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카게살자!!

작가명 : 감동글그림

작품명 : 차카게살자(현재 11권까지 출간)

출판사 : 영상노트

결론부터 말하면 재밌습니다.

저는 현대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차카게살자는 정말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일단 장점으로는 짜임새가 있습니다. 내용 구성의 짜임새도 알차지만 그것보다는 정확한 지식에 기반하여 쓰여졌다고 생각됩니다.

현대물에 정확한 지식기반이 어딨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아닌작품이 많습니다.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지는 작품이 많거든요.

개인적으로 저에게 진입장벽은 1~3권 정도 였습니다. 일단 시작부터가 소설책 답거든요. 여기서 소설책 답다고 함은.. 회귀, 부활, 이능 ... 등등등 입니다.(이것들을 모두 쓴다라는게 아니라 예를 들은겁니다. 최대한 소설책 내용을 노출 안시킬려고요^^;; 안 읽으신 분들을 위해서)

어쨋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다행스럽게도 차카게 살자는 처음에만 잠깐(?) 등장 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소설책 초반에는 딱히 대리만족을 느낄만한 점이 없기도 했거든요.

사실 책이 늘어지면 늘어질수록 소재는 고갈되고, 이미 먼치킨화(?)된 주인공에는 적수가 없어서, 재미가 없을텐데 희안하게도 차카게 살자는 그런점이 안보입니다. 끊임없이 이야기를 새롭게 꾸려나가는데 이것역시 큰 장점입니다.

아.. 더 쓰고 싶은데 약속이 있어서 이만 써야겠네요 ㅠㅠ

제가 추천글을 쓴 이유는

혹시나 작가님이 계신다면 독자는 항상 존재하니 힘을 받으셨으면 하는 이유가 하나고,

차카게 살자를 애독하는 사람으로써 다른 문피아분들께 추천하여 차카게 살자가 널리 널리(?) 읽혀서 출판사 측에서도 조기종결, 또는 내용수정 이라는 칼을 미리 차단하고자 하는 이유가 하나고,

마지막으로......... 재미있으니까요^^

뭐 사실 재미있으면 장땡아닙니까^^!!!

마지막으로 Ps. 취향탈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의외로 당연하지 않을 수도 ;;

[사무관]

어설픈 감상글을 뒤로하고 ㅠㅠ 저는 친구들 만나러 약속장소로!!
좋은밤 되세요~!!

[오그레]

취향 안타는 책이 있을까요.저도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있고 또 기대하는 책입니다. 요즘 평이 좋은 오메가는 차후에 읽어볼 계획입니다만 보면서 책이 줄어드는게 아쉬운 글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처음 부활장면 말고는 가장 현대물 다운 현대물 같군요.현대물을 가장한 초능력 판타지가 아닌점도 마음에 들고 주인공이 착하다 못해 병신같은 기타책과도 달라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어설픈 복선과 스토리로 뻔한 결말도 아니고 주인공이 바라면 우연처럼 이루어 지는 똥망 스토리도 아닌점이 더더욱 좋습니다. 기타 법조계 책처럼 위장했지만 법지식은 쥐뿔도 안나오고 마법으로 이루어 져라 뾰로롱한 소설보다 오히려 경제나 법적지식이 더 많이 나올만큼 작가분이 조사하고 쓰셨다는데 또한 마음에 드니 책이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습니다. 이작가분 다음 소설은 정말 작가 이름만 봐도 후회없을듯 하네요.

[이제운]

초능력 판타지가 아니라는 점이 끌리네요. 제목때문에 기피하던 거였는데 한번 일거보겠습니다.

[동전]

전 처음 부활하는 장면은 요즘 판무소설의 통과의례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그 후가 걸리더군요. 주인공이 죽기 전의 가족들을 경제적으로 책임져 주고 있다고 하지만 그 외는 별 다른 애정을 보이는 것도 없고 딸과 몇 살 차이도 안 나는 여주에게 푹 빠져서 사는 모습만 나오죠. 또 죽기 전에 조폭 뒤나 닦아주는 나쁜 변호사였다고는 하지만 어째든 억울하게 그 조폭에게 죽었는데 되살아나서는 복수할려는 생각을 안하더군요. 어쩌다 작전주를 캐치해서 수익을 올리다가 그 조폭과 부패정치인에 다시 연결 되어서 악연이 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죠.

[천사의소멸]

전 그게 더 현실적이어서 좋았는데요~

[미즈료우]

현판중에 정의 민족 국가 드립 안치는 몇안되는 소설이라 그거만으로도 읽을 만하더군요..
무슨 동화책 권선징악도 아니고 무슨 현판들이 정의는 그렇게 찾아대는지..ㅡ.ㅡ

[용세곤]

전 1권에서 하차 기대 많이 했는데..

[서희(曙曦)]

초반부는 진짜 좋았는데 여자친구 놔두고 주변에 꼬이는 여자 대하는 법이나 주인공 스스로 사회에 대해 잘 안다고 으스대며 돈 좀 벌었다 거만한 부분이 살짝 기분 나빴죠. 근데 싫었던 그런 부분이 이어지는 게 아니라 다음 권에 바로 개선되고, 산으로 가나 싶던 이야기도 원래대로 돌아온 듯 괜찮은 내용이 나오고... 왠지 작가분이 피드백을 열심히 하며 글을 써주는 거 같아 결국 자꾸 보게 되더군요. 여러 종류의 사업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이 주이지만, 주먹 들고 싸워야 하는 일도 적당히 생기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조폭 나왔다고 유치한 것도 아니라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분명 괜찮은 현대물입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창창하게 때때로 교활하게 잘 먹고 잘 사는 게 대리만족감을 줍니다.乃 주변에 휘둘리는 호구짓도 안 하면서 절대 크게는 아니지만 인정을 베풀 때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12권 보고 싶네요.

[별작]

요즘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현대물입니다.

[룬Roon]

서희님 말씀대로 인듯하네요. 어쩄든 너무 재밌게보고있는책

[[탈퇴계정]]

1권 초입부분에서 접었었는데...추천글이 많아 읽게 되었습니다.
최근 나온 12권까지 옆에 쌓아놓고 보는데..정말 한권,한권 줄어드는 모습이 무지 아쉽더라구요 ㅠㅠ
주말을 차카게살자을 보며 보낸게 아쉽지 않더군요^^
추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sactiv]

13권은 아직 못 봤지만(대여점 아저씨에 의하면 대략 일주일 후 순번이 돌아올 듯), 12권까지의 흐름을 보면...

초중반은 균형을 잘 잡았는데 뒷쪽으로 갈수록 여친은 너무 된장녀화 되어가고, 민폐 캐릭터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답답해지더군요.
작가분과 등장인물들 모두 초심을 잃은 느낌이 드네요.