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하얀늑대들
출판사 : 파피루스
무당마검과 하얀늑대들때문에 파피루스가(어느분의 파리루스가 생각나서 입가에 미소가 걸립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출판사가 되어버렸습니다. 본문에 의한 관점에 의거한다면 그것이 파피루스의 '기더'이겠지요.
요근래 판타지는 죄다 무협으로 날아가거나, 제것도 아니면서 남의 몸에 기생해서 영웅인척하는 영혼들이 난리부르수를 추는 맘에 안드는 것들 투성이라 손이 안 갔었는데... 사실 처음 하얀 늑대들 1권을 보면서도 새롭지 않아서 좀 실망을 했습니다. 정말 평범했거든요... 라자와 짠물마시는새 이후로 이렇게 재밌게 몰입할수 있는 판타지가 또 다시 나오다니, 벌써부터 다음 판타지는 뭐가 될지 기대가 되어질 정도로 하얀늑대들은 제 관점에선 수작입니다. 주인공은 사실 정치가가 어울리는 웅변가입니다.(표현이 이상한가...) 그런데 액션이나 마법에 대한 설정 모든게 환상적입니다. 사실 거의 모든 수작들의 공통점을 보면 절대로 원맨쇼는 없다는겁니다.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있으며, 동료들의 비중도 상당히 크죠. 그리고 주인공보다 빛나는 조연들도 존재합니다. 그만큼 인물의 심리나 행동에 있어서 개성이 뚜렷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 까지는 하얀늑대들에 대한 저의 간단한 소개입니다.
그렇담 이번편!9권... 드디어 카셀의 연인이 ㅜ_ㅜ 대충 예상하긴 했지만, 너무나도 감동적인 만남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제이메르만큼이나 멋지고 제이메르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더 강할지도 모르는 친구를 또 사귀다니! 정말 멋진 놈입니다. 한.. 20권까지 갔으면 싶습니다. 절대로 늘여쓰기라고 욕하지 않을테니... 작가님 많이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사실... 지금까지의 얘기로 보면 앞으로 두세권안에 이번 3부가 마무리 되어질거 같아 걱정입니다. ㅜ_ㅜ 4...4부가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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