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마.도 정말 재밌네요.

작가명 : 우각

작품명 : 검.마.도

출판사 :

십전제를 완독하고 어느정도 실망한터라 그후 우각님의 작품은

회피하게 됐었는데, 우연히 감상란의 댓글을 보고

우각님의 신작인 검.마.도에 흥미를 느껴서 보게 됐네요.

대충 14살짜리 소년이 정마대전 비슷한 전쟁에 내던져지는것으로

이야기가 시작하는데요. 1,2권을 쉬지않고 쭉 보고 느낀점은

정말 글을 잘 쓰셨다는겁니다. 이대로 뒷심이 밀리지 않고

쭉 간다면 좋은 작품이 또 하나 탄생할거 같네요.

그리고 주의할점은 앞면 뒷쪽의 우각님에 대한 설명과

뒷표지를 읽지 말란겁니다.

저는 보통 뒷표지는 1,2권 다 읽을때까지 안 읽는데요.

(스토리가 예상이 가서 재미가 반감되거든요.)

2권 180쪽 정도의 부분까지 읽고 우각님의 작가 설명을 보다가

원치 않는 스포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3권에서 주인공이 어디로 향할지도 알게 됐어요...OTL

(설마 앞쪽에도 스포가 있을줄이야!!!ㅠㅠ)

뒷표지는 2권 다 보시고 읽으셔도 되고요.

앞면의 작가 설명쪽은 3권정도 읽으시고 봐야 될듯요.

[하리타]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놀랐네요. 파멸왕은 솔직히 실망이었지만 이번 검마도는 그 실망을 기대로 바꾸게 하더군요. 3권이 정말정말 보고 싶습니다.

[달려라채희]

저는 지금 굉장히 참고 또 참아가며....묵혀두고 있습니다~~~완결까지 좋은 감이 유지된다는 소식이 들리면...그냥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겨울도시]

이거 정말 재밌더군요! 옛날 전왕전기, 명왕전기의 냄새가 납니다.
글을 보면서 느낀게 이제는 인기작가의 경험? 연륜?이 묻어나옵니다.
말로 표현 못할 센스가 간간히 있어요 ㅇㅇ

[섭생]

의외로 검마도에대한 호평이 많네요
저 같은 경우는 반권읽다 접었는데 말이죠...
여러가지 거슬리는 전개중에서도 너무 운에만 의존한 주인공의 생존방식과 단지 끌린다는 이유만으로 친구의 비급을 금방 죽어버릴지도 모르는 꼬맹이한테주는 그 주아무개 조장 그리고 결정적으로 주인공을 흑우로 받아들일때 주씨조장이 최대한 냉철하게 판단한다고 하고선 몇줄 밑에 왠지 주인공이 끌려서 흑우에 받아들이죠 전 냉철하게 판단한다는게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건줄 처음알았네요.. 그이후로 더 보고싶은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파천]

1,2보고 판단할수 있는 현재의 장르문학계가 아니죠. 3권도 못믿죠 조기종결 될까봐 4~5권은 봐야 평가할수있을듯............... 어쩌다 이렇게 못믿는 상황이 온건지 ㅜㅜ

[코끼리손]

우각님 작품은 십전제 빼곤 전 별로더군요.
참 많이도 본 것 같은 데...
게 중에 파멸왕이 가장 재미없었습니다ㅡㅡ;;
정말 십전제 같은 작품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惡賭鬼]

저도 글쓰신 분 말씀에 동의함. 십전제 이후 우각님 작품 중엔 확실히 최고라고 봅니다.

[여유롭다]

파천님, 저도 그래요..
그래도 그런 작품은 사서 보지 않고,
대여해보거나 만화방에서 보면 크게 잡은 걸 후회하진 않더라구요
왜냐면, 처음부분만이라도 좋은 책도 얼마 안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