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앙신의 강림
출판사 : 북박스
이제까지 수많은 판타지 소설을 보았지만...
현재까지 본 바로는 앙신의 강림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다소 몽환적이면서도...처절한 싸움장면...
진짜 네크로멘서 다운 네크로멘서...
크로노스교를 다시 세우기 위한 주인공 시르온의 야망...
망혼벽의 10대망령들이 현신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강해져 가는 시르온...
앙신의 강림의 세계관은 여러가지가 짬뽕이 되어있습니다.
1부 포이즌 네크로멘서는 노아부제국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하는데...여기서는 아랍문화가 느껴지고...
2부 크로노스의 부활에서는 프랑스와 독일문화와...
중세교황청을 보는 것 같은 성국 루안...
로마제국을 모델로 한 아르만제국...
이렇게 여러문화를 하나의 작품에서 구현하는 작품은
별로 없는 듯 보입니다.
망혼벽의 주인인 주인공 시르온이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신성제국 루안과 아르만제국의 침략을 물리치고...
크로노스교를 우뚝 세우는 과정이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볼수록 그 글솜씨에 저절로 끌려들어가게 만드는
작품이 판매실적이 저조하다니 정말 믿을 수 없네요...
이 작품보다 훨씬 질이 떨어지는 작품도 6000부이상 나가는
현실에서 ...
이렇게 글의 구성과 재미면에서 정말 나무랄데 없는 작품이
북박스 직원의 글에서 판매율이 저조하다는 글을 보도 솔직히
약간은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판타지를 읽는 사람들이 전부 나이가 어린 독자들이 많이 봐서...
탄탄한 구성의 글을 싫어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앙신의 강림을 못본 분들은 필히 한 번 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앙신의 강림을 사서봅니다.그만큼 빠져서...
물론 저의 기준에서 재미있다는 것이 다른사람에게도 재미있다는
보장은 없지만...정말 저는 훌륭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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