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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터지는 소설 불사신공 !

작성자
Lv.4 살그머니
작성
13.05.22 20:30
조회
10,920

3권까지도 답답함을 느꼈었지만 4권을 읽는 와중 속터져서 책을 집어 던지고싶더군요.

 

기억을 가물하지만 머시기신공을 익혀 300년동안 죽지않은 노괴물이 그토록 죽음을 바랬건만 뜻대로 되지않아 다시 세상에 내려와 가문을 일으켜 세운다는 스토리입니다.

 

다른회귀물과는 일단 설정이 다른점이 끌려서 읽어봤지만,

스토리도입부분만 색다를뿐 그다음내용은 일반 회귀물이나 낙오한무사들이 펼치는 가문살리기 스토리와 전혀 다르지않습니다.

거기다가 재미마저 놓친 안타까운 소설이랄까요.

 

일단 이 불사신공은 뻔한 전개과정이 있습니다.

1. 후손을 지키고 보호해야된다는 아주 당연하고 단순한 마음만 갖고있음.

2. 은밀하게 정찰하는 적 1명만 눈에 띄면 앞뒤 가리지않고 쫓아감.

3. 주인공만 사라지면 상대무사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와서 사건을 일으킴.

4. 사건이 끝나면 꼭 그때서야 주인공이 나타나서 소리지름!

5. 그리고 수습...

 

이런 전개과정의 무한반복입니다.

4권말미에 이르르니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얼마나 내용이 집중이 안되고 답답한지 주인공이름도 좀전에 봤건만 기억이 안나네요.

책고를때 좀 더 신중했었어야 했는데 하는 참담함만 느끼며...


Comment ' 15

  • 작성자
    Lv.61 머드라고라
    작성일
    13.05.22 22:00
    No. 1

    주인공의 반복되는 삽질을 보고있다보면 주인공이 아닌 작가를 향한 분노가 일어나는거죠. 그 삽질이 한삽한삽 덜어내는 무언가가 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다는것은 너무나 부자연스러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3.05.23 09:02
    No. 2

    3권까지 봤습니다만..영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5.24 20:23
    No. 3

    규정을 지켜주세요.
    출판사, 작가 등 기본 정보가 빠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sbkk
    작성일
    13.05.24 22:59
    No. 4

    저도 웬만해선 참고 보는데 이 책은 중도에 하차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5.25 11:04
    No. 5

    연재 하실떄는 좋았는데. 출판후 망가지셨나보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풍이풍
    작성일
    13.05.25 16:58
    No. 6

    비평받을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무학도 일방적인 학살도 아니고,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는 영웅심도 없고, 4권에 자리를 비운것도 검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과 고금제일인이라는 실력에 대한 믿음때문에 비딱한 전개가 이루어졌습니다만 전 오히려 이런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무조건 힘이 있다고 다 해결되는것이 지금까지 천하무적 주인공의 특징이였는데..약간 예상외의 전개와 기이한 주인공의 성격은 매력있습니다.
    그동안 모든게 완벽하고 모든 전개가 주인공 뜻때로 이루어지는거는 이제 지겹지 않나요.?
    마지막에 곽씨 그놈도 영웅심때문에 도와줬다가 배신당하는 것도 그렇고..전 오히려 좋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3.05.26 11:08
    No. 7

    문피아 연재당시 재밌게 봐서 ㅠㅠ
    책방 가서 집어들었죠... 저도 똑같은 걸 3권부터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05.27 14:52
    No. 8

    연재와 종이책은 다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하규
    작성일
    13.05.27 20:32
    No. 9

    그래도 볼만 하더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무림괴협
    작성일
    13.05.30 01:47
    No. 10

    300년 된 고수 치고는 너무 약하다는게 함정. 무공이 걍 오래 살게만 해주는것 말고는 특별한 효능은 없는것 같네요.
    아님 150년만에 세상 나왔더니 감을 잃었던지...
    150년전에는 무공깡패로 소개해놓고 오랜만에 집에 와서인지 별 능력이 없음.
    3, 4권은 정말 아니였습니다. 저도 책보다 중간에 덮고 담배피고 왔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글그림자
    작성일
    13.05.30 09:51
    No. 11

    엄청나게 공감이 가네요. 300년을 살아왔으면 아무리 못해도 그 나이에 대한 지혜와 경험이 있을터인데 그냥 한 수 앞만 내다보고 행동하는 모습에 공감이 안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라온힐조
    작성일
    13.05.31 19:21
    No. 12

    늙으면 애가 된다고 합디다만 300년간 너무 오래 사셔서 난자와 정자 수준으로 되돌아 가신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Longinus
    작성일
    13.06.17 21:26
    No. 13

    초심을 잃으셨나 봅니다. 출판이 작품을 망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열혈코난
    작성일
    13.07.12 16:45
    No. 14

    3. 주인공만 사라지면 상대무사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와서 사건을 일으킴.

    이거 정말 짜증나는대 예전에 남들이 재있다고 추천한게 딱

    무슨회를 조직한날 적이 쳐들어오는 ㅡㅡ;; 한권 불량에 4번인가 털리고 다죽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14 03:57
    No. 15

    7권 완결인데요.. 글세 주인공이 사라진데요.ㅋㅋ 6권 마지막 내용이 무림맹에 입성해서 말쌈하고있던데..... 왜 사라질까요? 그렇게 쓸게 없을까요. 왜 책을 쓰기 시작했는지 의문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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