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온
작품명 : 앙신의 강림
출판사 : 북박스
이제껏 앙신의 강림을 재미있게 봐왔습니다.
그러나 전율은 느끼지 못했었지요.
하지만 바로지금 11권을 막 덮은 순간 전율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모든것이 시르온의 뜻대로 흘러감으로 인해..
왠지 다른인물들이 바보가 되는듯한 느낌도 들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루안하나를 상대하기 위해 그동안 모아온 모든군세를 총동원합니다.
평원전투에서 계속 약간씩 후퇴를 하며 시간을 끌고.. 과감한 빈집털이를 감행합니다.
빈집털이는 성공.
교황청을 박살내는데 성공했으며 헤이호와 테오도르의 싸움에서 헤이호가 테오도르
에게 피해를 입히지요.
여기까지는 시르온의 계획대로 수월하게 일이 흘러갔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좀 허탈해지는 부분이기도 했지요.
너무 전지자틱하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마지막에서 시르온을 분노시켰던 대단한 반전이 있더군요.
11권의 마지막은 그렇게 음울하게 끝을 맺습니다.^^;
뭐 그렇다는 겁니다.
12권이 기대가 됩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