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자하
작품명 : 남궁세가 소공자
출판사 : 영상노트
저는 주로 이곳 감상방에서 책을 골라서 많이 읽는 편인데요. 제법 많은 추천을 받은 남궁세가의 소공자를 어제 읽었습니다. 2권은 못빌려서 1권만 읽었는데요..
흠흠..일단 스토리 소개는 이세계의 절대자가 되어온 남궁서휘!!!인데
아니 왠 이세계에서 이쁨받고 돌아온 어여쁜 낭자 남궁서휘가 있답니까;;; 저 여자입니다. 거기다 야**도 제법 잘 읽어 봤는데요...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되요...15살에 가출 5년(실제로는 15년)만에 귀환해서 무려 30살의 정신연령의 남.자. 주인공이!!!
"호호호호 휘아는 이게 하고 싶어요~~"
뒷목잡고 쓰러졌습니다;; 30살 먹은 아저씨가 막 연상되고..ㅠㅠ도저히 귀여운 외모라는 이유라도 용납이 안되요..ㅠㅠ 온몸에 닭살과 소름이 질주를 하더라구요;ㅁ; 어떻게 보면 일반 야**소설보다 더한 표현과 격한 애정의 농도때문에;; '순정무협'인가 했습니다;
가족이라는 사람들도 너무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아무리 자기 가족한테 완정소중하고 눈에넣어도 안아플 내새끼 내형제라지만 저정도는 병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 사랑스러움에 주위 사람도 벌렁벌렁 넘어가는데;ㅁ; 차라리 여주인공이 이었으면 훨씬 낳았을것이란 생각까지 들더군요..좋잖아요
남궁세가의 소공녀;;;ㅠㅠ
한 200페이지 까지는 참고 읽었는데.. 갈수록 여성화 되어가는 남궁서휘를 못견뎌서 조용이 책을 덮었습니다. 아무리 중간중간에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여도 귀여운척하는건 도저히...;ㅁ; 그리고 너무 여성향적인 요소를 섞어 놓아서..무슨 팬픽읽는 느낌이었어요;;;
조금만 더 등장인물들간의 애정표현을 일반적으로 해주시면 받아들이기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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