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로저 젤라즈니
작품명 : 앰버연대기
출판사 : 사람과 책
이전에 예문에서 5권까지 내고 더이상 나오지 않았던 책이다. 즉 시리즈의 1부만 출판되었고 2부와 나머지 단편은 출판되지 않았는데 사람과 책에서 이번에 새로 계약을 하고 찍어냈다.
솔직히 2부까지 찍기로 했는지 아니면 나머지 단편모두까지 계약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1부인 5권까지 계약을 한 것같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2부까지좀 ....굽신 단편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요.ㅡㅠ
앰버이야기는 세계판타지계의 보물인 만큼 뭐랄까..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혁신적이면서도 아름다운책이다. 이전의 고전적인 판타지를 현대에 녹인 작품으로 판타지 문학계에서는 가진 의미가 매우 큰 작품이다.
즉 판타지의 로망은 얼마든지 현대에 녹여낼 수 있음을 보여준 이 책은 판타지 매니아라면 "어머 씨풋, 이건 꼭 사야해!!" 에 들어가는 책이다.
괘나 장편시리즈이고 워낙 오래된 소설이어서 그런지 책값은 싸게 나왔다. 9800원 보통 인터넷 서점에서 할인받아 사면 8000원대 초반의 가격이다.
양장본은 아니지만 표지도 상당히 신경을 썼고 종이질도 좋고 판형도 좋고 결정적으로 값도 싸다!!! 제발 단편은 아니더라도 2부인 10권까지 계속 나오기를!!!
내용은 우주를 넘나드는 왕권다툼으로 시작하는데 이 시리즈의 시작이 70년이고 가장 최근의 단편이 05년도 라는 것을 안다면 이 시리즈가 얼마나 긴 시간동안 사랑받은 책인지 알수가 있을 것이다.
이 판타지의 특징이라고 하면 굉장한 속도감속에서 이루어지는 상황반전과 그안에서 고전 판타지들이 다루고자 했던 대부분의 가치들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미국작가답지않게 유럽스러운 화려함까지 가지고 있다는것이 이 작가의 놀라운 점이다.
이 소설로 모티브를 얻어 쓴 소설이 세계각국에 어마어마하게 퍼져있으니 이 소설의 영향력은 두말하면 잔소리인 영향력을 가진 소설이었다.
자신이 정말로 진정한 실력의 판타지 작가를 꿈꾼다면 두고두고 연구해봐야 할 책중하나이다. 대형서점에 들렸다가 무심코 지나가려던 코너에 무심고 던져진 시선쪽에 이것이 떡!! 하니 놓여있었다.
사실 탐그루를 썼던 김상현 작가의 하이어드가 재간된다고 해서 그것을 함 탐색하려고 간 것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을 발견해서 우선 하이어드는 미뤄두고 이것을 주문해서 받고 읽었다. 아직 5권까지 나오지는 않았고 2권까지 재간되었다.
이 소설은 일단 한번 읽어보시라!! 다. 읽고나서 후회하는 사람이 드물다. 여러가지 이 소설에 대한 찬사가 있었지만 엄청난 찬사속에서도 이 책은 읽기가 편한 책이다. 미국작가 스럽게 쉽게 쓰여져 있다.
너무 고전적으로 어렵게 쓰여진 책이 아니고 권당 분량도 그렇게 많지않다. 적정수준!
으으...다른 사고싶은책도 많았는데;;; 도서관에 신청도서 찔러봐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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