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중에서 철혈타입은 없을까요?
1.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굳이 그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2. 남녀에 관계없이 우정에는 충실해도, 로맨스에는 끝까지 무관심하다.
3. 남자하고의 관계는 둘 중 누군가가 상대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삼국지에 나오는 영웅들처럼 맹우와도 같은 개념을 관철하는 것이면 좋겠다.
4. 여성적인 감정표현을 거의 하지 않고, 강철과도 같은 강함과 냉정함을 지닌다. 여기서 내면은 사실 부드럽다던가 하는 것이 아니라, 외강내강의 강함을 보였으면 하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선 완성된 타입이랄까?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감정적으로 흐트러지지 않는 타입.
5. 무력적으로는 먼치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소설 세계관에서 최상위권에 근접할 정도의 무력을 가졌으면 좋겠다. 가능하면 마법이 아니라 전사계열로.
6. 평균 이상의 머리를 가지면서, 이질적인 광기가 첨가된다면 더욱 좋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여주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정말 문피아 연재작 중에는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여주 없을까요? 아니면 등장소설 내의 캐릭터라도? 혹시 있으면 추천받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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