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설에서는

1.어째서 대부분의 주인공은 게임에서 여친을 만드는걸까요 ㅡ.ㅡ;;

참고로 제 동생과 제수씨도 개니지라는 게임에서 만나서

결혼해서 잘살고있습니다만 온라인 게이머중 여친과 같은게임을

하는 게이머의숫자가 얼마나될까요 5%? 10%? 근데 게임소설에서

나오는 여친들은 전부 같은게임을 합니다

제경우는 뭐 지금은 없지만(총각입니다 ;;;) 과거의 경우로 같은게임을 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나름 콘솔/패키지/온라인 게임광입니다

2.어째서 대부분의 주인공들은 게임만 하면 갑부가 될까요?

저도 한때 작업장을했었고 취미로 게임하면서 머니도 팔아보고

나름 다크틱한 게임세계를 꽤 즐겼습니다만 아이템한개에 몇천만원 몇억 누구네집 개이름이 몇억이랍니까?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몇백짜리는 솔직히 있습니다 저도 팔거나 사본적도 있고요 하지만 일인계정으로 혼자서 게임하시는 분들은 게임으로 먹고산다라 절대 99.9999% 불가능합니다

(이부분에대해선 제생각엔 나이어린작가분들의 환상이 너무 심한거같습니다 내가좋아하는 게임하면서 먹고산다 이부분에대한 환상)

3.먼치킨 좋습니다 하지만 버그를 이용하거나 남들이 모르는방법을 이용해서 먼치긴이된다....라 현실적으로 봤을때 현재 우리나라게이머들의 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수준의 소설들이 많습니다

실례로 저도 10년간 온라인게임을하면서 버그악용한적도 있고 남들이 모르는버그를 발견해서 사용한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때뿐입니다 이미 2~3일정도만되면 그버그는 퍼질대로 퍼지고(실례로 자기가 안퍼트렸더라도 똑같은조건으로 알아내는 게이머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심각하다싶으면 계정정지입니다 게임사에서 제제를 못한다는 그런류의 설정은 뭐라 할말없습니다만 교묘한 법망을빠져나가는 게임사가 유저보다 멍청할까요? 개인적으론 그런설정들 보이면 바로 그소설은 접습니다 ㅡ.ㅡ;;;

4.운영자등쳐먹기 뭐 이건 막장예정인지라 뭐라 할말없습니다

이정도면 책을찢어버리고싶어집니다 ㅡ,ㅡ;;;

개인적으로 예당/이야쪽에 개발자 서넛정도를 알고지내고 가끔술마실기회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나오는게 걔들도(저보다 어립니다 ㅠ.ㅠ 저 서른일곱 갸들 팀장급이 30초~중) 겜판 좋아라 하는 인간들 많더랍니다 근데 겜판보다보면 작가들한테 개발사와서 딱 3일만 일해보라는소리를 듣습니다 뭐 저도 같이술마시면서 많이10지만요 공성전을 쓰실려면 적어도 온라인게임의 공성전에 좀 참여해보시고 쓰시던지 겜판을 쓰실려면 온라인게임이란 장르를 좀 해보시고 쓰시면 절대 저런 막장설정/스토리가 나올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슈애]

주인공이잖아요 -0-
주인공이니 돈도 벌어야겠고 히든도있어야겠고
남들과 틀리다는 뭔가를 보여주고싶은것도있겠고
작가 대리만족도 있겠고
그냥 저처럼 게임소설 안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전 게임소설 안봅니다 거기서 거기니 -0-;;

[쌩까는]

1번에대한 부연설명으로는 과거 여친들을 쭉보자면 겜좀 그만해라(제가 한번빠지면 심하게 빠지는 스타일인지라) 겜에 미쳤나 이러면서 반대를 심하게 하는편이라 그리고 이게 보편적이지 않나요? 같이 막장을달리며 같이폐인짓하는 커플이 몇이나 될런지 쿨럭

[쌩까는]

슈애님 우리나라 게임에서 히든을 만드는순간 그게임은 망합니다
아참 이말쓸려고 쓴게 아니라 단순히 안보면 되지만 그게 제맘대로 잘안되네요 그래도 가끔(아주아주 확률적으로 낮은가끔)은 수작도 나오거든요 그래서 봅니다...만 중간에 많이 접지요 쿨럭

[지12]

1번 .
솔직히 게임에서 할만한거.
1. 수다2. 사냥3. 보스레이드
이거말곤 우려먹을게 없음.막힐때마다 하는게
1. 여친과의 데이트 반권 날로쳐먹기 딱좋음.
2. 무슨 이상한 무투회로 상금으로 주인공 우왕ㅋ굳ㅋ 테크.
2번 .
뭐 이건 가상현실이라 부자들도 많이 하게 되서 부자들이
돈좀 많이쓴다 그럼 치고.
3. 버그씀 ? 닥치고 계정블록
4

[유년기의끝]

그렇게 쓰는 편이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않으면 소설 창작하는데 힘들어지니.....
돈, 여자, 능력 삼박자를 편하게 얻는 방법이라.....
설정 게임계의 엄친아 정도.....

[슈애]

그렇죠
저도 한때는 게임소설 재미있게봤는데 한두권 똑같은 설정 보고나면 뭐 뻔합니다

작가분들은 다르게 썼다고 하시지만 틀과 얻는것 보는것 성장과정 대부분비슷합니다
몬스터가 주인공입니다~~~라고 하셨어도 인간에서 몬스터로 바꼈을뿐이고 히든없어요~~~~하셨어도 대부분 다른이가 안하는 직업 또는 기연을 얻어 막강해지죠 아니면 돈밝히거나 아니면 친구얻었는데 갸가 성주더라~뭐더라~등등..
뭐,,똑같습니다 -0-;;

그러니 전 안봅니다 음..

[나무방패]

게임소설이 외면받는 이유가 다 그것이죠.
개연선부족에 가벼운 전개.

[雪雨風雲]

대부분 게임을 빼야합니다. 그건 게임이 아니니깐요 --;

[취서생]

그렇지 않은 겜소설 없을까요....아르카디아 대륙기행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안토니오]

위의 네가지를 제외한 상태로 막힘없이 이어지는 좋은 스토리라면 그런 소설이 나올지도 모르겠지요.

[고덕상남자]

MMORPG류의 온라인게임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하는 일이 퀘를깨거나 무한 사냥 반복, 가끔 이벤트에 참가 하고 이런거 밖에 없습니다. 솔플한다면 무한 솔로잉으로 사냥하고요...작가쪽에서도 어쩔수 없이 1번과 같은 상황을 만들수 밖에 없을겁니다. 쓸 내용이 정말 없거든요..거기에 약간의 대리만족감을 삽입할려는 의도로 히든이라든지를 넣는거죠..

[유년기의끝]

게임소설에 쓸 내용이 없는게 아닙니다.
스토리 게이머를 주인공으로 만든다면 쓸 내용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게임 세계관을 만들어야 겠지만 말입니다.
간단히 와우 게임에서 본다면 소위 스토리게이들이 있습니다.
(게이머를 비하해서 게이라고)
와우 역사 세계관을 꿰뚫고 있고 각 퀘스트의 의미까지
고려하여 이야기 진행을 중시합니다.
퀘스트가 단순히 사냥 반복과 경험치를 주기 위한 소산이 아닌
전체적인 게임의 세계관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일환이고
게이머를 스토리상 영웅으로 키우기 위한 과정입니다.

[헐헐헐헐]

창작에서의 고민 부족

[아쿠마님]

1. 피시방 알바를 해본 입장에서 종종 커플들이 같은 게임을 하는경우를 봅니다. MMORPG류를 같이 하는 커플도 적기는 하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또한 MMORPG류를 하는 여성여저분도 심심치않게 보니...라그나..뮤, 메이플 아방가드르(맞나??) 로즈등 게임커플이 불가능해보이진않습니다. 뭐 겜상에서 사귀자...이러면 이상하지만 게임 길드정모나 그런데서 눈맞는 커플들 종종 있지않습니까??

2. 역시 확율의 문제겠죠...보통 겜판이 국가단위의 범지구적 가상게임을 기반으로 하니...리니지 몇백짜리 아이템 이라면 유저수 늘리고 희소성을 증대시키면 몇천에서 몇억도 가능해보입니다. 쉽게 말해서 그 그림그려진 카드에 매니아층과 희소성이 붙으면 요즘도 몇천단위 카드가 나오는데 범지구적으로 수많은 유저와 매니아층을 확보한 설정이라면 불가능하진 않겠지요...단지 옆집아저씨 보는것처럼 쉽지는 않지만 쉽지않은 그 사람을 주인공으로 쓴 소설이니 문제될건 없어보이네요..

3. 절대동감입니다.

4. 말이 필요없죠...

[진세인트]

그저 유레카...

[견미]

다행이네요.. 저는 다 엇나가서 ㅡㅡ;

[학대파]

온라인 rpg 9년차 유저로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9년전에 했었던 천상비 라그하임도 그것보다 훨씬 뛰어나지 말입니다.

[글을쓰다]

그래도 꼭 가상현실게임의 공성전이 일반온라인게임의 공성전과 같아야 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는 한곳에 사람이 많이 모여야 되니 성벽같은거도 실제 중세시대의 것보다 몇배는 크고(무슨 빌딩같더군요) 오히려 굳이 따지자면 현재 온라인게임에서의 공성전이 더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글을쓰다]

3,4번은 완전 동감

[어벤져스]

1. 역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연인'이 같은 게임을 한다기 보다는 게임상, 또는 게임을 통하여 만나 연인관계가 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겜판에서도 그런식으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2. 일부 환상이 껴있긴 하지만 설정자체가 현재 우리가 하는 온라인 게임이라고 해봐야 대부분 한 국가의 대부분은 커녕 많아도 몇백만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게임인 와우의 경우 좋은 템은 귀속이라거래가 불가능하고... 그러나 겜판 설정상 수십억이 단 하나의 게임을 하는데 이 경우 수요-공급원리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일개 개인 유저로서는 힘들겠지만요...
3. 버그이용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자의 개입이 불가능한 겜판의 경우 인간보다 뛰어난 인공지능을 가진 메인컴터가 있는데 이는 게임입장에선 신과 다름없는데 버그수정불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4. 등쳐먹히는 운영자는 짤라야 합니다(단호)

[코로나싫다]

1번은.... 우려먹기이긴 하지만 그럴듯하고 보편적인 것이니 써먹는거죠... 솔직히 우리나라 장르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사랑이야기 빠진게 얼마나 있다고.... <- 좋다는 것은 아님
솔직히 좀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친이 게임 안하는 소설도 찾아보면 있겠죠.... 아마도


2,3,4 번.... 누구나 공감대 형성....

솔직히 4번 나오는건 막장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코믹으로 쓴거라면 이해하겠지만)

[조폭병아리]

에 주제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울온(울티마 온라인) 해본 사람 없지요?

나무배고 광석캐고 시약뽑고
더미치고 사냥하고 지도캐고
하우스 시스템에..

벌써 10년은 넘은 고전 게임인데
최첨단 시스템이라는 가상현실 게임이
그것보다 못해보이네요

아니 가상현실 게임 - 무한한 자유도라는 설정은 많은데
툭하면 노가다에 사냥에 아이템 파밍에..
이런거 밖에 못봤군요

하다못해 하우징 시스템 구현된것도 못봤습니다.

이거 진짜 무한한 자유도의 가상현실 게임 맞나요?

[아라시엔]

뭐.... 게임소설들은 다 똑같지요.
(이고깽도 마찬가지.)
다만 노력과 필력의 차이일 뿐.

[소중한오늘]

보통 게임은 흐름이란게 있는데(와우보세요 호드랑 얼라랑 박터지는게 목적이죠) 우리나라의 겜판이란 글들은 흐름이 없이 그저 퀘스트만 깔아 놨죠... 요즘 대충나오는 이름도 모르는 게임들이 그렇죠,...

우리나라에 히든이 생긴다... 히든이라니 마검사 키우기 암흑사제(마검사 암사제 평범하진 않겠죠?!) 테크트리 쭈욱 생깁니다....

중국인 작업장을 부러워하는 글이 너무 많죠... 다크 게이머?! 개뿔 다크서클이 턱밑으로 내려온다는 의미가 아니면 아 작업장 부러워.. 이말밖에 안되죠...

요즘 겜판을 읽고있습니다. 역으로 아주 재밌게 읽는방법을 깨달았거든요.... 작가가 왜 글을 이렇게 썼는지 생각하면 진짜 재밌습니다...

글이 심하게 오락가락(주인공의 정신상태가...)하는 이유는 사춘기+학교학원 스트레스 떄문이거 같기도하고... 제가 이공계열이라.. 정신학쪽으로 공부하면 이걸로 논문도 쓰면 재밌을꺼 같아보입니다 ㅋ

[One한]

강한칼님의 말에 한가지 반대..
몇백짜리 아템 희소성이 아무리 늘어도 몇억명이 하면
그만큼 똑같은 아템이 많이 나오겠죠..
템 하나에 몇억은 정말 무리죠..

[조아무개]

네 열심히 게임소설을 깝시다 ㄱㄱ.
저도 겜소설이 싫음.

[무의식]

저도 게임소설을 읽지 않지만 정말로 게임소설 싫어하시는 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선행자]

제대로 안된글은 다 싫어하죠... 몇개는 봅니다... 연친이랑, 부자되는걸로 트집은 아닌듯.... 버그랑, 운영자 얘기는 동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