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약먹은인삼
작품명 : Spectator
출판사 : 없음
(문장이 마음대로 입니다.)
Spectator 는 제가 초반에 맹렬한 추천을 하였던 작품입니다.
연담에서 제 닉네임 치시면 추천 몇 개 있는데, 그 중에서 Spectator 가 들어있습니다.(알아보셔도 됩니다.)
......그전에 <노인>이라는 작품이 있었죠,
재밌게 읽었습니다.
몇달 전에 저는 Spectator 를 보면서 저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왜 이런 작품을 가지고 출판을 안 하신다는 거지?
이런 작품은 출판을 해야해!
그런데 요즘 Spectator 보고 있으면
음, Spectator 이 과연 시장에 나가도 될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뭐, 출판사 일하는 직원도 아니고, 작가분과 친한 사이도 야닌데,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도 웃기지만, 그게 바로 팬(Fan)이 아니겠습니까)
전 Spectator의 평범함이 좋습니다.
전 Spectator의 사람 냄새가 좋습니다.
전 Spectator의 다른 게임 소설들과 다른 게임에서 벗어난 방식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Spectator는 다른 게임 소설들과 똑같습니다.
주인공은 평범했습니다. 단지 미래에서 과거로 왔기에 미래의 선지식(주식 정보)을 알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앞에 수년의 경험(어른스러움)으로 또래와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평범한 게임소설들과 같은 느낌을 Spectator 지니게 되었을까요.
저는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잘못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약먹은인삼님의 필력이 워낙 좋아서 그냥 수긍하고 넘어갔는데, 애초에 게임으로 들어가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똑같이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함으로 Spectator 는 자신의 특별함을 잃고, 평범한 게임 소설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
Spectator를 보면서 저는 무척 심한 괴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Spectator의 뜻이 방관자라고 하더군요.
저는 생각하며, 글을 적습니다.
팬으로써,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Spectator를 바라보며,(돌이키면 현재 있는 분량의 2/3는 사라짐으로)
위에도 언급하였지만,
주인공은 게임이 아닌 주식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Spectator의 진행할 때,
주인공은 '신과 초월자에 대한 비밀을 알기' 위해서 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 [게임을 합니다.]
게임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플레이어가 되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Spectator가 되려면 게임에 들가지 말았어야 하는 것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정적으로 적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Spectator의 평범하지 않습니다.
이제 Spectator의 사람 냄새가 안납니다.(서규버스같은 연구소장, 아메바 사장, 1000억이라고 선생이 수업 중에 게임 이야기 하는 세상[이상적으로 아무리 1000억이 걸렸다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려는 열점있는 선생님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이상론보다는 세상은 현실이 중요하긴 하죠])
전 Spectator의 다른 게임 소설들과 다른 게임에서 조금 색다르지만 게임 플레이어 한다는 것에서 똑같습니다.
지금 와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게임에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기업전으로 했으면 어떨까, 코리안 네트워크처럼 산업전, 기업전, 첩보전으로 갔으면 더 긴박한 게임 소설이 아닌 퓨전 소설이 나오지 않았을까,)
제 생각과 다른 분들 또한 적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마지막으로 현실에 게임 능력이 도입되는 부분부터 현재까지를 보며 작은 글씨로 적겠습니다.
............세계관이 폭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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