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형, 감상은 아니고 [비난]이오.
책을 펴면
글씨들이
마치 곧게 선 나무처럼
빽빽하게 서 있네.
눈으로
그 나무사이를 지나가면
아름다운 소리들이
들려오는 것 같네.
마침내
주인공을 만나고
그 숲에
나도 있네.
초등학교 3학년 아이의 작품이라오.
가인형의 작품에는 '아름다운 무협의 숲'이 있습니다.
나는 그 숲에서 사람처럼 노래하는
새를 보고 싶은데
가인형이 키운 나무들은
너무 빽빽하게 서 있다오.
그 나무 사이를 지나가기가 참 힘드오.
좀 지나갈 수 있도록 열어주시오.
마침내 주인공을 만나고 그 숲에 나도 있게 말입니다.
트롯트도 들어 보시고, 오승룡의 라디오방송도 귀에 담아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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