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월리엄 R. 포르스첸
작품명 : 1 초 후 (One Second After)
출판사 : 오픈하우스
편안한 오후를 보내고 있는 미국 중동부의 시골마을 블랙마운틴.
갑자기 온 세상에서 모든 소음이 사라진다.
미국, 러시아, 한국-일본 상공에서 EMP가 터진것...
생활을 윤택하게 하던 모든 문명의 이기들은 사용할 수 없게되고
식량과 의약품은 떨어져간다.
가치관을 지키며 생존하기 위한 전원마을의 1년간의 처절한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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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z]와 같은 종말 문학입니다.
세계대전Z를 읽고 부터 이런 소설들에 끌려서 이것저것 읽어보았는데 그간 남에게 추천할 만한 소설을 만나지 못했는데 간만에 괜찮은 소설이 나왔습니다.
사건 직후의 혼란과 살아남기 위한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냈습니다. 이런 소설류에서 흔히 보여지는 너무 세세한 상황묘사로 인한 지루함도 상당히 제어했고요.
암튼 Z문학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실만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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