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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 마스터플랜
작성
08.12.25 21:26
조회
2,795

작가명 : 김형준(프로즌)

작품명 : 월광의 알바트로스

출판사 : 뿔미디어

- 미리니름을 포함하고 있으며, 편의상 평어체를 사용합니다.

<줄거리 요약>

7살 아이 앤드류는 어머니 에밀리와 함께 먼 길을 왔다. 도착한 곳은 어머니가 예전에 살았던 동네이자 아직도 그녀의 오빠와 식구들이 살고있는 알폰소 거리이다. 두 모자의 귀환에 사람들은 적의와 호의, 호기심이 섞인 기묘한 시선을 보낸다. 오빠 게리엇은 그녀가 남기고 간 한(恨)때문에 처음엔 냉정하게 대하지만 결국 두 모자를 받아들인다. 앤드류는 새롭게 생긴 가족들과 안락한 보금자리 때문에 행복하다.

사촌누나 에이미와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요한 클라렌스를 만난 앤드류는 본의아니게 자신의 능력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 능력을 알아본 클라렌스는 그를 제자로 맞이하고자 한다. 클라렌스는 기사평의회 소속으로 세계에 10명도 되지 않는 마스터이자 VS급 라이더로 '하얀 비수'란 별명을 지닌 유명인사였다. 클라렌스는 앤드류가 성장하는데 커다란 뒷받침이 되어준다. 앤드류의 어머니가 채워주지 못하는 신사로서의 자세와 세상을 읽는 눈,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가르친다. 클라렌스는 기묘한 앤드류의 능력때문에 앤드류가 상처받지 않도록 지도하면서 클라렌스 자신이 '달궈진 대지를 식히고 대지 위에 작은 꽃 한송이를 피우는 소나기'같은 존재가 되줄 것이라 다짐한다.

프레데릭 합중국의 한 축이었던 플라닉이 독립하여 나라 안팍이 시끄럽다. 그러던 때 앤드류는 초급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입학식 날 앤드류는 준수한 외모와 신사다운 태도로 스칼렛 알폰소와 마리 프레드릭과 같은 귀한 집 영애들과 인연을 맺는 등 주목을 받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꽃파는 소녀를 통해 복잡한 세상의 일면을 엿보게 된다. 세상은 순수한 그의 마음처럼 새하얀 백지가 아니라는 사실과 그가 살고 있는 프레데리카 합중국 또한 건국 초기의 이상과 이념을 잃어버린 사회가 되어버렸음을 알게된다.

클라렌스는 앤드류가 고민하는 훌륭한 어른이 되는 법에 대한 질문을 나비의 탄생과정으로 설명한다.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려면 몸과 마음이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겪는데 그것은 훌륭한 어른이 되는 과정과 같다고 한다. 그리고 나비는 단지 화려한 자태를 뽐내기 위해 그런 고난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꽃과 나무의 생명을 여기 저기 전달해주는 숭고한 사명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가르친다. 이에 앤드류는 훌륭한 어른이 되기 위해 닥쳐오는 시련에 눈감지 않고 마주보며 굳게 헤쳐나가기로 마음먹는다.

세월이 흘러 앤드류는 중급학교에 진학한다. 키가 크고 외모도 뛰어난데다 학업성적도 월등하니 남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집안이 상류층인 이들은 앤드류가 같은 계급이 아니라는 사실에 모멸감어린 시선을 보낸다. 그런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앤드류는 세상이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런 고민을 안고 있던 어느날 클라렌스를 따라 참석하게 된 연회에서 상류층의 엘리트 자제와 결투를 하게 된다. 앤드류는 결투에서 마스터의 제자다운 높은 실력을 발휘하여 상류사회의 주목을 받는다. 그리고 마리 공녀를 통해 전설적 대마법사 노아 그린우드와 만나게 된다. 노아는 앤드류에게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며 베넨시아로 오라는 요구를 한다.

세상을 알기 위해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한 앤드류는 여름방학 시작의 날 화재가 난 도서관에서 공녀를 비롯한 여러명을 구해낸다. 하지만 그 비범한 능력은 방화범과의 공범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정치적인 합의에 따라 잠시동안 플라닉으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S급의 강한 기사이자, 랜드워커 메카닉 기술자인 스테판 페이몬트를 만난다. 스테판은 클라렌스의 부탁으로 앤드류에게 생존기술과 특수전에 필요한 전략 전술을 가르치고 직접 훈련시킨다.

스테판에게 특훈을 받으며 남부검술을 가다듬던 앤드류는 클라렌스와 함께 공녀 암살의 배후로 지목된 자유의 깃발 소속 제이크 웨스턴을 찾으러 간다. 그곳에서 자유 깃발 소속 인사들과 크루스 루터라는 젊은 마법사를 만나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경찰이 갑자기 들이닥친다. 하지만 앤드류의 빼어난 활약과 클라렌스가 지닌 마스터의 힘으로 그들을 뚫고 빠져나간다.

앤드류의 생일날, 다시 찾아 온다던 제이크 웨스턴은 자유의 깃발 무리들과 함께 저택에 침입한다. 마법사 크리스와 제이크의 랜드 워커를 인수하기 위함이다. 앤드류는 제이크의 랜드 워커를 가동해 맞서고 수준높은 기동실력으로 그 천재성을 여러 사람에게 선보인다. 그러나 제이크로부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음에도 태평하게 지내고 있다는 질타를 받게 된다. 생각하지 못했던 지적에 앤드류는 고민에 빠지고 클라렌스는 생각보다 거대한 '자유의 깃발'이란 단체의 힘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며 떠나기로 한다.

클라렌스와 헤어지고 앤드류는 사관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한다. 그리고 노아와 약속했던 베넨시아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베넨시아에 가게 됨과 동시에 전쟁이 발발하여 상황은 급박해지고 훈련생에서 전투장교가 된 앤드류는 훈련기간동안 라이더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며 신임을 얻는다.

비밀의 테를리치 섬으로 떠나 기동훈련을 하던 와중에 '자유의 깃발'이 몰려와 전투가 벌어진다. 그 전투에서 앤드류와 그의 친구들은 첫 실전을 겪는다. 하지만 앤드류에게 악감 정을 품은사악한 모르간은 전투 도중에 만행을 저지르고, 앤드류는 분노하게 된다. 분노에 떨며 고통스러워하던 앤드류는 운명적으로 알바트로스와 조우하고 전설은 시작된다.

'알바트로스. 바닷새의 이름, 그리고 사설 무장집단 '자유의 깃발'소속 라이더 앤드류 H. 워커를 일컬을 때 쓰는 단어.'

프롤로그에서 알바트로스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설명한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궁금증을 살짝 해소시키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조금 엿보게 해 준다. 하지만 늘여놓은 설명으로 알게 된 사실보다 설명 속에 품어져 있는 일부 단어들이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

'바다', '바람', '자유'. 거칠것 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위에서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느끼고 그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 창공을 비행하는 알바트로스와 바다를 거침없이 헤쳐나가는 앤드류의 모습이 동일시 되면서 자유로운 영혼을 찾는 모험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괜한 기대감에 책장을 넘기는 손길이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월광의 알바트로스'는 성장소설이다. 처음 등장하는 주인공 앤드류는 아직 7살에 불과한 꼬마이다. 그래서 앤드류를 통해 보이는 세상은 매우 순수하다. 앤드류는 현명한 어머니가 사랑을 듬뿍 주었기에 어린아이다운 동심을 잘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앤드류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즐겁다. 앤드류와 에이미의 모습에서 깜찍함을 느낀다. 주머니에 사탕이라도 있으면 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입학하는 날 에이미의 까불거리는 모습과 앤드류의 기대에 찬 모습을 보고 있으니 옛날 생각이 떠올라 기분이 좋다. 어릴 때 한 손에는 실내화 가방을 들고 어깨에는 네모난 커다란 책가방을 맨 채 콧소리를 내며 입학하던 그 때가 생각난다. 어느새 앤드류와 눈높이가 맞춰져있다.

하교하던 길에서 꽃파는 소녀에게 보내는 앤드류의 순수한 호의에 감탄하고 순수하지만 깊은 생각에 더욱 놀란다. 길거리 동냥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함에 같이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리고 클라렌스의 가르침에서 큰 지혜를 얻는다. 세상에 담긴 진실을 함께 배운다.  

앤드류가 경험하고 배우는 것 이지만 앤드류를 통해 나도 배운다. 앤드류가 조금씩 성장하는 소설이자 나의 내면을 채우고 성숙시키는 소설이다.  

'월광의 알바트로스'의 국가들은 이미 기틀을 다졌고 상당한 발전을 해왔다. 하지만 발전정도는 이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다시금 거친 바람이 불어올 것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새로운 바람은 프레데리카 합중국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플라닉의 독립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와 전쟁발발의 위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말세에서 느껴지는 과도한 혼란함은 없다.

무력 충돌이 일어나더라도 어떤 틀 속에서 행해진다. 국가들간에 서로 긴밀한 외교 관계를 맺고 있고, 힘의 논리가 우선되는 세상이지만 가지고 있는 힘들이 팽팽하게 맞물려 있어 주변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무자비하고 무질서한 싸움이 아니다. 질서있는 싸움이다. 길거리 싸움처럼 가공되지 않고 거칠지 않다. 핏대세우고 감정이 격화된 싸움이 아니라 냉철한 판단이 우선시되고 조용하지만 긴장감이 넘치는 결투이다. 차분하지만 격렬하게, 시대가 흘러가는 흐름에 따라서 운명적으로 일어나는 격돌이다.

장르소설에서 사회 변혁을 이루는 소재는 흔하다. 하지만 이렇게 치밀하게 엮여있는 세계를 보여주며 성숙한 느낌을 주는 소설은 찾기 힘들다. 특유의 그 분위기는 '월광의 알바트로스'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근래에 착한 주인공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그 주인공의 눈을 통해 세상을 되짚어주고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으로 세계를 재조명해 준 작품은 처음이었다. 내가 살고있는 세계의 근원에 대해서도 성찰하고 반성하게 만드니 '월광의 알바트로스'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순수하게 바라봐도 잘못되어 보이는 세상에 대한 앤드류의 질문과 훌륭한 어른의 지혜를 품고 있는 클라렌스의 대답을 보면, 잠시 책장 넘기는 것을 멈추고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블랙커피를 마시다가 잠시 깊은 향과 맛의 여운을 음미하는 것과 같은 그런 즐거움이 있다.

별다른 사건은 없다. 하지만 글 속에 푹 빠져든다. 특별한 사건이 없더라도 글이 지루하지가 않다. 앤드류가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게 된다. 앤드류의 순수한 행동에 덩달아 기쁨을 느낀다.

관심을 끌고 정신이 번쩍나게 하는 사건들을 끌어다 쓰지 않아도 글이 재밌다는 것은 작가의 훌륭한 능력때문이다. 문체는 자연스럽고 호흡도 알맞다. 묘사와 서술이 상대적으로 많게 느껴질수도 있으나 그것조차 의식하지 못한다. 한권 한권 알차고 꽉 차있어 매우 충실하다.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재밌어서 두렵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즐거우니 앞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면 얼마나 큰 기쁨을 줄지 기대가 크다.

초신성은 너무나 밝은 별이다. 주변 별의 빛까지 뺏어오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밝은 빛을 내뿜는다. 하지만 초신성은 수명을 다하고 죽어가는 별이다. 마지막 사명을 다하기 위해 불타오르는 별이다.

앤드류의 운명은 마치 이런 초신성과 같다. 세상 속의 어둠을 밝혀나갈 것이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발휘할 것이다.

드디어 알바트로스를 만났다. 마침내 자유의 깃발과 연이 닿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덧붙이기>

앤드류는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잘생긴 외모, 뛰어난 능력만으로도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게다가 클라렌스의 가르침으로 신사의 예절이 몸에 배어있고 어머니로부터 교육도 잘 받았다. 결정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여자의 마음은 훔쳐보는 것이 아니라는 어머니의 충고와 그것은 스스로가 부끄럽다 생각하기에 자제하고 있지만 만약 앤드류가 본격적으로 실력발휘를 한다면 세상 그 어떤 여자의 마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처음에 독심술이 나오고 꼬마 때부터 여자들이 줄줄 따르기에 '왓 위민 원트'의 영화가 떠오르면서 글이 가볍게 흘러버리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훌륭한 어머님의 충고 덕분에 앤드류가 바른 사나이로 자라나 다행이었다. 진실한 사랑을 얻는데 그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도 보고싶기는 하지만 그것은 혼자 상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각 챕터마다 피오레와 파비오의 만국사전이 등장한다. 글 속에 등장하는 주요소재에 대한 짧은 설명을 한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세계의 일면을 읽을 수 있는 힌트를 제시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허허벌판에 건물이 하나씩 세워지는 듯하고 백지에 지도가 그려지는 듯하다. 생소한 소재들은 글 속에서 괜히 설명을 하려 하면 독자의 집중력을 흐트려 버릴수도 있다. 그런 불안요소를 미리 차단하였다. 작품에 재미를 더하는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방식이다.


Comment ' 9

  • 작성자
    Lv.63 매드소설
    작성일
    08.12.25 21:38
    No. 1

    단순 추측이지만 앤드류는 일곱번째기사 주인공의 후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초절정고수
    작성일
    08.12.25 22:02
    No. 2

    일곱번째기사를 읽었던 분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옛이름의 추억이 솔솔 나온다. 이야기의 진행도 매끄럽다. 작가님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우리곁으로 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네오2세
    작성일
    08.12.26 08:20
    No. 3

    멋진 감상문은 작가님에게 한동안 지칠줄 모르는 활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즌님은 이정도 감상문을 받아도 충분하신 작가님이지요. 그냥 부럽다는 생각만 드는 건 웬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지클
    작성일
    08.12.26 09:24
    No. 4

    읽으면서 페이지 주는게 아까워지는 몇안되는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혼몽이라
    작성일
    08.12.26 14:27
    No. 5

    저도 앤드류가 지운 아들인 클라우드의 후손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2.26 15:29
    No. 6

    지스카드 연대기 1부인 사자의귀환 마지막권에서 "날개를 펼치는 산천옹"(알바트로스)라는 구절(확실한건 아니고요 ;ㅁ;)나오죠 이렇게 각각 작품을 연결하며 읽어 보는것도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그런데 책이 안들어와요 크헉;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묵갑귀마대
    작성일
    08.12.26 19:11
    No. 7

    동감가는 감상문이군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드
    작성일
    08.12.27 10:24
    No. 8

    그저 어서어서 나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무협지&판타지 인생 어언 17년 한 획을 그을 작품이 될

    가능성이 충분한 작품입니다.

    작가분을 달달볶을;; 마음은 없지만 좀 더 분발해 주셔서

    대중들에게 판타지의 즐거움을 알려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3.23 20:09
    No. 9

    필력은 정말 인정하는 작가님이나...
    세계관이나 가치관이 정말 저와 극과 극이라서
    그냥 볼 수가 없더군요.
    보면 볼수록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그래도 인정안할 수 없는 작가와 작품이죠.
    현재 10손락안엔 그냥 들어갈 작가님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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