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더 세컨드

작성자
alsrb9434
작성
08.12.11 16:38
조회
3,323

작가명 : 배준영(광천광야)

작품명 : 더 세컨드

출판사 : 책 아님

지금까지 절대의지2편까지만 봐서 모르는 이야기지만 더 세컨드에 대해 비평을 할까 합니다.

일단 지금까지 더 세컨드를 보고 난 뒤의 느낌을 말하자면 뭐랄까?"무미건조"하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 세컨드를 지금까지 보았을때 작가님한텐 미안하지만 지루합니다.

(취향이 어찌됐든 읽는 사람이 지루하다고 느끼면 그 책은 결코 수작이 아니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더 세컨드는 저한테는 감정이입이나 몰입이 되지 않습니다.

더 세컨드는 일종의 천재에 가려진 이인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나는 비뢰도-탈혼경인이 생각났습니다.

타 작품과의 비교는 문피아의 방침에 어긋난다는 걸 알고있지만 둘이 너무 비교되서 여기서 글 좀 끄적거립니다.

더 세컨드는 주인공의 치열함과 처절함(나에게는)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니 글에서는 처절하다 하지만 내가 읽기로는 그저 처절하다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비뢰도-탈혼경인처럼 절절하게 가슴으로 공감가지는 않다는 말입니다.(1인칭이라서그런가?)

더 세컨드에서 주인공이 절망적인 병의 판정을 들었을때 주인공의 절망감과 좌절이 느껴지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나만의 착각인가?요.

더 세컨드는 좀 심한 말이지만 그 글의 특색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월야환담 채월야에서의 자신의 가족에 대한 집착과 자기자시을 향한 혐오,비뢰도-탈혼경인처럼 무의 끝을 보기위한 열정과 고독같은 각자의 글의 나타나는 고유의특색이 나에게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감정이 더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뜬금없는 말이지만 더 세컨드가 이렇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게 됀것은 요즘 장르 대세인 이고깽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더 세컨드를 촉매로 한꺼번에 터져나온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나의 불만만 말했지만 더 세컨드는 분명 잘 쓴 글이고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가 이렇게 섭섭한 점을 말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견해이므로 그저 흘러듣는 이야기로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추신:너무 두서없고 뜬금없는 이야기가 되었네요.잘 정리하고 싶었지만 역시 나의 글 수준이 딸려서 이렇게 만들어 버렸네요......


Comment ' 4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1 16:49
    No. 1

    아 왜 이렇게 빈 공간이 많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적랑(赤狼)
    작성일
    08.12.11 17:08
    No. 2

    마지막에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 그대로의 비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감정이입이 잘 됐는데 이건 안 되는 것같다. 저도 월야환담을 읽어봤지만 제 경우에는 오히려 그쪽이 코드가 맞지 않더군요.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광기였다랄까요.. 그건 단지 제 취향의 차이이지 글에 특별히 문제가 있거나 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비평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랑(赤狼)
    작성일
    08.12.11 17:10
    No. 3

    게다가 이제 겨우 절대의지까지 밖에 안 보셨는데 뭘 보고 처절함이 느껴지니 안 느껴지니 하신지를 모르겠네요. 아직 수련과정이나 그런건 전혀 나오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1 17:11
    No. 4

    저기 근데 어떻게 해야 빈공간을 사라지게 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8.12.11 17:27
    No. 5

    절대의지 밖에 안 읽으셨네요....이제 로아도르의 수련이 시작단계에 불과한데 좀 더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열혈마왕
    작성일
    08.12.11 19:39
    No. 6

    음냐...솔직히 저도 채월야만큼 감정 표현이 잘돼어있는 장르소설은 그닥 보질 못했지만....더세컨드도 그다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경우는 주인공이 노력했다는 것 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더 감동적이던데요. 채월야같은 경우는 자책에서 나오는 광기의 표현이 좋았던거 같고요. 뭐 더 세컨드는 명작까진 아닐지라도 수작은 된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8.12.11 20:00
    No. 7

    모든 사람의 입맛을 전부 맞출수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떻게 하던 맘에 안드는점은 생길수밖에 없죠
    그런데 그러면 수작이 아닌겁니까?
    단하나래도 불만족을 표현한 사람이 있다면 수작이 아니라는
    글쓴분의 지적은 지독하게도 성급한 판단입니다.

    혼자서야 멀 어떻게 생각하시던 상관없지만..
    자신의 의견이 사실인양 함부로 떠들지는 말아주시길

    더구나 절대의지까지 밖에 읽지않고 이런 비평(?)을 하시는건
    매우 우습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재료의 일부를 맛보고 이음식은 맛없어 하는 꼴이라고 할까요?
    조금더 생각을 하고 글을써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5 안개말
    작성일
    08.12.11 20:36
    No. 8

    십인십색이라... 정말 사람들마다 취향들이 모두 다른 것 같군요....

    저도 예전에 누군가의 더 세컨드 추천글 보고나서,
    선작도 하고, 몇 개 보다가
    제2장 신경쓰이는자. 5. 에서 접었는데....(아직도 선작 안지워서 확인해봄)

    적랑님의 글을 보니
    수련과정 나오는 부분까지라도
    제 취향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취향은 란츠성의 와룡, 불사왕 론도 등은 참고참고 보다가 결국 접고
    (핵폭탄급들은 대개 초반 10장 정도 이내의 속독으로 판별하도록 노력하며 내공을 쌓는 중이고
    일단 핵폭탄으로 판별한 이후에는 아예 거들떠도 안 보는 스타일이므로 아예 논외로 침)

    흑암의 마도사, 아로스 건국사 등은 목매고 기다리는 취향인데....

    저의 경우는 나이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추가로 취향과 관련하여 못내 궁금한 점 하나....

    문피아에 동시간대에 연재되던 or 되는 작품들 중에서

    투문월드, 월급쟁이 영주 등은
    제 취향으로는 기성 출판작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느끼는데 출간이 안되고...

    XX XXX등과 같이 제가 핵폭탄이라고 생각한 것들은 이미 출간이 됐는데
    제 취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08.12.11 20:40
    No. 9

    냠냠... 사람마다 다 다른거죠뭐

    저는 그 어디까지 읽으신지 모르겠지만
    눈물도 꽤 흘렸고요(아니 살짝 -_-)
    감동도 많이 받았습니다.
    처절함이 꼭 눈에 보이는건 아니잖아요?

    아니 그러니까... 이 비평쓰신 분이 생각하는 꼭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 처절함과 좌절감은...

    (미니니름)<-응?

    ....................로아도르가 모든 사실을 알고 아버지와의 대화에 나섰을 때... 그리고 결투에서 패한후 ... 멍하니 서있다... '내가 졌다'(잘 기억은 안나지만)하고 내려온 장면...
    이런 곳에서 나타나지 않나요?
    다시 읽어보시면(?) 마음에 와 닿을지도 몰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8.12.11 20:55
    No. 10

    검술대회인가요? 거기까지는 승자 뒤에 가려진 패자의 안타까움이 잘 그려졌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8.12.11 21:02
    No. 11

    希錫// 비평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라고 어느어느 재미없는 책에서 읽었습니다만? 그 예로, 한 사람이 재미있다, 재미없다라고 말하는 것도 비평에 속합니다. 그 사람의 취향에 따라 평가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8.12.11 21:42
    No. 12

    잭-o-랜턴님/ 님자 붙여주십시요.

    잭님의 말씀 맞습니다 다만 글쓴분의
    "취향이 어찌됐든 읽는 사람이 지루하다고 느끼면 그 책은 결코 수작이 아니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라는 문장에서 뒤에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는 제 리플후에
    수정된 부분입니다. 즉
    이전에는
    "취향이 어찌됐든 읽는 사람이 지루하다고 느끼면 그 책은 결코 수작이 아니다."
    라고 햇다는거죠
    이 차이는 크고 그걸 지적한겁니다.
    초반만 읽고 비평할순 있습니다만
    그걸로 전체를 함부로 판단하는건 매우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11 22:38
    No. 13

    希錫 님//
    希錫 님의 댓글을 보니 이 글을 쓰신분을 무시하는 말투를 사용하셨네요.
    그리고 다른 분이 존대로 글을 써도 아이디 뒤에 님자를 안붙였다고 꼼꼼히 지적하셨군요.
    이 글을 쓰신분이 비평의 관점에서 내용이 빈약한 면은 있었지만(취향차이를 주제로 했기에), 그렇다고 굳이 님의 댓글처럼 글쓴이를 굳이 무시하는 언사를 사용하셔야만 했나요? 이 글을 읽고 작가님이 마음아플 만큼 당신도 마음상해봐라 이러한 생각으로 글을 쓰신건가요?
    글쓰신 분도 이 글이 인기있고, 좋은 평가를 받는 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글이라고 하시며 자신의 의견을 말씀하셨는데....
    기분나쁘게 그렇게 꼭 글을 쓰셔야만 했는지요. 좀 더 완화되어 쓰실수는 없으셨나요?
    본인의 글을 읽어보시고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12.11 23:18
    No. 14

    음.. 더세컨드 재밌게 읽었고 수작이라 판단했지만, 이 평 읽고 보니 확실히 몇몇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네요. 그런 부분에서 찬성'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서람
    작성일
    08.12.11 23:30
    No. 15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요. 하지만 출판되면서 좀더 개선될거라 생각됩니다. 헌데 절대의지까지 읽으셨다면 검술제 내용 보셨다는 말인데 그 쪽에서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하셨나요? 더 세컨드에서 베스트 3에 드는 부분인데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8.12.11 23:34
    No. 16

    저도 더 세컨드를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만,

    주인공의 처절한 상황이 그닥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것엔 동의 합니다.
    그냥 글로만 처절하다 라고 하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2.12 00:09
    No. 17

    진정으로 절절한 글은 분위기부터 다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일
    08.12.12 01:20
    No. 18

    일단 글쓴 분의 오류를 짚자면 취향에 상관없이 지루함을 느낀다면 수작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일반화의 오류니 뭐니를 떠나서 일단 지루하지 않은 진짜 수작을 예로 들어주신다면 수긍하겠습니다. 만약 그런 글을 찾으신다면 저는 그 글을 지루해할 사람도 소개 시켜드릴 수 있습니다.

    초심짱 님//

    오히려 초심짱 님의 댓글에서 希錫 님에 대한 공격적인 뉘앙스가 풍기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사견은 비평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글쓰신 분은 마치 그것이 비평인냥 쓰시고 글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평 좀 해보았다고 자신이 쓴 글이 비평인냥 포장하셨는데 이 글은 그다지 비평으로 보기 힘들군요.

    게다가 希錫 님이 글쓴 분에게 좋지 않은 뉘앙스로 말하고 다른 분의 호칭 문제를 언급하신걸 또 지적하셨는데 그렇다면 초심짱 님은 希錫 님께 좋지 않은 뉘앙스로 말하고 希錫 님을 지적하신 꼴이 되는군요.

    물론 위 글이 문제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평란에는 어울리지 않다는 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8.12.12 05:32
    No. 19

    평가가 엇갈리지만 제 생각엔 그저 평범한 글인거 같네요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글인거 같은데 왜 이렇게 극단적인 평가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그저 평범할 뿐인데요 작가님 문장력이 엄청 뛰어난 것도 아닌거 같고 스토리상의 매끄러움이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이고꺵의 틀에서 좀 벗어나서 신선하다는 정도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2.12 10:45
    No. 20

    절대 의지편에서의 절망은 로아도르의 직접적인 감정을 나타내기보단 겉의 묘사등으로 표현 되었었지요(수많은 술병등등)그리고 가르안에게 (검술제였나?)패배한 뒤에는 그 절망감이 절절하게 느껴 졌는데요 거기다 패배한뒤 스승이 와서 이길 수 있다고 해 주었잖습니까 글이 필자님께 안맞다고 해야할까나;그러니 절망할 시간이 짧지요 그리고 필자님이 기억해야 하실점이 로아도르는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절망하기보단 가르안에게 이기기 위해 수련을 쌓은 인물입니다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처절히 투쟁하죠 절망감에 이끌려 움직이는 인물이 아니고 절망느낄 시간에 수련을 하는 인물이니까요 ;ㅁ;그리고 절대의지 2편이면 아직 좀더 읽어 보심이 좋을듯하네요 거기서도 별로라면 어쩔 수 없지만;;
    무판비님//아무래도 글이 님과 전혀 맞지 않나보네요;; 저 요즘 글 읽으면서 이정도의 매끄러움과 문장력을 보지못했는데;; 반지의 제왕도 뭐 재미없다는 분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일
    08.12.12 10:51
    No. 21

    무판비 님//

    좋다 나쁘다는 객관적인 기준이 아니기에 평범하다는 평 또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학 쪽은 문외한이기 때문에 문장력이나 스토리 상의 매끄러움은 알지 못하지만 신선한 주제로 무리없이 스토리를 이어가는 것 역시 소설에 대한 판단에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더 세컨드를 읽으면서 뭔가 스토리의 진행이 너무 빠르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상당한 에피소드들이 있음에도 머리 꼬리 다 짜르고 몸통만 내놓은 느낌?) 일단 주제의 참신함과 개연성, 복선, 반전, 개성있는 인물들 등으로 높은 평가를 주고 있습니다. 다만, 극중 연출은 작가 개인의 사고(?)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그 작가와 코드가 맞는 사람만이 그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혹은 의도한 것은 알아차릴 수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김C가 방송에서 자신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지 못한다고(대중적이지 못하다고) 저급(표현이 좀 그렇네요)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한 것이 기억나네요. 소설의 비평이 소설 그 자체가 아닌 장르시장에서의 성공에 관한 것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그 느낌이 소설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8.12.12 13:06
    No. 22

    호오...글쎄요...보는 관점과 만족도가 다르니 평가도 달라질수 있다는것은 인정합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쳐도 이 작품이 이정도로 높게 평가하시는 분이 꽤 많으신걸 보니 놀랍네요...개인적으로 이정도로 높게 쳐주시는 분이 많으신걸보니 제가 이상한 건지도 모른다는 요상한 생각이 들 정도네요..^^ 하지만 저로서는 그다지 큰 임팩트를 받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스토리의 전개상 특별히 큰 문제점이나 요즘 흔히 눈살이 찌뿌려지는 유치함 등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 이작품이다 하는 느낌이 들 정도까지는 아닌...그저 괜찮네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이렇게 무수한 토론이 이루어 질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글이 올라오니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는 자리를 작품의 평가는 옳지 못하다 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전 이해가 안가네요 서로의 생각이나 평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됨이 좋지 않을까요? 거기에서 작품의 평가라는 부분도 아마추어 적 입장이지만 자유롭게 이야기 할수 있는 공간이 문피아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 평가가 좋던 나쁘던 간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2.12 13:14
    No. 23

    반지의 제왕도 재미 없다는 분도 계시니 까요 글마다 작가의 개성이 있고 그것이 별로 안맞을수도 있죠 저 역시 드래곤라자 다읽었고 괜찮은 수작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렇게 많은 분들이 극찬할만한 대작품이라고 까진 생각이 안드니까요(눈마새면 몰라도 ;ㅁ;)작품의 평가를 하는것은 얼토당토 않는 말이 아닌이상 상관없죠 단지 '이건 취향아님' 이런 글들이 많아서 그런 말씀들을 하신게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8.12.12 13:20
    No. 24

    더 세컨드가 작품의 수준을 떠나서 읽는 사람도 많고 관심도 많으니까요.
    그런 글들은 비평이 올라오면 많은 리플이 달리기 마련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일
    08.12.12 13:27
    No. 25

    무판비님 //

    개인적인 평가가 아니라 개인적인 느낌이 비평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한겁니다^^;

    셰익스피서의 4대 비극을 읽고 몰입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의 주관적인 느낌을 쓴다고 비평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떤 작품에(장르 문학의 특성상) 그것을 논할 때에는 그 작품이 그만한 가치가 있느냐 보다 그 작품을 평할 사람(독자)가 충분히 있느냐가 더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옥 같은 글도 읽는 사람이 없으면 논할 수 없지 않습니까=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2 16:26
    No. 26

    취검님//음......취향을 떠나 제미있는 소설을 말한다면 월야환담 채월야가 있습니다.
    저는 원래 한세건같은 사람의 성격을 무지 싫어합니다.
    월야환담 시리즈를 다 본 지금에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야환담 자체의 이야기는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2.12 16:50
    No. 27

    월야환담처럼 매력적인 소설도 드물지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08.12.12 17:09
    No. 28

    음냐(........)
    ........취향
    음... 뭔가 좋아하는 경향아닌가요?
    (먼산)
    쩝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8.12.12 17:22
    No. 29

    취검님//

    전 비평을 한적이 없습니다 단지 댓글을 달았을 뿐이지요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단 거뿐이지 제가 무슨 비평을 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다만 제가 읽고난 느낌을 댓글로 전한거 뿐이지요 취검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개인적인 감상이 비평이 될수 없죠 전 당연히 제 댓글이 비평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비평할 자격도 없구요 다만 더 세컨드를 읽은 독자로서 제 글을 읽고 난 소감을 밝히고 생각을 전한거죠 이런 댓글이나 생각마저 비평이 아니면 글을 올리지 마라는 식으로 막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것이 비평이든 자신의 생각이든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 하고 서로 생각을 토론해 보는것이 이 문피아의 장이지 않습니까?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밝힐수 있는 것이지요 취검님의 말씀은 제가 오해를 한것일수도 있겠으니 함부로 자신의 생각을 비평처럼 하지 마라는 것으로 들리네요 그건 비평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시면서요..전 그것이 비평의 형식이든 개인의 생각이든 그것을 이건 비평이다 아니다는 식으로 가려서 댓글을 다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전하면 그것 자체가 의미있는 것이고 그것을 인정하는 공간이 문피아가 되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2 17:27
    No. 30

    제가 생각하는 수작이란 남녀노소 취향을 떠나 모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08.12.12 17:36
    No. 31

    ..............
    쩝........ 수작이 원래 우수한 작품? 그정도 의미죠?
    ........음 솔직히 누가 수작! 하면 그건 주관적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주관적인 평인데.... 그게 보편적이다! 그러면 정말 수작이 되는 거겠죠.
    윗분 말씀처럼 취향을 떠나 다수가 재밌게 본다면야 수작이라 되겠죠.
    .............음 그런데요..
    이게 되게 좀 어색한게...
    흔히 양판소라 불리는 게 오히려 더 인기 많기도 하거든요(먼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2.12 17:41
    No. 32

    어킁//요즘엔 별루 안그래요 대부분 까이기만 왕창까이지 ㅇㅅㅇ;단지 대여점에서 잘 골라갈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2 17:48
    No. 33

    어킁님//제가 생각하는 수작이란 말은 판,무 소설에 갓 입문한 사람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극찬을 받는다는 말은 아니고....그냥 재밌다는),판,무 소설을 오랫동안 보는 분들도 만족할 만한 소설을 얘기하는 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판,무 소설을 살펴보면 재밌는 소설도 많이 있지만 처음 판,무에 입문한 사람이 보면 별 재미가 없는 소설이 꽤 있습니다.
    (저도 눈마새를 처음 판타지 소설볼때 봤을때 재미없었거든요.)
    연령이나 취향을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설을 수작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예를 들면 이고깽이나 양판소를 즐겨보는 사람이나 고풍스러운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두 봐도 즐길 수 있는 소설을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쉬엔
    작성일
    08.12.12 18:40
    No. 34

    민규님 제가 질문을 하나 드려보자면...
    제가 99.9%의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리는데 이 세상에 출판되거나 쓰여진 픽션/논픽션의 100%가 누군가에게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글이었을 겁니다. 그럼 세상에는 수작이 없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2 18:59
    No. 35

    쉬엔님//쉬엔님 말씀을 듣고 보니 그것도 맞는 말인 것 같네요...
    제가 너무 편협하게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Trouble
    작성일
    08.12.12 19:43
    No. 36

    저도 그냥 평범하다고 느꼇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뉴안지나
    작성일
    08.12.20 14:59
    No. 37

    갑자기 뜬금없는 말이지만 더 세컨드가 이렇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게 됀것은 요즘 장르 대세인 이고깽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더 세컨드를 촉매로 한꺼번에 터져나온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라고 말하셨는데요... 저는 아닙니다.

    글을 보는 동안에는 가슴이 뛰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사부가 과거를 애기할 때, 작셀이었나... 주인공의 친구와 조우하는 장면, 앞을 향해 성장해가는 장면, 옛 여인과 마주하는 장면, 드워프가 검을 수리하고 찾아가는 장면에서는 웃음을, 대회에서 무력을 선보일 때 보다는... 어떠한 암수를 써도 상대방을 최대한 존중하고 예를 지키는 모습에...
    아아! 이렇게 많은 장면이 제 뇌리에 박혀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好講者
    작성일
    08.12.25 13:04
    No. 38

    더 세컨드...추천이 하도 많길래 읽기 시작했다가 그만 두고, 다시 추천이 올라오길래 다시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역시 '평범한 소설이다'였죠.
    우선 가르얀이라는 인물 설정의 오류, 마나부적격자(?)인 주인공이 육체단련만으로 그 어떤 외부적인 힘을 상쇄시킨다는 것 등 이러한 이유로 인해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시류를 잘 탄 소설로 평가할 수 밖에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2.26 13:18
    No. 39

    好講者//소드 익스퍼트 노인의 강함도 역시 절대의지로 볼 수 있으니 개연성 오류로 보는것은 너무나도 주관적인 오류내요 그 소설 안에서는 절대의지로 가능해 질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현실로 따지면 애초에 마나는 말이 안되는 겁니다..개연성은 소설내의 설정이 어긋날때 개연성이 어긋나는 거지요.. 평범한 소설은 분명히 아니죠 설정은 평범하긴 하지만 필력을 보면 평범이라고 할 수는 없죠 뭔가 끓어 오르게 만드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슈애
    작성일
    09.01.07 12:07
    No. 40

    好講者님//개연성이 아니라 님과 맞지않아서 그런거 같네요 취향 탓인거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472 무협 오리엔탈 판타지라는 명칭에 대한 소소한 불만 +11 Lv.1 Rolland 08.12.14 2,745 8 / 3
1471 판타지 더세컨드-네타있음- +30 무영신마괴 08.12.14 3,505 6 / 4
1470 기타장르 중앙북스 책 디자인 바꾸실 생각 없습니까? +14 Lv.99 글방쥔장 08.12.13 2,587 5 / 0
1469 판타지 [네타]개인적으로 올마스터에서 이해가 안되는 것 +35 Lv.45 순백의사신 08.12.13 3,084 4 / 13
1468 기타장르 게임소설의 문제점과 개선방향(긴글) +25 초심짱 08.12.13 2,673 11 / 0
1467 판타지 레전드 헌터 1권을 읽고.. +2 단심[斷心] 08.12.13 6,446 2 / 1
1466 판타지 타투 1권을 읽으면서 +11 Lv.2 가엽 08.12.12 2,041 11 / 0
1465 비평요청 개연성 +8 alsrb9434 08.12.12 2,875 2 / 5
1464 판타지 [늑대와 향신료] 1권 고증 분석 +9 Lv.23 구선달 08.12.12 3,019 9 / 0
1463 판타지 더 세컨드 +17 Lv.14 취검取劒 08.12.12 2,554 8 / 6
1462 무협 '쇠좆매', 맛좀 볼텨? +31 Lv.1 선물개미 08.12.11 15,610 43 / 4
» 판타지 더 세컨드 +40 alsrb9434 08.12.11 3,324 24 / 20
1460 무협 마야 +10 alsrb9434 08.12.09 3,513 9 / 7
1459 비평요청 선무를 읽고 +11 Lv.1 하여간에 08.12.09 2,997 0 / 27
1458 판타지 전신재림 +17 alsrb9434 08.12.08 2,997 0 / 21
1457 비평요청 저는 게임 판타지를 싫어합니다. +45 Lv.12 디르카 08.12.08 4,986 22 / 14
1456 판타지 게임판타지에서의 다크게이머.. 더이상 나오지 않... +28 Lv.45 순백의사신 08.12.08 3,236 12 / 6
1455 판타지 [네타]레이지엔님의 언령사를 읽고서 +4 Lv.99 가위창세 08.12.08 2,333 3 / 0
1454 판타지 그림자를 밟고서~ +8 Lv.62 解愁 08.12.08 1,455 0 / 5
1453 무협 향공열전 / 조진행 +16 Lv.99 나니 08.12.07 3,701 15 / 6
1452 판타지 중사 클리든 +9 alsrb9434 08.12.07 2,714 9 / 1
1451 무협 빙공의 대가..이건 좀 아니지 않나 +20 Lv.6 그라츠트 08.12.07 3,022 8 / 25
1450 무협 악공전기 뭔가 익숙한....(미리니름 有) +6 Lv.56 양시양비 08.12.07 4,208 2 / 4
1449 판타지 흥미롭지만 뭔가 껄끄러운 소설...가르딘전기 +8 Lv.52 어킁 08.12.06 2,519 11 / 0
1448 무협 상왕 진우몽 100배 즐기기 +38 Lv.1 선물개미 08.12.05 4,548 51 / 4
1447 무협 무림사계 +16 무영신마괴 08.12.04 5,773 10 / 1
1446 판타지 디펜더 - 진부동식(?) 판타지 +4 Lv.15 한뉘 08.12.03 2,968 5 / 1
1445 무협 구도자 +2 다물이 08.12.03 2,036 0 / 0
1444 무협 낭왕 1권. 모 or 도 +13 Lv.34 고샅 08.12.03 2,649 3 / 11
1443 비평요청 다크메이지 - 소울퓨전 +6 Lv.1 [탈퇴계정] 08.12.03 3,238 0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