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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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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
08.12.08 18:27
조회
3,236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다들 게임 판타지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히든클래스, 광렙,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히든퀘스트에 레어 그리고 다크게이머 등등 요즘 게임 판타지에서는 대부분 저런 것만 나오더군요. 이런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런걸 판타지나 무협으로 장르를 바꿔서 하면 싫어하시는 분들 숫자도 아마 좀 줄을 겁니다.

왜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엄연히 주관적입니다.)

게임은 모두가 공평(투자한 시간과 실력차이 같은 시스템상 어떻게 조절할수 없는 부분은 빼고...)해야 하지만 게임 판타지 소설에서는 전혀 공평하지 않았고 공평하지 않은 더이상 게임이라 할수 없기 때문이라 말이죠.

불공평한 것은 게임이라 할수 없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좀더 뛰어났다던가 시간이 많다던가 돈이 많다던가... 현실은 불공평과 차별들이 있지만 게임에서의 시작점은 똑같이 팬티한장과 목검으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게임이라고 할수 있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크게이머란 것들이 주역으로 나오는 게임은 더더욱 싫어지더군요. 게임을 게임으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한다는 것! 아주 소설에서 주인공의 게임을 하게된 동기 자체가 뭐갔습니다. 정말 돈을 벌려면 원양 어선이나 타던가.

평균에서 평균이상 정도의 스펙의 희귀한 이벤트라던가 아이템을 찾아 게임을 즐기는 녀석이 주인공으로 나와도 좋지 않겠어요?

게임을 게임으로 안보고 돈으로 보는 게임판타지라는 장르 자체에서 사도적인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그들이 얻는 이벤트라던가 레어아이템 같은 모든 것들은 게임을 즐길수 있는 사람들도 즐기면서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도 그렇과 과거에서도 그렇고 버그나 희귀한 이벤트나 아이템이나 제일 먼저 얻었던 자는 다크게이머가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 였습니다. 아무도없는 섬에 온가지 돈(게임머니)나 장비를 투자해서 가본다던가. 세계최초란 칭호를 위해서 레이드에 헤딩한다던가. 그리고 그런 일들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생겨나는 것이 다크게이머... 와X 아시나요? 그 게임에서는 팔만한게 골드.. 즉 게임 머니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더 쉽게 알수 있죠. 다크 게이머는 절대로 모험(시간 아까운 짓)을 하지 않는다 말이죠.

골드팟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레이드와 상위인던을 쉽게 갈수 없는 장비와 실력을 가진 자를 손님으로 대신 돌아주고 그것에 나온 장비에 가격으로 골드를 받는 겁니다. 이 골드 팟이란게 과연 초반부터 나왔을까요? 아니요. 어느 정도 게임이 자리잡힌 이후에 다가 공략이 확실하게 나온 상태에서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손님은 후발주자로 게임을 시작한 사람들이었고요. 물론 골드 팟이란게 꼭 그쪽 관련인 사람들만 하는게 아니지만 경매장질과 함께 현질에 영향을 끼치죠.

아무리 다크 게이머가 잘났어도 먼저 게임을 앞서한 사람을 따라갈수는 없습니다. 게임 오픈하고 시작하는 수많은 사람들 모두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직 제대로된 정보와 데이터가 나오지 않은 새로운 게임에서 자신이 앞서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직접 해보고? 그러면 직접 알아보다가 걸린 시간은? 아니 자신보다 다른사람이 먼저 알아버렸다면?

돈을 목표로하는 자가 새로운 시도와 모험을 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 이야기입니다. 대표적으로 달X조X사. 그렇게 사방팔방 안돌아다녀도 기계처럼 조각만 만들어서 팔아도(조각에 대해서는 이미 독점) 그 소설 세계관에서는 엄청난 돈을 벌겁니다.

그런데 왜 모험을 하는걸까요? 별거 아닙니다. 진짜 다크 게이머에 대해서 쓰면 재미가 없거든요. 언제나 주구장창 조각만 만들고 가끔씩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 수집과 함께 자신과 비슷한 다크 게이머 들끼리 동조체제 구축과 독점과 매점매석 그리고 무한루프... 한마디로 작업장. 작업장에서 게임을 하는게 로망이 있을리가 있나...

하여간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게임 판타지에 대해서 말이 많은 이유가 그 소설상에서의 게임에서는 게임으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공정함과 공평함이 없으며 또한 그러한 게임이 만들어지게 된 현실(주인공이 사는 현실)이 설정과 어울리지도 않고 터무니없이 말도 안되게 동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원인중 하나는 다크게이머가 있다고 말이죠.

달낭// 확실히 그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기억이 긴가 민가 하기에 달낭님의 리플을 보고 현실에서도 조각을 잘한다 부분은 빼버렸습니다.


Comment ' 28

  • 작성자
    Lv.96 고렘팩토리
    작성일
    08.12.08 18:35
    No. 1

    조폭 영화랑 비슷한 거죠. 실제 말단 조폭의 생활은 토나오지만. 영화로는 많이 나오잖습니까. 뜨는 것도 몇개 있고. 그것과 같은 이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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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08 18:52
    No. 2

    그래서 조폭나오는 영화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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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고드엉
    작성일
    08.12.08 19:05
    No. 3

    앗 고렘님 -_-;

    달X조X사부문은 예를 잘못 드신것 같은데요.
    사신님은 아무래도 주인공이 얼음조각을 만드는 부분을 보시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서 아마 이런식으로 써있을 겁니다.

    -조각솜씨 자체는 투박하고 전문 조각가의 그것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 마음이 조각에 녹아들어서 오히려 빛나보인다.-

    라는 식으로요(오래전에 읽어서 정확히 기억이...긁적).
    보시다시피 주인공의 현실에서의 조각실력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물며 잘된 조각품도 잘 팔리지 않는 마당인데 누가 그것을...

    게다가 주인공이 재능이 있고 여유도 있다면 그것을 갈고닦을 수 있겠으나, 주변여건이 여의치 않습니다.(생활고에 찌든 ㅠㅠ) ...이래저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네요 -ㅅ-; 쫌 애매...

    다크게이머 소재에 대해선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제는 좀 인간미 있거나 색다른 겜판좀 보고싶다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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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08 19:11
    No. 4

    으음..전 달빛xxx에서 그 조각상 만드는 부분 이해가 가 버렸는데...

    원래 가상현실 기기라는게 훈련용으로 만들어 진다고 들었어요. 게임 내에서도 그냥 말로 만들어져 라고 하는게 아니라 직접 몸을 움직여서 하는 거라고 했고요.

    애초에 가상현실 기기라는게 정신에 집적 작용하는 거라서 효과가 크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만약 개발된다면 게임에 그 기술이 쓰이는 것보다 군대,국방 쪽에 쓰일거라고 생각합니다..만..(그러면 스토리 진행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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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08.12.08 19:18
    No. 5

    아마 가상현실이 만들어지면 제일 먼저 사용하는 곳이 군대일 것이고 두번째가 성문화쪽 그리고 일상으로 파고 들어서 컴퓨터화, 마지막으로 게임으로 나올거라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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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2.08 19:37
    No. 6

    책의 주인공은 작가입니다.
    잘해줘야지요. 가상공간에서 잘먹고 놀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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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매드소설
    작성일
    08.12.08 20:12
    No. 7

    게임판타지가 욕을 많이 먹는 이유중 하나는 환상미디어가 5~60%정도 차지 하고요. 흠 어느 작품이 대작나면 그 아류가 너무 많이 등장하는게 문제고 또한 소설쓸때 가장 쉬운게 게임판타지에요.
    그래서 초보작가님들이 아무생각없이 써대서 욕먹는 작품들이 너무 많이 등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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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2.08 20:23
    No. 8

    히든케릭에 대해선 별루 생각안해오다 이글보니 동감이 많이 가네요 하지만 돈버는것 같은경우는 적성에 맞고 많이 벌 수 있다는 설정이니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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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테디베어
    작성일
    08.12.08 20:46
    No. 9

    현실에서는 잭팟터지는 던젼 라인에서 통제합니다. 최상급 마법서나 기술서 아이템나오는데 통제하면 쏠쏠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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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08 21:27
    No. 10

    달빛조각사가 재미있다고 하신 분들은 이미 주인공과 몇몇 인물들에게 매료되었기 때문이겠지요.(묵향처럼요) 솔직히 달빛조각사도 이제는 소재가 없어서 모험속에서 계속 노가다하는 것이나(다른게임소설도 모두 채용하고 있어서 식상하죠) 내보낼뿐 6~7권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킬링타임용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소재가 없다면 그만 마감지었으면 하는데, 워낙 잘 팔리니 다른 유명 소설처럼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겠죠.
    게임소설에 대해서 말이 많은 가장 큰 이유로 저는 필력이 부족한 작가분들이 다른 소설(판타지,무협)분야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작가분들이 좋은 소재만 있으면 출판할 수 있는 분야죠. 그렇다고 다 그렇다는 뜻은 아니지만, 설정자체가 제한이 있는 곳에서 주인공의 모험 등등을 담아 내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니까요.
    또 다른 분야와 다르게 게임소설은 좀 더 사실적인 묘사가 필요하다라고 인식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실을 상당부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습작 작가들이 게임캡슐을 200~500만원대로 상정하고 있습니다,(뇌파를 가지고 안구검사와 신체쾌적상태(욕창방지등)를 유지해주기까지 하는 게임기죠), 가장 저가의 새차하나 뽑을수도 없는 가격이죠. 이에대해 작가에게 질문을 했더니, 글이 쓰여지기 위한 어쩔수 없는 설정에 대해 트집잡지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이렇듯 현실을 무시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독자들은 자신이 아는 현실을 대입하려 하니, 반발층이 많고, 많은 작가들이 몇가지 독특한 소재만으로 뛰어드는 경향에 3~4권 이후 더이상 글을 끌어나가기 어려운 감이 많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드는 논란은 형평성의 문제이겠지요. 이 형평성은 개연성과도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주인공만 강해진 이유를 나름 독자들이 알아듣게 설명한다면 그 소설의 주인공의 매력이 살아나는 것이고, 전혀 개연성을 찾을 수 없는 기연남발식이라면 소재에서 흥미가 사라지는 순간, 독자에게 버림을 받겠지요.
    그런면에서 많은 게임소설을 읽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순백의사신님이 얘기하는 것처럼 주인공이 모험을 하는 게임소설이었습니다. VAN 이나 매직앤드래곤 등이었지요. 다크게이머로는 포인다트가 나름 사실적인 묘사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라이프크라잉도 먼치킨적 요소가 많지만 주인공이 나름 매력있다 생각되는 군요. 어나더월드나 올마스터도 나름 괜찮은 세계관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낙원의 서(VAN의 후속 연결작)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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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08 21:36
    No. 11

    달낭님/ 달빛조각사의 주인공이 현실에서 조각을 잘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주인공은 현실에서 낚시, 무두질, 재봉, 대장장이일 검사, 격투가 등등 못하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도 안되는 부분이죠.(게임소설이기에 그냥 웃으며 넘어가는, 현실성이라곤 전혀 없는....) 그것도 얼음조각을요, 목판도 어려운도 돌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얼음은 또 어떻구요. 쩝, 상상이 안가네요.
    이레브님/ 가상현실안에서 하는 동작들이, 현실의 캡슐의 실제 몸을 움직여서 그러한 일들을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단지 뇌파가 그렇게 인식해서 하는 것이겠지요. 실제 몸을 움직여서 그렇게 한다라며, 주인공은 이미 초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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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기기
    작성일
    08.12.09 02:03
    No. 12

    비평란에서 간만에 개념글을 만나네요.
    플레이어 자신이 가진 장점이라면 몰라도
    게임 안에서 벌어지는 공평함의 붕괴는 짜증이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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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서람
    작성일
    08.12.09 12:47
    No. 13

    전 가상현실에서 몸을 움직이는 것과 현실에서 몸을 움직이는 것의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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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09 14:18
    No. 14

    조각술이며 낚시며 재봉, 이런 것들이 육체만 단련해서 잘 하게 되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일들은 육체의 숙련도 뿐만 아니라 정신적 요소, 창작력, 등등을 기반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술입니다. 오히려 뇌파로 단련하는게 육체적 영역은 좀 떨어지겟지만 이런 기술 기반의 일들은 더 숙련도가 쉬울 수 있습니다.
    또 예전에도 말했엇지만 이런식으로 된다면 막 검기도 쓰고 마법도 쓰고 한다는 이상한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위에 일들에 비해 마법과 검기가 현실에 존재합니까? 단지 검이나 그런 것들의 감각이 조금 좋아지는 정도겟죠.


    하지만 이런 말 할 필요도 없이 가상현실 기기라는게 나올지 조차 의문이므로 패스. 아직 사용해 본 사람도 없으니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몰라요.

    검증되지도 않은 분야에 이유를 들이대며 사실이라고 주장하는것만큼 이상한 것도 없으리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09 14:43
    No. 15

    생각해보세요. 생전 조칵칼 한번 잡지 않은사람이 상상속에서 10년간 조각을 했다고 해봅시다. 자 이제 그사람에게 조각칼을 주고 조각을 하라고 한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요?
    물론 보통사람보다는 낫겠지요. 그러나 그걸 나은 정도라 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배움의 기회를 갖는다면 몇배 빨리 배울수 있을진 몰라도 현실에선 바로 사용한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마법이나 검기를 말하는게 아니라요.
    이해를 못하신듯해서 부연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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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탈퇴계정]
    작성일
    08.12.09 14:49
    No. 16

    죄송합니다만 가상현실은 가상'현실'입니다. 상상속에서 하는게 아닙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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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2.09 15:19
    No. 17

    꿈속에서 혼자서 17명을 다 때려눕히는 꿈을 수천번 꿨다고 해서 "아 난 이제 17명을 상대해도 충분히 다 때려눕힐 수 있어!" 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 직업전선에서 달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수십년 간의 경력에 따른 노하우와 머리에서 생각하기 이전에 몸이 기억하는 감각으로 움직이시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달인급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틀은 마찬가지구요.
    가상현실기기나 가상현실게임에서 행하는 어떠한 일이나 행동을 몸이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는 신경을 연결한다거나 고통 등의 감각을 실사용자에게 그대로 전가되게끔 해야 하는데 그랬다가는 쇼크사 등등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끊이지 않겠죠?
    군사적인 용도의 가상현실기기들은 모르겠지만 오락성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저럴 경우 대번에 고소크리+손배크리 먹고 바로 망할 확률이 다분합니다. 결국 100% 리얼한 현실요소는 줄 수 없다 라는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남는건 뇌파를 조작해 리얼하다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수 밖에 없단거죠. 관련지식도 없고 앞으로의 기술발달에 예측능력도 전무해서 이게 진리다 라고 우기지는 않겠지만 상식적인 면에서 두고 봤을때 [가상현실게임]이라는 틀 안에선 저 선을 넘기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 매트릭스 같은 시스템이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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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09 17:51
    No. 18

    후우..현실에 아직 존재하지 않기에 소설이 되는 겁니다. 여기서 글의 설정이 중요해 지는 것이지요.

    가상현실기기에서 신경으로 직접 연결한다고 해서 쇼크 먹는지 사고가 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아직 존재하지 않는 기계니까요. 여기서 작가님의 설정이 필요한 겁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기계를 검증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가상현실기기의 효과와 위험성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추축할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2.09 18:47
    No. 19

    지금 논하고 있는 모든게 추측의 범주일 뿐이지만 기술이라는 것은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항상 상식과 보편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그것을 발판하고 진화하고 발전하는겁니다. 즉, 미래의 기술이라고 해서 현재의 기술과 상식을 깡그리 무시한다라는건 어불성설이죠.
    무엇보다 앞서 말했다시피 인간이 사용하는 기술은 절반이 머리가 기억하는 지식과 몸이 기억하는 감각으로 행해지는겁니다. 특히나 숙련자일수록 그 미세한 감각 하나하나에도 세밀하게 반응하고 움직여지는거지요. 그리고 경험이라는 것은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개 반응에 대한 충격 혹은 고통을 수반하기 마련입니다. 조각같은 경우만 봐도 어떤 각도에서 어느 정도의 힘을 주면 어떻게 갈라지고 어떻게 쪼개지는구나 라는 것을 몸이 기억하고 그에 따라 적절히 반응하는겁니다.
    가상현실에서 익히고 배운 것을 몸이 정확하게 기억하기 위해서는 반응에 대해서 적절한 충격이 동반해야 하는데 몸에 완전무해하면서 숙련도는 척척 쌓인다라.
    아예 안해본 사람들하고 비교해서는 현실에서 실전에 처했을때 상황대처능력같은거나 여러가지 면에서 유리하긴 하겠지만 초심짱님의 댓글처럼 그 분야의 경험자처럼 능숙하게 일을 한다는 것도 약간은 억지성이 있다고 봅니다.
    고통이 없이도 육체적 경험에 따른 숙련도 상승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되어서 엄청난 성능의 가상현실기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가상현실숙련자=실제숙련자]라는 어이없는 설정은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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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08.12.09 18:55
    No. 20

    별 쓸데없는 딴지지만, 골팟은 일반적으로 칭하기로는 그것보단 던전을 돌면서 나온 아이템을 골드입찰제로 먹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골팟이 처음 나올때는 상당히 신선한 제도로서 아이템을 못먹어도 골드는 벌기 때문에 긍정적 인식이 많았으나, 깡깨 골드의 유입과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항으로 인해 나중엔 돈없으면 아이템도 못먹는 뭐같은 상황이 벌어지고(아이템을 먹기위해 짱깨 골드를 사야하는 상황) 골팟을 게임에 있어서 해악으로 보는 사람도 많아졌죠.
    전 뭐... 와우 접은지 오래되서 현재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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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09 21:26
    No. 21

    와우가 뭐지요?
    먹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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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소설재밌다
    작성일
    08.12.10 14:52
    No. 22

    이건.. 달빛조각사에 대한 비평이 아니라 다크게이머에 대한 비평글이 아닌가요? 왜 계속 댓글로는 달빛조각사 이야기만 나오는 지.. 다크게이머가 나오는 게 달빛조각사 하나만은 아닌 걸로 압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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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10 15:19
    No. 23

    아 그러고보니 갑자기 왜 달빛 이야기가 되버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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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천상지룡
    작성일
    08.12.10 18:10
    No. 24

    저도 이계진입 물라고해서 고딩이 개념 없이 깽판치는것 까지는 볼수있는데 게임소설은 아무리 좋게 봐줄려고 해도 볼 수가 없더군요..
    그나마 볼수 있는 게 올마스터랑 예전에 기억은 잘 안나지만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이던가??)만 재미있게 봤지만 딴 겜소설들은 역시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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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0 18:42
    No. 25

    와우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구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8.12.11 14:19
    No. 26

    달빛에 관해서는..

    위에 보면, 검기나 마법쓰는것과 조각하고 물건 만드는 것과 같냐.. 라고 말하셨는데. 나름 핵심을 찌르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가상현실상에서의 구현을 어떻게 해놓았느냐"가 중요포인트라는거죠. 가상현실이라고는 하지만 게임에서 조각이나 물건제작 을 실제의 그것과 동등한 수준으로 구현하였는가 라고 하면 사실 억지성이 짙어집니다. 게임 제작에 각종 직종의 전문가가 초빙되어야하고, 그 전문가들이 말하는 감이나 느낌 하나하나를 프로그래머가 작성해야한다는 말이 됩니다.
    실 작성은 해당기술의 비전문가인 프로그래머가 한다는 건데, 이는 서울에서 살던 사람이 시골 꼬마에게 서울이 어떤곳이다 라고 설명해주는 꼴입니다. 즉 세밀하기보다는 피상적일 수 밖에 없다는 거구요..

    무엇보다도 저라면 게임에서 일일히 수작업을 해야지 결과가 나오는 작업은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일은 현실에서 해야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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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가엽
    작성일
    08.12.13 09:13
    No. 27

    다른 것은 몰라도 왜 새로운 곳을 제일 먼저 탐험하는가와 레이드의 차이점은 게임상의 설정입니다. 현실상읭 온라인 게임은 만렙이 정해져 있기때문에 레이드를 하는겁니다. 렙을 올리는 게 안되면 당연히 아이템을 먹으러 가야하니까요. 하지만 가상현실 게임 설정상에서는 보통 새로운 던젼을 발견하면 아이템 드랍률이라던가 명성이라던가 좋은점이 많더라고요(물론 설정상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다크게이머가 모험하고 다니는 것에 대한 비판은 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게임기기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게임기기가 쌀 수도 있습니다. -ㅁ- 문제는 말이죠,게임료죠~게임기기가 원래 원가가 1000만원정도라고 생각했을 때
    게임료가 30만원이며 순이익이 25만원정도라고 치면, 게임기가 500만원이라고 해도 2년이면 그것을 메꿀 수 있는거죠. 실제로도 게임회사들은 게임기를 팔아서 돈을 버는게 아닌 게임을 팔아서 돈을 법니다.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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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냉소적순수
    작성일
    09.11.03 00:04
    No. 28

    히든 클래스, 기연... 풋... 익숙해져서 상관없고요. 설정에 구멍좀 내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까다롭고 어려운 요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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