음.. 재미가..재미가..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2.11.02 17:32
    No. 13

    개드리머는 이미 불량사용자로 등재...
    사회가 어찌 되려고 저런 사람들이 늘어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11.02 19:53
    No. 14

    즐기나 보죠 뭐. 여하튼 일보신권 가면 갈수록 초심을 잃었다는게 느껴집니다. '예전 재밌다고들 했으니 이걸 유지해야지!' 라는 작가의 마인드가 보인달까...

    대부분의 소설이 기승전결이라는 명확한 구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기 승에서 멈춰버리니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인기가 있다고 질질 끄는건 좀 아닌듯......

    뭐 원래 그렇게 계획되었다던가 늘리는 기분 안든다던가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전혀 아니올시다 입니다... 맨 처음의 그 재미가 사라져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달필공자
    작성일
    12.11.02 20:06
    No. 15

    흐음, 요즘 분들은 통쾌한 글에만 보시니 이런 글을 보면 그리 재미를 느끼지 못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2.11.02 20:33
    No. 16

    지지부진? 그건 애초에 포인트를 잘못 잡고 계신겁니다. 이 소설은 소림사에서의 성장 그게 대부분일테니까요. 취향의 문제겠죠. 지지부진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15권부터 이야기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니까요. 홍오라는 인물의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에 관해 얽힌 것들을 풀어간다는 느낌이니까... 애초에 책 보실 때 얘가 강해져서 강호로 나가겠지.. 하는 기대를 하고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거구요.. 지진부진하단 말을 하려면 어쨋든 이야기가 그렇게 전개되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소림사에서 시작해서 소림사로 끝날 이야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2.11.02 21:43
    No. 17

    뭐 여태까지 재미있게 본 독자이고 소림에서 나가든 말든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15권까지 나온 소설이 이제야 내용이 진행 될 기세가 보인다면 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죠.

    사실 일보신권 나오는 속도 생각하면 작가분이 돈 생각하고 질질 끄는 것은 절대 아니라 생각 됩니다. 다만 작가분이 내용 압축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12.11.03 04:48
    No. 18

    일보신권을 보면 뭐랄까... 말하고 싶은 내용을 너무 장황하게 풀었다고나 할까요? 쓸데없이 자세하게 풀었다고할까요..
    주인공의 성장이나, 주변여러 집단이나 개인의 갈등같은것들 솔직히 너무 자세하고 세세히풀어주다보니....
    게다가 주인공인공인이상 비중이 클수밖에없는데.. 특이성 한가지가지고 주구장창 15권이나 가다보니 질린거죠.
    삼시세끼 삼겹살만먹으면서 싸먹을 상추와 배추와 깻잎만 하루한번씩 로테이션으로 바뀌어나오고 그걸 보름동안 먹었다 생각해보세요.. 삼겹살만봐도 느끼해서 질려버릴겁니다.
    제가 일보신권을 보면서 느낀게 딱 저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라한논객
    작성일
    12.11.03 18:17
    No. 19

    최신권을 보니 확실히 이야기가 급속도로 전개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대혼란의 시작편을 본다는 느낌이죠.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분들도 있지만 갈등 관계 하나는 아주 제대로 설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2.11.04 20:57
    No. 20

    주제를 표현하기에 15권이란 권수는 너무 많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역마살군
    작성일
    12.11.05 18:42
    No. 21

    이제는 비평란도 홍보에 이용되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잡초따위
    작성일
    12.11.05 20:06
    No. 22

    비평이 그냥 거의 비난 수준 밖에 없으니까요
    과거 것들 보면 말 올리기도 무섭게 논리적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데
    요즘은..... 아니... 내가 수준이 높아진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11.06 16:28
    No. 23

    애초에 이소설의 초점은 무림인이 아닌 순순한 아이 시점으로 그 아이
    가 무림을 보고 판단하고 생각하고 성장하는것 다른게 아닌가요?
    성장면에서 답답하고 느린점도 있지만 애초에 주인공은 무림인 아닌걸
    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주인공을 소림사 밖에 못나가는게 자기 팔자가 드세서 소림사
    밖에 나가면 그리 좋지많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나갈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뭔 주인공이 세상을 구하는것도 아닌데 나가서 일을 만들필요가 있을
    지는 의문이네요 지금도 소림에서 일이 늘어나서 골이 아픈데
    밖에 나가면 그 일들 수습하는데 더욱 골이 아플듯 하네요
    그외에도 히로인수가 많은거 아니냐고 하는 질문에서도 히로인수는
    많고 적거나 그리 신경은 쓰지 않고 캐릭터의 개성만 있으면 많아도
    좋고 적어도 상관은 없지요.
    지금 3명의 히로인수는 어떻게 보면 장건의 멘탈 힐링 부분에서는
    적당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뭐 보변 장건이 나이에 맞지않게 행동하는 부분에서는 연하.연상.동갑
    의 입장에서 히로인들이 시기적절하게 태클을 해주고 잡아주는
    역활에서 어느정도 하고 잇기때문에 거부감은 없습니다.
    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진행쪽에 너무 느린전개가 아쉽다고 할수는
    있겠네요.

    간만에 보는 좋은 비평글이였습니다 읽는 내내 저도 공감하면서
    재미잇게 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2.11.08 05:40
    No. 24

    이건 비평글이아닌데??비난 옹호글이나 홍보글정도라고보는데 15권이 프롤로그면 말 다한거아닌가??쉴드쳐주는사람이 신기할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반치도
    작성일
    12.11.09 17:15
    No. 25

    피리휘리 님//
    어째서 15권까지를 프롤로그라고 주장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스토리상으로는 발단, 전개, 위기를 지나 절정을 지나고 있으며, 곧 대단원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비평의 의미는 작품의 의미를 분석하고 가치판단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며, 피리휘리 님이 말씀하시는 작품의 단점을 꼬집어 지적하는 것은 비평보다는 오히려 근거있는 비난에 가깝습니다..
    제 글이 부족한 점은 사실이지만, 그걸 떠나서 요즘은 비평의 의미 자체를 잘못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11.10 01:00
    No. 26

    피리휘리님말에서 뭔 근거로 쉴드라고 말하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있는 그대로 어떤점이 이상하고 재미있고 그걸 비평하는건데
    그것보도 쉴드라니 참나...ㅡ.ㅡ
    책을 보시고 말하시는건지 심히 의심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철야맨
    작성일
    12.11.13 15:12
    No. 27

    일보신권은 성격상 한 번에 일독을 해야지 한 권, 한 권 나오는대로 받아 읽다가
    생기는 오류? 가 아닐까 합니다.
    흐름도 다른 장르소설에 비해 더디가는 느낌도 사실이고..
    요즘은 일부러 늘리는 건가? 라는 의혹도 생기니까..
    모았다가 한 번에 일독하면 어떨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UrDream
    작성일
    12.11.24 14:37
    No. 28

    작중 내내 장건은 주변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특이하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 이거 자체가 사회성 결여인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2.12.02 13:01
    No. 29

    일보신권 같은 작품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재밌으니 용서가 됩니다?
    이상해도 재밌는 작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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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무협 [연재작] 소이검객(小二劍客) +2 Personacon J군 13.04.09 2,849 2 / 5
1317 무협 아아...이건 진짜 할 말 없다...독종무쌍... +21 Lv.6 異色奇家 13.03.22 11,056 32 / 5
1316 무협 박선우님의 일기당천에 관하여~ +4 Lv.88 신폭써요 13.02.24 3,804 4 / 1
1315 무협 전혁- 절륜공자 (이것도 무협이냐...) +35 Lv.63 구룡적 13.02.04 14,942 38 / 1
1314 무협 천마신교 비평 합니다.(아, 발견했습니다!)(스포 ... +14 Lv.19 루에아이스 13.02.02 4,587 11 / 3
1313 무협 비인괴협을 읽고.... +17 Lv.48 맛간코코아 13.01.31 4,953 4 / 13
1312 무협 허부대공 좀만.. 구도를 잘 잡았으면.. +12 Lv.11 홍차호 13.01.25 6,738 9 / 4
1311 무협 하저도-은혈전설-비평에 칭찬은 접어둡니다. +12 Lv.5 중고독자 13.01.17 4,013 13 / 5
1310 무협 만리웅풍-어이없는 집착..... +5 Lv.72 두룸이 13.01.13 5,555 14 / 9
1309 무협 진산 - 사천당문 비평 +4 Lv.96 강림주의 13.01.13 6,295 8 / 1
1308 무협 마두의 제자 너무나 아쉽다. Lv.16 무명의낭인 13.01.09 7,542 8 / 4
1307 무협 의림천하 - 빠름 빠름 빠름~ WARP!! +12 Personacon Mokus 13.01.05 6,748 13 / 0
1306 무협 괴검을 읽고..... +4 Lv.3 별부 13.01.02 4,040 12 / 1
1305 무협 절대신존 8권 - 뒷통수의 끝을 보여주는 대미의 작품 +13 Lv.63 하렌티 12.12.30 11,623 21 / 3
1304 무협 협객혼 - 주인공은 정말 협객인가 +44 Personacon 제갈미미 12.12.26 6,583 29 / 4
1303 무협 절대신존 대체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거냐?? +10 Lv.60 魔羅 12.12.25 5,993 10 / 4
1302 무협 천마록, 퇴고 좀 해주세요.. +3 Lv.4 진서유 12.12.24 7,017 13 / 0
1301 무협 태극마경 3권을 읽고.... +2 Lv.76 찌찌봉 12.12.21 3,550 7 / 1
1300 무협 대영반 4권 읽고 (스포 포함) +14 Lv.7 피아케럿 12.11.25 7,921 4 / 0
1299 무협 절대마존 ,난잡한 회귀소설 +18 Lv.30 카르마신 12.11.18 10,443 20 / 1
1298 무협 대천군 비판 +12 Lv.2 트로피칼 12.11.07 6,761 18 / 1
1297 무협 마정록, 그 갑갑함부터 묘한 느낌까지~ +9 Lv.1 [탈퇴계정] 12.11.05 6,834 6 / 0
1296 무협 낙월소검, 남자와 여자의 역할교환 +27 Lv.64 용사지망생 12.11.05 7,899 5 / 49
1295 무협 대영반 비판 +8 Lv.3 하이용 12.11.02 11,746 2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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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 무협 기갑신마 북큐브연재는 뭐하는 것일까? +11 Lv.64 용사지망생 12.10.31 6,736 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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