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현우
작품명 : 종횡무진...(이하생략)
출판사 : 파피루스
때가 바쁜 시험기간에도 머리를 잠시 식히고자 소장하고 있던 종횡무진을 보았습니다.이렇게 여기에 올리는 것도 심심한 차에 잠시 올립니다.
송현우님은 제가 가장좋아하는 작가분들중 한분이신데요.맨처음 책방에 들렸을때는 종횡무진1권을 쓰윽 훑어보고는 바로 책장에 끼워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그때 한참 이계공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을때니까요.대부분 공감하실 부분일듯 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을 때우다 보니 근래에 들어서 볼게없다 생각했었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다시한번 가서 책장에 있던 책을 꺼내 펼쳤습니다.안좋은 쪽으로만 머리를 굴려서 그랬던지 첫부분은 역시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번 읽어봤습니다.제 친구가 깽판물만 좋아했던게 아닌녀석인지라 뭔가 다를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읽다가 문득 내게 가장많은 웃음을 선사해준 책들이 생각났습니다.<비뢰도>,<동천>이 그책들이었습니다.
돈문제만 아니였다면 꼭 소장하고 싶은 책들입니다.
각설하고,제가 이책을 읽다가 열광하게된 이유는 웃음을준다는 무엇도 있지만, 종횡무진 그 특유의 느낌이 확 저를 끌어당겼습니다.
필력이 아주 좋은것도 아니였습니다.단지 글속에서 작가님의 글에대한 이해가 그리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인물의 성격과는 다르게 정말 주인공의 인간적인 성격이 저를 감동시키는 부분도 적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갑을 열었습니다.웬만해선 열리지 않는 제지갑이 열렸습니다.그때는 책도 5권정도 였기때문에 순간 지름신이 강림하고야 말았던것이죠.시험기간이라서 보지 못한 종횡무진 8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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