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대영반
출판사 :
문피아 연재작이였던 대영반을 2,3권 빌려서 읽어봤습니다.
1권의 내용이 참 좋았죠.
넘쳐나는 '할아버지 고수가 청년으로 젊어진' 캐릭터와 주인공 이궐은 달랐으니까요.
그런데 2권부터... 안습 테크를 타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문피아 연재때는 독특한 전개였다면
출판된 2권부터는 뻔할 뻔자의 내용입니다.
이궐도 자신이 80살인지 20살인지 해매다 결국 '20살 말에 적응 했으니 사질(여자)랑 같이 다녀도 좋은 그림이 될꺼야' 같은 뉘앙스를 풍깁니다.
이궐의 말투도 이상해졌습니다. 독자로서 이궐의 젊은 청년모습을 상상하면서 읽어야 할지 할아버지가 몸만 젊어진것으로 상상하면서 읽어얄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또 작가님은 계속 고민하는 이궐의 모습을 표현하려는듯 했지만 제가 느끼기엔 행동과 생각이 안맞는 캐릭터로 변한것 같습니다.
2,3권 빌려서 3권 초중반 읽다가 반납했습니다.
아쉬운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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