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볼도 없고 오러 블레이드도 없는 환타지.

환타지는 환타지 장르인데, 특별하게 마법이라든가 검강이라든가 하는 것 없는 환타지 어때요?

다만 뱀파이어가 나오고 마법이라 부르는 과거의 힘을 이용한 아이템이 나오기도하고 입에서 불을 뿜어내는 익룡이 드래곤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나오고. 대략 인간이 아닌 종족은 나오지만.

1인칭 소설에 대략적으로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중심인 소설.

강력한 전투씬도 없는 환타지?

이런 소설이 잘 읽히기나 할까요?

정말 이런 소설 써 보고 싶어서 쓰고 있기는 한데, 물론 지금 혼자서, 독자들이 읽어 주기나 할까요?

그냥 정말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시후]

저라면 읽겠습니다.

[PureBlac..]

"세월의 돌"에 검강이나 파이어볼같은 마법이 나왔던가요..?
"드래곤레이디"에 검강이나 파이어볼같은 마법이 나왔던가요..?(약간..?)
"눈마새,피마새"는 판타지가 아닌가요..?
"에뜨랑제"...^^;에 파이어볼 검강이 나왔던가요..?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식상한 검강이니 소드마스터니 9클래스니 하는것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울함]

'검강이라 든가 하는 것이 없는'
'1인칭 소설에 대략적으로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중심인 소설.'
'강력한 전투씬도 없는 환타지'

이에 해당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꽤 많은 분이 보아주시고 계십니다 ㅠㅠ

[타르칸트]

...개인적으론 오히려 그런것을 사용하지 않는 글이 그런것들이 나오는것들보다 재미있습니다.ㅎㅎ

[김기절]

에뜨랑제는 재미있었지만
눈마새 피마새 세월의돌 드래곤레이디는 재미없었지..

[우울한날]

다좋은데 그러면 설정과 스토리 여러모로 난이도가 올라가서 적기 힘들겠죠... 새로운 소재는 이해도 시켜야하고 힘들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태클자비좀...

[麻三斤]

하얀로냐프강,,,,, 마법은 있긴 하지만,,,치료마법뿐..ㅋ
그런데...멋짐,,,1부만..2부부터는 감이 떨어진 것인지...1부의 아련한 맛이 나지 않음....
정말 대작들은 검강같은 거 없는 게 많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법, 검강같은 빛의 효과로 전투장면 묘사한 글은 세밀한 맛이 떨어져요..... 충분한 묘사력이 있으시다면 검강같은 거 없는 소설 쓰면 성공할 거임...
싸우는 장면이 전권을 걸쳐 2~3번 밖에 안나와도 심리묘사와 장면묘사,스토리만 잘꾸며졌다면....대박 장담함..ㅋ 하지만 일반소설 쓰듯 엄청난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할 거에요...^^

[김성구]

꼭 파이어볼이나 머 그런게 나와야만 판타지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오히려 언제부터인가 정형화된 부분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하는데요..

저는 작가님께서 재미있게 잘 쓰느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합니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태클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폭격]

아니 왜 하얀늑대들을 언급하는 분이 없을...까요? 쌈질과 깽판만이 전부인 쥔공에 질리셨다면..권합니다.

[Daydream]

저도 그렇게 쓰고는 있는데,
...
강렬한 전투씬은 있군요.
능력자 배틀물이라서 ;ㅅ;

[소설필독중]

그런 소설을 왠지 도전해 보고싶으시단 얘기는
평범한 판타지에 질렸다는것 아닌가요.
판타지라는게 모든 상상력의 장르이니..
굳이 안나와도 상관없을텐데요.
요새는 싸우고 죽이고 이런것에 익숙해져서
정말 글 짜임이나 전개, 복선이 좋으시다면
필요없을듯 싶지만, 그게 아니라면 재미위주가
더 나을듯 싶습니다. (개인적인생각)

근데 Tei.ya 님은 조아라에서 그분아니신가.. =ㅁ= 익숙한데..

[엘리냐드]

예전에 출판된 책중에 '란'님의 '뉴라이프'란 것도 마법같은건 안나오지만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아라에 연재도 되고 개인출판물로 뉴라이프 후속편도 있던거 같던데......
아무튼 꼭 마법이나 검강 이런게 없더라도 재밌는 환타지소설은 많을듯 싶네요^^

[한편만Tn]

칠성전기 딱 파이어 볼도 소드 마스터도 않나오지만 소드 마스터 빰다구 때리는 그 액션성 ㅜㅜ 하지만 어디서 구해야 할지

[루져]

작가의 필력에 따라 소설이 재미있고 없고가 결정되는건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재미있는 글이라면 무조건 읽습니다 ㅎㅎ

[Clari]

솔직히 드래곤레이디엔 검기같은 것도 나오고 마법 다 나오지 않았나요?

[PureBlac..]

ㄴ예담] 제기억엔.. 마법도 클래스 마법이 아닌 정신질환이름[...멍-]에 그다지 자주 나오진 않았던것 같고... 검기... 나왔었나요?;; 검기는 잘 모르겠네요;ㅅ; 음.. 제 생각에 줄리탄의 인피타르는 검기라기보다는 다른쪽[?]에 가까운듯 해요.

ㄴ폭격] 하얀늑대들!! 폭격님 댓글보고 기억났네요 ;ㅅ;a 엄청 재밌게 읽었었는데... 주인공의 화려한[?]말빨..!

ㄴ김기절] 제가 보기엔 충분히 재미있었답니다...

[수라백]

웃차. 그렇군요. 역시 간단하게 재미있으면 읽힌다는 말이군요......
전 다만 궁금했을 뿐입니다.

[로또1등]

다 좋은데.

.몇페이지에 걸쳐서 어찌 어찌 마나를 운용해서 심장으로 돌렷다 어쨋다.. 그러다 몇서클이 됏다..든가 마나의 성질등의 이론서?

또는 무협에서 무슨혈에서 무슨혈로 내력을 돌려서 임독 양맥을 뚫엇다..

이따위 내용으로 도배하는 소설은 딱 질색..

일본, 미국 쪽은 안그런데 유독 우리나라 것만..그런거 같네요..

징그러워 이론서도 아니고..그걸로 아주 도배한 소설도 많고..

[로또1등]

것도 어느정도 여야 읽어 주지..소설 읽다 그런데 나오면 아주 팍팍 넘겨 버립니다..

아무리 특이한 설정이라도 (기존것과 비교해서 참신?한) 이젠 질렸어요..

소설을 설정집이나 이론서로 아는건지?

[피카츄]

[농담 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대박난 작품이 있지요.

그냥 그저 대박이 아닌 월드클레스 초특급 대박입니다.








마법이라든가 검강이라든가 하는 것 없는 환타지 어때요? [OK]

다만 뱀파이어[쥬벳.골벳 등]가 나오고

마법이라 부르는 과거의 힘을 이용한 아이템
[고대 화석... 솔직히 몬스터볼도]이 나오기도하고

입에서 불을 뿜어내는 익룡이 드래곤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망나뇽]

대략 인간이 아니지만 [포켓몬]


두둥...


<포켓몬스터>



이 정도 작품을 소설로만 써 낼수있다면
해리포터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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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 반]

단순히 마법정도만 가능하게한다면
해리포터 있자나요... 굳이 먼데서 찾을필요도 없을것같은데.



마법도 없다면...

조금 찾기 어렵겠는데요.
이쯤되면 일반소설에 더 가까워질것같은데.


제 기억엔 아직까지 마법없는 판타지는 보지 못한듯해요.
사실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것을 아주 쉽게 만들어버리는게
마법 - 신성력 계통 - 오러인데...

이 중에서 마법은 절대적이죠.


입에서 불 뿜으면 드레이크가 생각나는데...
입에서 불 뿜는것 자체를 화염계마법이라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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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쓰고 생각하니 제가 나열한것중에 1인칭은 없는것같군요...

[헐헐헐헐]

판타지란 환상소설이니 작가 맘인데 어째 요즘은 몇 서클, 오러블레이드 등 완전히 고정관념화된 듯

[diekrise]

뭐 작가의 역량에 따라...뭐든 그런듯..

[일주일]

드래곤레이디에서는 생명을담보로한 계약/다른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매개체로 사용했었지요.
흔하게 생각하는 검강난무 '저 수키로미터 밖에 있는 사과를 내 산도 가를수 있는 검강으로 쪼개어 접시에 담아내겠다. 훗 보통사람들은 생각도 못하겠지만 난 이세상에 깔려있는 모든 약초와 모든기연을 다 얻은몸으로써 기(공력)이 후드러지므로 그따위에 상관하지 않는다!!'
머 이런거는 아니니까요 '아!! 이거 쓰면 내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안쓰자니 그것도 죽겠고.. 써도 죽고 안써도 죽고.. 이거 어떻게 하지 ㅠㅠ'이런느낌에 더 가까웠지요?

힘이 있는자가 그 힘을 난발하면서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그런 글들에 질려서요. 힘없는 자가 자신의 의지(능력)을 관철시켜 나가는 이야기에 땡겨요

[달마도사]

오러블레이드냐 검강 이런것들이 나오는것이 독자가 읽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게 아니죠 ^^ 중요한건 재미일뿐..

[취서생]

잊혀진달의 무르, 황제의 요리사 등은 Tei.Ya님이 말씀하신 그런 것이 아니어도 매우 흥미진진하였습니다...

[파워드]

<흑기사> 꼭 보세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카슈나이프]

가벼운 테클하나

세월의돌에 파이어볼 나왔습니다.

[아쿠마님]

즉 순문학성이 강한 장르문학을 쓰고싶다는 말씀인가요?? 드래곤라자처럼?? 일반대중에게 어필하기는 강한측면이 있지만 정형화에 중독된 장르의 주독자층들을 잃을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죠...

여성작가님들은 묘사가 좋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읽기 재있있죠...

[아라시엔]

고거고거 조심해야 합니다~
잘 쓰시면 대박 작품이지만, 그런 종류가 필력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솔직히 쾅쾅! 보다는 서술이 더 어렵잖아요?(.....)

[銀妃]

테이 야 님의 소설 에스퍼부터 읽어 왔습니다. 초반에는 재미있는데.... 갈수록 땜방형식으로 때우는 기분이 들더군요... 이것만 고치면 충분히 좋을듯!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말아주세요!

[[탈퇴계정]]

문피아에 연재중인 '더소드' 라는 소설 추천.ㅇㅁㅇ

[MoonGard..]

드래곤라자,하얀늑대들,룬의아이들,드래곤레이디 등 작품을 보면 마법..은 좀 나옵니다만 검기라던지,검강은 나오지 않은거 같네요.

윗분들께서도 언급하셨지만 설정을 어떻게 잡느냐를 떠나서 일단 중요한건 필력이라고 생각해요. 파이어볼이나,검강,드래곤 같은게 안나온다고 치고 글을 쓴다고 할때, 그걸 자연스럽게 작품속에서 표현할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SKT라는 소설에서는 드래곤이 아예 등장하지 않는걸로 아는데..
검기,검강따위도 전혀 안나오죠.하지만 거기에 '꽃미남 기사단'이라는 설정을 넣어 지루하지 않게끔 했죠. 이런식으로 독특한 발상을 한다면 테이님께서도 좋은글을 쓸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빵의무사]

스토리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하겠죠..

하지만 걱정인것은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이야기의 주된 요소라는 것은..

두가지 문제점이 있죠..

1. 분명 주인공의 성격이 답답하고 우유부단하고 크게 고뇌하는 편일테니 .. 자극을 중요시 하는 독자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겠죠.

2. 이야기가 지루해질 수가 있다.
심리묘사가 주가되는 글들은 대부분 대화문들이 적어서 쉽게 지루해질수 있죠..

[싹]

만능 잉글리쉬 마법이나 기술명 외치며 휘두르는 검법 같은거.. 없으면 글 쓰기 힘들지만.. 독자 입장에서야 고맙지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