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의 개념을 좀 알려주세요.

작성자
죽기싫은자
작성
09.04.24 22:03
조회
642

이번에 생에 처음으로 문피아에 소설을 올리기 시작한 초보 글쟁이 입니다.

제가 글을 쓰고 올리는 거지만 제가 봐도 왠지 뭔가 허전하네요...

나이도 어린 것이 소설 쓴 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가요?(초딩은 Never 아닙니다.)

글을 처음 써서 글의 감을 잘 모르겠습니다(재미는 있지만요).

역시 깨달음을 얻을 때 까지 그저 계속 써보는 수 밖엔 없을까요...?


Comment ' 19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9.04.24 22:08
    No. 1

    많이 쓰고 많이 보는게 제일 중요하겠죠 그리고 우선 자신이 재미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글쓰는 맛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미인
    작성일
    09.04.24 22:09
    No. 2

    완결만이 깨달음을 얻고, 도를 이룰수 있습니다...
    초보의 날개를 단 순간부터의 목표이자 고뇌이기도 한
    완결.
    그것은...
    당신의 인내와 지구력을..
    또한 필력과...
    독자의 인정을
    상승시켜 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09.04.24 22:12
    No. 3

    다독이 진리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상...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으면 자기 혼자서 한글 2007 같은 프로그램에서 죽치고 써보다보면....
    뒤짚고 뒤엎고 난리를 치게 됩니다...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옛날보다는,
    아주 조금은 필력이 나아져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죽기싫은자
    작성일
    09.04.24 22:21
    No. 4

    ...제가 어리석었군요.
    여기 필력의 상승을 위해 개고생을 밥먹듯이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 편안하게 조언이나 구하려고 하다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미인
    작성일
    09.04.24 22:26
    No. 5

    풉!!!!!

    건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9.04.24 22:32
    No. 6

    글 쓰실때 역지사시를 생각하고 쓰시면 막장으로 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은빛여행
    작성일
    09.04.24 22:33
    No. 7

    스스로 답을 알고 계시면서 확답을 원하시고 계시네요^^;
    자기를 믿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계속 써보시는 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9.04.24 22:35
    No. 8

    글의 개념을 알려달라는 말에 지나가다 한 자 남깁니다.
    글은, 아는 만큼 쓸 수 있습니다.
    느끼는 만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겪었던 만큼 생생하게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선 그만큼의 경험과 사고가 필요합니다. 이것만 알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4.24 22:45
    No. 9

    무턱대고 쓰기만 한다고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충이라도 스토리 전개를 그려놓은 상태에서 소제목을 달고 그것에 맞춰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상황설명, 묘사등을 간결하면서 쉽게서술하는 것과 대사의 센스등 이들의 적절한 조화를 해나가는 능력배양을 계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것을 기본적으로 염두에 두고 스토리 전개를 적절하게 해나가는 것이 개념있는 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유년기의끝
    작성일
    09.04.24 22:51
    No. 10

    다독보다는 습작을 추천합니다.
    계속적인 다시 쓰고 읽어보기(좀 나중에)
    그 다음에 비교 참고하는 방법으로 나아가는 식으로....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습니다.
    차차 나아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노력은 필수 자료찾기나 글의 구성 고려 하기 등
    참고로 소설 쓰는 법이라는 책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체는 늘 자신이어야 합니다.
    어설픈 따라하기는 정작 자기 자신만의 개성을 잃게합니다.
    훈수는 잘두는데 결국 자기 자신은 XX가 되는 상황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싱숑사랑
    작성일
    09.04.24 23:12
    No. 11

    일단 써 보고 나서 며칠뒤에 다시 읽어보세요. 눈처럼 쌓인 잡티들에 피를 토하게 됩니다.(먼산)
    글은 장르에 관계없이 쓰는 사람의 정신 세계를 반영합니다. '아는 것'과 '연륜'이 쌓이면 글의 질은 저절로 상승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TheJob
    작성일
    09.04.24 23:26
    No. 12

    저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1인.
    벗, 완결을 향해 고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9.04.24 23:27
    No. 13

    가장 먼저, 필력이나 플롯을 넘어,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인지 읽히고 싶은 글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은,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지요. 하지만 읽히고 싶어 쓰는 글은 많은 절제와 기교가 필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9.04.25 00:24
    No. 14

    음핫핫 전 쓰고 싶은 글이라서 ...................................... 인기가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슈나이프
    작성일
    09.04.25 01:12
    No. 15

    흐음... 제경우는 길치백곰님하고 매우 유사한데...

    갈아쳐 엎고 난리를 치기보다 엉망인 제 글 속에서 합리점을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ㅇㅅㅎ;;;

    글하고 잘 상의해서 절충안을 찾아가지고 자기 마음에 들게끔 바꿔나가면 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슈나이프
    작성일
    09.04.25 01:13
    No. 16

    그리고 역시 진리는 다독+다작.

    너무 다작만하고 글을 안쓰면 괜시리 눈만높아져서 쓴거 맘에 안들어 지우고를 무한 반복하게 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넋나간늘보
    작성일
    09.04.25 01:51
    No. 17

    진짜 다독'만' 하면 눈이 엄청 높아져서 말이죠..ㅠ_ㅜ
    습작 써보면 스스로에게 자괴감까지 느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백
    작성일
    09.04.25 14:06
    No. 18

    전 글을 쓰진 않습니다만, 다독 다작 다상량 이말이 가장 모범적인 답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작품을을 많이 읽고 나 외의 다른 분 생각을 가진 분들의 의견 느낌들을 구하고, 나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적으면서 실체화 시키고, 구하고 실체화 시킨것을 비교 분석하여 나만의 것을 만든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다독 다작 다상량이 아닌가 합니다.
    다독 다작 다상량을 제대로 한 사람이 나관중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9.07.02 01:02
    No. 19

    힘내세요오오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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