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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가볍게 보시길 바랍니다. 괜히 잘 못썼다고 비평하시다 혈압올라가지 마시고요~)
안녕하세요. 처음 쓰는 비평이라 떨리긴 하지만 열심히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단, 현재의 게임판타지들을 보면 대부분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대부분 '시간 때우기로 적당하다.' 가 대부분일 겁니다. 그만큼 가볍게 볼 수 있고 심각성을 부여할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또 다른 자신으로서 그간 할 수 없었던 일을 하므로, 대리만족 내지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스토리가 우연성과 재미, 초인적인 능력 등 에만 초점을 두다 보니 정작 중요한 진행에서 많은 오류가 발생하게 되지요.
예를 들면, 게임에 가장 중요요소라고 할 수 있는 레벨시스템이 대부분 폭렙(레벨이 비정상일 정도로 오르는 일)으로 때워지거나, 스텟 (스테이스트의 줄임말)이 축텟 (축복받은 스텟)인 경우거나, 사기템 (사기적인 효과의 아이템)으로 도배된 경우가 많겠죠. 거기다 초보일 때부터 타 캐릭터들과 다르게 운이 좋고, 거기다 직업 (클래스)이 대부분 히든클래스 (이스터 에그라고도 하는데 숨겨진 기능 중, 유저를 위한 숨겨진 직업군)로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로서는 히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으면 게임판타지라고 부르기도 뭐한 상태로 보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주인공이니깐 특별해 보이려면 필요하겠지만, 스킬 등에서도 히든이라는 이유로 말도 안 되는 효과로 상대를 한 방에 보내고, 어느 애니에서 봤을 법한 능력 등도 서슴지 않고 사용함으로서 창의성도 결여되어 보여 식상함을 느끼게 하지요.
그 외에도 게임에 있어서 목적이 재밌어 보여서라는 것이 대부분 (어떤 종류는 현실도피, 금전의 필요 등에 의해서 시작하기도 한다.)인데 거의 이야기가 원목적에서 삼천포로 빠져 다른 목적으로 바뀌어 보는 이들에게 혼란을 느끼게 합니다.
물론, 목적을 달성해서 다른 목적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목적엔 충실하게 하여 그대로 이야기 흐름에 지장이 없기를 바랄 뿐이지요.
끝으로 부족한 비평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납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밤이라면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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