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제를 보고.

작가명 : 우각(김운)

작품명 : 십전제 십지신마록 1부.

출판사 : 뿔미디어.

제가 우각님의 작품 중 처음 읽었던 것입니다.이것을 읽고부터 우각님이 대단한 작가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십전제는 무척이나 재밉고 흥미로웠죠.

우선 천우진이라는 존재.이것이 나를 이끌었습니다.천우진은 인간의 본능중 하나인 파괴본능을 이끌어주었다.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구주천가의 소가주인 천우경이 버려진 쌍둥이 형을 찾아가고 차갑고 냉정한 형인 천우진은 애써 외면하다가 결국 넘어갔죠.

같은 얼굴로 세상을 살아가는 천우진.자신의 입으로 죄를 모두 안고 가겠다는 천우진의 생각은 매우 좋았습니다.하지만 문제점은 주이곤인 천우진이 너무 강하다는 것.천하제일인과도 동수를 이루는 실력.

처음부터 강한 것도 재미있지만 주인공을 보는 것은 성장의 맛이 아니겠습니까?마지막에는 천마마져도 이겨버리는 천우진.하지만 우각님의 필력은 이것을 덥고도 남았죠.

우각님의 특징은 주인공이 초반부터 강하다는 것에 있죠.뭐 일대검호는 초반에 약했지만 빠른 시간에 강해졌죠.하지만 그것을 덥고도 남은 필력은!캬아!죽이지 않습네까?

십전제가 십지신마록 1부이니 곧 십지신마록 2부도 나오겠군요.여러분 모두 기도합시다.

[블랙템플러]

우각님 글은 술술 읽혀지는 맛은 있는데... 깊이가 없어서 좀 아쉽죠.
먼치킨 무협좋아하시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