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다 아는 게임 소설계의 비운의 명작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또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소설책을 구한다는 것은 극히나 힘든 일입니다...
사는 것 뿐만 아니라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것 조차 힘들 정도로 마이너 한 책입니다...
다행히 저희 동네에는 매우 오래되고 메니아 위주로 운영되는 책방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씩 보고 싶을때 그곳에서 빌려보곤 하죠...
그러다가 우연히 다른 책박-엤날에 단골이던. 에 갔는데 '옥스타..'가 있길레...
혹시나 팔 생각이 없냐고 물어봤습니다...
(가끔 이런식으로 중고책을 사곤 합니다..물론, 위에 그 책방에서는 주인도 옥스타의 재미를 아는 분이라서 절대 안 파십니다.)
결과는.....새책을 샀습니다....
그 책방 주인아주머니가 책 받는데 전화를 해보더니...
새책이 있다고 하면서 살 생각이 있냐고 하시더군요......
네....염장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르니...친한 주인아주머니 있으면 물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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