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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3.02.04 22:48
조회
7,998

글쓴이:장강

제   목:소명전기

출판사:영상노트

 

현대에서 명문대학까지 다디던 수재가 죽어서

과거 중국으로 환생합니다.

무당파가 아닌 무당산에 존재하는 그다지 유명하지

무량파에서 자기보다 여섯 살 많은 사저와 함께

무량파의 제자로 살아가게 되고, 무당파의 숨은 고수와

인연을 맺으면서 절세무공을 익히고 무림에 출도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내용도 별 것 없고, 이제까지 나온 그렇고

그런 무협소설 정도로 생각이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짐작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무난한 내용구성이지만 초보작가가 쓴 작품

답지 않게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그렇고 그런 큰 줄기의 내용이라도 세세한 내용을 어떻게

작가가 표현하고 전개하는가에 따라서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지요.

소명전기는 초보작가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대여점에 가면 표지도 조금 이상하고 작가의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참 꺼려졌었는데...

그래도 읽어보니 초보작가답지 않은 필력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눈에 차지 않는 책 표지나  초보작가의 작품이라고

빌리기를 꺼려한 분들 한 번 빌려보세요.

매우 재미있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무난하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오늘 3권을 대여점에서 빌려서 봤는데...

4권도 빌려볼 것 같습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3.02.05 04:40
    No. 1

    '초보작가'도 다들 역량이 상당히 차이가 나서...
    초보직장인을 보면 알바로 뼈대가 굵고 비정규직 일도 해본 사람, 4년제 대학 관련학과를 나와서 어느 정도 개념이 잡힌 사람, 대학은 나왔는데 공부는 하나도 안해서 무늬만 전공자인 사람, 전문대 나왔지만 타고난 재능과 근면함이 있어서 조금만 키워주면 알아서 잘하는 사람, 그냥 시작부터 엄친아, 도무지 고문관인지 뭔지 괜히 뽑았다 싶은 쭉정이, 알고보니 관련 직종에서 일해봤던 경력자...다양하죠.

    작가도 그냥 마찬가지인 듯...이름이 없으면 초보작가 같지만 사실은 제법 경력이 있을 수도 있고 타고난 능력이 다를 수도 있고...소명전기는 저는 대충 훑어만 봤는데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시르데
    작성일
    13.02.05 22:52
    No. 2

    작가 이름과 출판사는 모르셨나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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