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08.06.30 02:26
조회
2,509

Attached Image

작가 : 타니가와 나가루

작품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출판사 : 대원씨아이 NT 노벨

* 주의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특히 1권에 대한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0. 들어가며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는 타니가와 나가루가 2003년 제 8회 스니커 대상에 응모하여 '대상'을 수상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시작으로 하는 학원 SF 라이트노벨이다. 작가인 타니가와 나가루는 자신의 또다른 소설인 '학교에 가자!'의 원작에 해당하는 소설을 일본 최대의 라이트노벨 공모전인 전격게임소설대상에 응모하였다가 낙선하고, 그 실패를 참고로 하여 3주만에 본 작품을 써냈다고 한다.

2006년 한국의 NT 노벨로 수입되었으며, 같은 해 일본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Youtube에 업로드 되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그 위세를 타 급격하게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현재 한일 양국에 9권까지 발매되어 있으며, 곧 바로 발매될 예정이었던 10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의 발매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글에서는 이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정확히는 시리즈의 시작이자 스니커 대상 수상작인 1권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다루고 있는 주제와, 이 소설의 인기 요인, 최근의 상황 등을 다뤄보고자 한다.

1. 스토리

키타고에 입학하게 된, 주위에서 '쿈'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평밤한 남학생의 일상은, 입학식날 같은반 뒷자리에 앉은 미소녀 '스즈미야 하루히'의 이상한 자기소개로 인해 무너지게 된다.

"평범한 인간에게는 관심 없습니다. 이 중에서 우주인, 이세계인, 미래에서 온 사람, 초능력자가 있다면 제게 오십시오. 이상."

하루히는 쿈을 끌어들여 SOS단이라는 이상한 단체를 만들고, 부원을 모집한다. 그리고 쿈은 모인 부원들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스즈미야 하루히를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 분석 - 긍정적 관점

시리즈는 계속 진행되지만, 공모전에 출품된 1권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완결성을 가지며, 이후의 권들은 1권에서 보여준 주제의식과는 그다지 상관 없는 진행을 보이고 있기에, 1권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한다.

이 소설은 기본적으로 학원 코미디 형식을 빌린 SF 소설이며, 1권은 거기에 더해 전형적인 성장 드라마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

소설의 프롤로그에서, 쿈은 산타클로스와 초능력자, 특촬 히어로 등에 대한 독백을 하며 '비일상에 대한 동경'을 들어낸다. 이것은 소설 후반부에 나타나는 하루히의 고민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며, 차이점이 있다면 쿈은 그에 대한 채념을 굳혀가고, 하루히는 그 동경을 접지 않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비일상으로 밀어넣어 왔다는 것이다.

비일상과 일상의 대립은 일본 라노베에서 즐겨 사용되는 주제이며, '자신만의 세계'와 '현실'의 대립 또한 성장을 주제로 한 일본 매체에서 흔히 사용되는 요소이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중심 주제는 이 둘을 교묘하게 배합시켜 놓았다고 할 수 있다.

하루히는 '3년 전 사건'으로 인해 자기 자신이 이 세계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인식하게 된다. 사춘기 청소년에게 결코 인정할 수 이 '현실'을 하루히는 부정해버리고, 필사적으로 비일상에 대한 접촉을 시도한다.

쿈과의 만남으로 인해 SOS단을 만들게 된 것은, 이것의 발전이다. 일상을 부정하고 '비일상에 대한 접촉'을 시도하던 하루히는, 마침내 '직접 비일상을 만들기'를 결심한다.

클라이막스에서 하루히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SOS단과 일상을 완전히 부정해 버리고, 유일하게 자신이 마음에 들어한 존재 '쿈'만을 대리고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 시도한다. 마침내 '자신만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버리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그때 쿈은 말한다. "네가 있는 것 만으로도 세상은 점점 재미있게 변해가고 있어!"

이것이야말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말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속해있는 일상을 부정하고, 자신이 이루어놓은 것 조차 자기 손으로 파괴하면서까지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드는 하루히. '자기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에 대한 깨달음으로 시작한 하루히의 고민은, 결국은 폭주의 끝에 다다른 것이다.

쿈이 이것을 막은 방법은 간단하다. '그녀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를 자각시킨 것이다.

그녀가 있으므로 세상이 변하고 있다. 그녀가 있으므로 일상이 변하고 있다. 그녀가 있으므로 자신이 변했다. 쿈의 '입맞춤'은 이것을 그녀에게 전달하는 직접적인 수단인 것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히려는 그녀를 현실로 끌어내어 일상 속에서 비일상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계속하도록 요구한다.

딱히 주제의식을 말하지 않더라도, '우울편'의 플롯은 완벽하다 해도 좋다.

평범한 남자 아이가 평범하지 않은 여자아이를 만난다는 전형적인 보이 미트 걸을 전제로 깔아 히로인인 하루유키, 미쿠루, 코이즈미등의 조우로 '비일상'의 분위기를 좀 더 심화시킨다. 그런 뒤, 아사쿠라 료코 에피소드로 작품의 분위기를 반전하고 감춰져있던 비밀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모든 비밀이 들어났을때, 쿈과 함께하는 독자들은 그 대응을 기다릴 틈새도 없이 클라이막스로 향한 뒤, 극적인 엔딩을 맞는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1인칭 시점의 화자인 쿈의 그 시니컬하고 유머러스한 화려한 언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매사에 시큰둥한 태도로 하루히의 언동에 일일이 태클을 거는 쿈의 독백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의 극강의 연기로 완벽하게 재현되었다.

두번째로, 매력적이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다.

스즈미야 하루히는 일명 '츤데레 붐'에 잘 편승한 캐릭터이고, 그 흐름에서 어느세 주도적인 위치까지 올라간 상태이며, 캐릭터 특성을 제외하고라도 하루히, 미쿠루, 나가토의 삼인 히로인 체제는 이후 수많은 매체에서 페러디되고 있다.

그들의 조형 또한 상당히 잘 짜여진 편으로, 하루히의 성격과 그 폭주적인 면은 '트러블 메이커'를, 미쿠루는 하루히에 휘말려 이리저리 허둥대는 전형적인 '피해자'의 역할을, 언제나 자신의 할일을 완벽히 처리하는 나가토의 존재는 '사건의 해결사' 역할을 하며, 여기에 코이즈미는 그다지 도움이 않되는 '해설자'로 붙어있다. 쿈이야 이미 화자로의 위치만으로도 확고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편이니, 말할 것도 없다.

사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이끌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캐릭터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이야기가 1권에서 끝난 시점에서 이 소설은 이미 단순한 캐릭터 소설화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으로 인한 악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데 그것은 뒤에 다루기로 하겠다.

마지막으로, 스즈미야 하루히가 인기를 얻게 된 가장 큰 요인은 '타이밍'이다.

교토 애니메이션의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엄청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과, 그 중독성있는 애니메이션 엔딩 댄스는, Youtube라는 마의 도구를 얻음으로써, 전 세계에 하루히의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당시 제대로 된 저작권 규제책이 없었던 Youtube에는 하루에도 몇건씩 일본 애니메이션이 그대로 올라왔고, 그 중에 하루히 역시 끼여있었다. 이 중, 엔딩 댄스나 콘서트 장면등은 클립이 되어 또 다른 게시물로 올려졌고, 댄스를 따라한 동영상 등이 계속해서 업로드 되고 그것이 다른 곳으로 유포되는 과정이 하루히의 유명세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원작을 가진 애니메이션 중 기대작이 상당히 많이 공개되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시선을 끈 것은 역시 하루히였다. 원작을 가진 애니메이션이 가지기 쉬운 악덕인 '불친절성으로 인한 신규 팬 차단'과 '원작 훼손으로 인한 원작 팬 차단' 둘 중 어느쪽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해당사항이 없었다. 어찌보면, 교토 애니메이션이 하루히 제작을 결정한 것 자체만으로도 하루히의 성공은 예정된 바였다고 할 수 있다.

3. 분석 - 부정적 관점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이미 끝난 이야기'라는 것이다.

애초에 공모전 출품작은 단권 완결로 쓰여지는 것이 정석이지만, 하루히는 그것일 이어갈 방도를 차단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루히의 세계관은 '하루히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전제 하에서만 성립되므로, 하루히를 사건의 중심으로 끌어들일 수 없다. 하루히는 1권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것을 보여준 것이다.

그렇기에 하루히는 단순한 '트러블 메이커'의 역할 밖에 남지 않으며, 쿈과 하루히의 연애전선 또한 진전될 리가 없다. 이 소설은 러브코미디가 아니니까, 단순히 둘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루히로 인해 사건이 일어나되, 거기에 하루히는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 이 상황에서 소설의 진행이 수월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작가가 선택한 것은 쿈의 부각이다.

이것은 '소실편'에서 극명히 들어나며, 이 책 부터 쿈 자신이 해결사의 입장을 띤 이야기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이때까지 해결사로 활약해 온 나가토의 능력을 점점 제한하는 이유 또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의존해서는 언제까지나 그자리일 수 밖에 없다는 판단 하에서 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1권에 들어 있던 주제의식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전개이며, 이로 인해 하루히 시리즈에 대한 약간의 실망감을 감출 수 없는것도 사실이다.

다음으로 넘어가서, 하루히 시리즈가 점점 지지부진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짚어보자.

작가인 타니가와 나가루는 하드 SF와 고전파 추리 소설에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타니가와 나가루는 이 소설에서 어떻게든 SF의 요소를 집어넣으려는 시도를 몇번이고 계속한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는 대다수의 독자는 이 소설을 이미 캐릭터 소설로 인식한 지 오래이다. 캐릭터의 매력이 마음껏 발휘되지 못하고, SF 분위기의 사건과 매번 미스매치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이 '사건'의 뒷처리를 떠맡는 코이즈미의 해설은 솔직히 말해 너무 불친절하다. 아니, 오히려 작가조차 '소설'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을 코이즈미의 해설로 때운다는 느낌마저 있다.

이 방면에서 꽤나 경지를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작가가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과 '고양이의 지구의'의 작가인 '아키야마 미즈히토'이다. 그는 작품 내에서 반대로 '설명'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타입이다. 그저 'SF 배경'에서 노니는 '인물'과 그들이 처한 상황 그 자체만을 최대한 상세히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설을 전개해 나간다. 어떻게든 '설명'에 집착하다가 그 설명마저 이리저리 모순을 일으키는 타니가와 스타일과는 대조적이다.

사실, 하루히 시리즈에서 독자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SOS단의 목적이기도 한 "모두 모여 놀아보자!"일 것이다. 그러나 SF로써의 정체성을 지키기 급급한 나머지, 타니가와 나가루는 이 '독자의 바람'을 꽤나 무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타니가와 나가루는 편집부와 꽤나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는 데뷔한 지는 오래되었을 지라도, 스즈미야가 그 자신의 데뷔작이며 첫 인기작이다. 애초에 공모전을 노리고 '철저 노림수'로 쓰여졌을 작품이 그의 취향대로 쓰여진 것이 맞는지조차 확실치 않으며, 간간히 들어나는 괴리감은 그가 하드 SF와 캐릭터 소설의 사이에서 '억지로 쓰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한다.

4. 마치며

본인은 이 소설이 스니커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전혀 이의가 없다. 1권은 정말이지 상을 받기에 완벽한 소설이었다. 하지만 그 뒷처리를 못하고 갈수록 지지부진한 끝에, 편집부와의 갈등으로 10권의 발매가 끝없이 연기되고 있는 이 상황이 씁쓸할 뿐이다. 타니가와 나가루는 신인이며, 아직 더 발전할 가능성을 얼마든지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그의 첫 시리즈가 확실한 매듭을 지어주었으면 한다. 당장 올해 방영될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애니메이션을 기대하며 이상, 짧은 식견으로 진행한 하루히 분석을 마치도록 한다.


Comment ' 9

  • 작성자
    비단장사
    작성일
    08.06.30 12:47
    No. 1

    오랜만에 보는 좋은비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inacolada
    작성일
    08.06.30 21:09
    No. 2

    공감하지 않을 수 없군요. 특히 sf와 캐릭터물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듯한 그 어색함을 지적한 부분은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6.30 21:12
    No. 3

    섬나라도 출판사가 문제인가요. 한권짜리를 늘려서 팔아먹으려고 했으니
    작가입장에서도 제대로된 글이 나올리는 만무할듯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8.06.30 21:56
    No. 4

    가장 큰 문제는 셸먼님의 분석대로 1권에서 끝날 소설이 지나치게 뜬 덕분에 장편 소설로 느닷없이 치환되어 버린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현재와 미래의 관계 역시 기존의 설정(별도의 설명이 없다면)과는 크게 벗어나기 시작했고... ^^;
    분열에 들어와서 그나마 장편을 위한 기반 설정이 완성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거의 포기하고 있던 소설인데.. 분열편이 나름 재미가 있어서... 뒷편을 다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8.06.30 23:46
    No. 5

    뭐 그렇죠...1권으로서 완벽했는데.
    인기가 있다보니 늘어난거니깐..
    사실 인기의 상당부분은 또 쿄토애니매이션이라는 걸출한 제작사가 굉장한 완성도를 가진 작품을 만들어낸 영향이 컸죠.
    단지 쿄토에서 만든 애니도 알고보면 1권의 이야기일 뿐이었고.
    2기는 어떤식으로 만들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소이불루
    작성일
    08.07.01 18:51
    No. 6

    저도 재미있게 1권을 읽었지만 갈수록 읽기가 힘들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5권 이상으로는 읽어지지 않더군요. 10권 나오면 한번에 몰아서 볼려고 하는데 나오지 않아서 계속 목록에서 패스 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까막까치
    작성일
    08.07.01 20:57
    No. 7

    단권 으로 완결되는듯하면서도,,, 스토리 전개가 뒤죽박죽이면서도... 전체 이야기가 이어지는 점에 끌려 구입햇으나 보고나니 '이걸 내가 왜샀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PS. 구입 후 단 두번본 깨끗한 새 책... 구입하실분?^^; 7권까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카미트리아
    작성일
    08.07.02 02:06
    No. 8

    전반적으로 동의하지만 한가지 점에서 저랑 보는 시야가 다르네요..

    1권만이라면 하루히가 주인공이겠지만..
    이미 9권까지 나온 연작물에서의 주인공은 쿈 이라고 봅니다..

    이미 2권 부터 하루히는 사건을 일으키는 자연 재해에 가까워져 버렸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07.02 13:07
    No. 9

    카미트리아님//그 부분은 저도 지적했습니다. 스즈미야는 2권 이후로는 트러블 메이커의 위치일 뿐이고, 그 후에 부각되는 건 쿈이지요. 작가 자신도 '소설 주인공은 쿈입니다'라고 말했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232 판타지 트루베니아 비평. 미리니름 약간. +17 Lv.96 고렘팩토리 08.07.14 3,394 6 / 7
1231 판타지 한국식 드래곤 소설의 획일화. +25 Lv.9 캄파넬라 08.07.14 3,928 13 / 4
1230 무협 <빈곤지독>, 저자의 과거에서 현재를 보다 +15 Lv.50 퇴근빌런 08.07.14 5,525 12 / 2
1229 판타지 윤월허성환 님의 '랑스' +16 Lv.9 캄파넬라 08.07.12 4,112 23 / 2
1228 비평요청 무헙소설이라고 하기엔 좀 짜증나요 +34 Lv.58 絶代君臨 08.07.12 4,793 13 / 22
1227 판타지 검마사 허술한 구성 허술한 주인공 허슬한 짜임새 ... +8 Lv.63 고독천년 08.07.11 2,328 11 / 3
1226 무협 구검무객, 무협작가 이그니시스 +34 Lv.1 Mr.Tortu.. 08.07.11 3,801 2 / 2
1225 무협 <마신(魔神)>, 독특한 만큼이나 재미있는 이... +19 Lv.50 퇴근빌런 08.07.10 4,700 14 / 4
1224 기타장르 삼국지 소설에 대한 단상 +5 Cloud_Nine 08.07.10 2,290 5 / 1
1223 판타지 체술무적 로이안에 대한 단상 +10 Cloud_Nine 08.07.10 4,054 7 / 2
1222 무협 독자가 좋아하는 시련, 싫어하는 시련. +33 Lv.1 인위 08.07.10 4,070 58 / 1
1221 기타장르 야차왕을 보고...... +6 사악무구 08.07.10 2,208 1 / 9
1220 판타지 이형재생을 읽고 +10 Lv.99 금원 08.07.10 2,262 1 / 7
1219 무협 대마종 +6 Lv.29 남채화 08.07.09 6,615 9 / 9
1218 판타지 도시의 지배자를 읽고(미리니름있음) +49 Lv.16 막전(幕電) 08.07.08 3,702 29 / 1
1217 공지 진호전기 관련 글의 게제를 당분간 금합니다. Personacon 문피아 08.07.08 3,067 0 / 0
1216 판타지 <이지스>, 가볍게 읽기엔 무리가 없다 +20 Lv.50 퇴근빌런 08.07.08 6,273 23 / 5
1215 무협 진호전기,,,, +5 zero사냥 08.07.07 3,316 0 / 3
1214 무협 검은여우 독심호리 +29 Lv.91 무영소소 08.07.07 3,145 11 / 10
1213 무협 진호전기 5권 비난에 대해. (수정) +68 Lv.12 C.I.Caes.. 08.07.07 4,060 6 / 6
1212 무협 진호전기 5권 강간범만들기가 작가목적인가요? +28 광명개천 08.07.07 5,405 8 / 18
1211 판타지 <이지스> 를 읽고.. +9 Lv.1 흑오조 08.07.07 2,384 3 / 2
1210 무협 검은여우 독심호리 책제목을 잘못지은듯 검은곰 협... +23 Lv.91 무영소소 08.07.06 3,277 13 / 15
1209 무협 효우 왜 마지막에 곤두박질 이냐? +5 Lv.1 天上悲魂 08.07.06 3,283 5 / 0
1208 판타지 미카엘게이트-불친절한 소설 +9 Lv.82 5년간 08.07.06 3,167 10 / 2
1207 기타장르 기갑전기 메서커 지오를 보고.. +21 Lv.1 [탈퇴계정] 08.07.06 2,944 9 / 7
1206 무협 풍현운기, 기대를 키우는 수작(스포..) +11 Lv.1 Mr.Tortu.. 08.07.04 3,240 3 / 6
1205 무협 향공열전 5권...(네타) +17 Lv.29 광명로 08.07.04 2,979 6 / 15
1204 무협 운룡쟁천 +12 Lv.66 신기淚 08.07.02 3,539 6 / 1
1203 판타지 드래곤 머니를 읽고 +19 Lv.6 인형법사 08.07.02 3,265 2 /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