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장가까이 있는 한컴 사전을 혹시나 하고 찾아 보니
환골탈태(換骨奪胎) - 이것은 뜻이 한영사전에서는 개작에 가깝군요. 그리고, 국어사전에서는 "뼈대를 바꾸어 끼고 태를 바꾸어 쓴다는 뜻으로, 고인의 시문의 형식을 바꾸어서 그 짜임새와 수법이 먼저 것보다 잘되게 함을 이르는 말. 중국 남송의 중 혜홍(惠洪)의 〈냉재야화(冷齋夜話)〉에 나오는 말이다." 라고 나오네요.
환:골-탈퇴[換骨脱退] - 이것은 국어사전에서는 전혀 안나오는데 영어나 일어로 뜻이 나오길래 뜻을보니 [名・하다自] かんこつだったい。 ①顔(かお)だちがかわって前(まえ)よりもきれいになること。 turn into reblooming ②名文(めいぶん)などを剽窃(ひょうせつ)すること。 나오는데... 일어는 모르겠고 영어뜻을 보니 대충 "회춘하다" 정도가 맞을 것 같은데.. 한자의 탈퇴의 뜻을 보니 '벗을 탈', '물러날 퇴'가 되는군요.
저의 생각으로는 奪胎(탈태-빼앗을 탈, 아이밸 태) 보다 脫態(벗을 탈, 모양 태)가 더 어울릴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가 쓰는 사자성어는 보통 다 고사성어에서 나오기때문에 중국 남송의 중 혜홍(惠洪)의 〈냉재야화(冷齋夜話)〉에 나오는 말인 환골-탈태(換骨奪胎)가 맞는 말인듯 합니다.
그런데 과연 환골탈퇴는 어디서 나와서 이렇듯 한컴사전에까지 이상하게 등록이 되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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