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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신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
15.11.17 11:08
조회
3,463

범죄의 신

현대판타지, 퓨전 범죄의 신 한여울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된 서태혁.
결국 무죄를 증명하지도 못하고 사형을 당하고야 마는데.

눈을 뜨자, 15년 전?

게다가 이상한 것이 보인다!

모든 '범죄스킬'을 쓸 수 있게 된 남자의 신화가 시작된다!

키워드

   범죄자, 회귀, 게임 스킬, 현대판타지


리뷰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 서태혁. 사형을 하루 앞두고 가족의 파멸을 알게 되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상황에 좌절한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나타나고, 태혁은 홀연히 15년 전의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데…….
   모든 것을 꿈이라 생각한 태혁에게 기억과 똑같이 움직이는 다른 범죄자의 등장은 자신이 겪은 것이 꿈이 아니었음을 알려준다.
   일어날 비극을 막기 위해. 누명을 쓰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서태혁 앞에 다양한 범죄자들이 등장하게 되고…….
   주인공 서태혁은 사형수의 기억을 가진 고등학생이다. 과거로 회귀하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정체성만은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고등학생이다. 그렇기에 그의 행동은 진중하고 무겁기 보다는 마치 장난스런 악동 같이 느껴진다.
   연쇄살인범을 잡아 현상금을 탈 때도. 제멋대로 범죄스킬이 발동하여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항상 서태혁은 유쾌한 반응을 보여준다.
   누명을 쓴 사형수 주인공이라는 다소 무거운 상황 속에서 위트를 잃지 않는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서태혁이 흉악한 범죄자들과 싸울 수 있는 것은 과거로 회귀하며 게임 능력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범죄자의 기술을 스킬처럼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는 것이다. 강탈 스킬을 사용하면 부딪친 상대의 물건을 훔칠 수 있고. 변조 스킬을 사용하면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낼 수 있다. 앞으로 또 무슨 스킬을 배우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지 기대 하게 된다.
   주인공 서태혁의 앞에는 수많은 범죄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 한명이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범인일 것이다.
   게임능력으로 범죄자와 맞서며 진범을 찾아가는 서태혁의 행보에 주목을 해 본다.
 
인상 깊은 장면 

   정치가의 아들이자, 학교의 실세가 비열한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학생 전부를 적으로 둔 상황에서 범죄스킬을 사용하여 재치 넘치게 복수에 성공하는 장면은 마치 시원한 사이다를 마신 것 같은 청량감을 주었다.


뷰 포인트

   주인공에게는 10년 동안 감옥에서 만났던 수많은 흉악범들의 정보가 있다. 차츰 범죄스킬을 배우며 성장해가는 주인공이 어떤 식으로 다른 범죄자를 상대할지 궁금하다.
   다른 범죄자를 잡는 현상금 사냥꾼이 될까? 아니면 암흑가의 보스가 될까? 그것을 상상해 가며 소설을 보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문피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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