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보던 소설이었는데 사라지게 되어서 참 유감입니다.
그런데.. 소설이 사라지게 된 원인이 참 기가막히더라구요.
글을 연재를 했다라는것은 독자들에게 평가를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소리와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독자여러분들. 호평이든 비평이든 그것은 독자님들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하지만 그 비평이 올바른 절차와 형식이 아닌 그저 카더라형식을 취하고 있는 아니면 말고 하는 형식의 어이가 없는 비평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라도전기에서 느꼈습니다. 분명 그 독자분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잘 읽어봤습니다. 저도 김용의 소설을 수도 없이 많이 읽어보았고 수라도 전기도 재미있게 잘 읽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독자분이 지적하신 그 부분은 어떻게 보더라도 표절이나 짜집기라고 느껴지지 않더군요. 물론 독자분의 의견이니 그럴 수 있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독자분의 그 이후의 언행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과장된 예시. 내가 소호강호나 김용 소설 판타지로 바꿔서 쓰면 다 되겠네요? 라는 댓글이라던가 디시인사이드라는 타 홈페이지가서 문피아에 짜집기글 지우게 만들었다 라는 글들.
이건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정당한 비판을 정당한 근거와 정당한 사유를 가지고 하자 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던 수라도전기가 삭제되어 아픈 마음을 가지고 두서없는 글을 써봅니다.
빠른 시일내에 이서림님의 다른 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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