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1 동글지니
작성
09.04.23 19:02
조회
563

MCMLXXVII  X  CLXXIV    ??????이게뭔지 아시겠어요?

하....유럽에서는 서기 1000년 근처가 되어서야 아라비아 숫자가 쓰였답니다. 그 전에는 우리가 지금은 멋 좀 부린 시계에서나 볼 수 있는 로마숫자를 사용했죠.

MCMLXXVII  X  CLXXIV    =   1977  X  174  랍니다.

  1977

X  174

______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저 곱셈을 이렇게 하죠. 초등학생이면 다 합니다.

그런데 중세에는   MCMLXXVII  X  CLXXIV   ..........

한숨만 나옵니다. 머리를 어떻게 굴리면 저 계산이 되는걸까요?

중세에는 저정도 곱셈은 암산이 가능한 사람 정도나 계산할 수 잇었을 것 같습니다.

환타지 소설에 보면 마법수식이 어쩌니 저쩌니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많이많이 어렵다고 나오죠.

네...그 세상이 우리의 중세 유럽에서처럼 저런 숫자체계를 가지고 있다면 쉬울리가 없겠네요~~~~

참고로 하나 더, 그 시대에 교황 한 분이 일기에 이런 글을 써 놓았답니다.

'우리 스승님은 대단하신 분이다. 그분은 소리를 내지 않고 책을 읽으신다!'

하....현대인들의 지적 수준이란 대단합니다. 우린 모두 천재예요~~~


Comment ' 8

  • 작성자
    Lv.91 호연천자
    작성일
    09.04.23 19:04
    No. 1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9.04.23 19:05
    No. 2

    공지 먼저 읽어 보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랑사이콩
    작성일
    09.04.23 19:07
    No. 3

    닭 맛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이서림
    작성일
    09.04.23 19:22
    No. 4

    그래서 옛날에는 주판(수판)을 썼습니다
    지금 우리가 아는 주판은 2차 대전 때 일본에서 만들어진 방식이며, 서양의 경우는 고대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아바커스(abacus)`라는 수판이 있었습니다. 플라톤이 이걸 가지고 와 그리스/로마 시대에도 사용되었지요.

    이 아바커스 수판과 로마식 기수법이 쓰인 이유는...암호화 때문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장부에 쓰인 금전 기록이 쉽게 노출되지 않아서였습니다.
    1977은 MCMLXXVII이라고도 표시가 되지만
    MLDCCCCXXXXXXXVII 이라고도 쓸 수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곰아저씨
    작성일
    09.04.23 22:17
    No. 5

    아.. 갑자기 두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평생낙원
    작성일
    09.04.24 00:34
    No. 6

    원래 현대인들이 중세시대가면 두통날법하죠. 산업기반은 최악인데다 지식수준은 완전 영아기수준이고..ㄱ-;;; 시 좀 읊으면 주위사람들한테 글좀 배웠구나? 소리듣고....하지만 제일 원인인것은 조낸 불편하다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평생낙원
    작성일
    09.04.24 00:34
    No. 7

    그리고 중국인들 셈도 만만치 않다는거?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광명로
    작성일
    09.04.29 03:09
    No. 8

    ㅡㅡ;;

    중세인들이랑 쓰는 숫자의 언어자체가 다른데,
    똑같이 비교하시면 안되죠.


    한국인이 우리가 보기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처음 태어날 때부터 배우길 저렇게 배웠다면 저쪽 사람들에게는 저쪽 방식이 더 쉬울걸요. 오히려 우리가 쓰는 소히 '아라비아 숫자'를 저 시대의 사람들이 보면 고개를 갸웃 하면서 내저을 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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